고군택, 연장 접전끝 신한동해 우승

입력 2023.09.10 (21:37) 수정 2023.09.1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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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동해 오픈 골프대회에서 우리나라의 고군택이 연장 접전 끝에 태국의 콩왓마이를 따돌리고 시즌 3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태국 콩왓마이에 한 타차로 뒤져 있던 마지막 18번홀, 고군택의 웨지샷이 핀 바로 옆에 붙습니다.

여기서 버디를 낚은 고군택은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고, 1차 연장전 두번째 샷에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고군택의 아이언 샷은 왼쪽 러프로 향했는데, 콩왓마이는 254m를 남겨놓고 투온을 노렸다가 페널티 구역에 빠집니다.

고군택이 쓰리 온에 성공하자 어린이 팬들의 뜨거운 함성이 쏟아집니다.

["고군택 파이팅."]

콩왓마이가 파 퍼트를 성공시키며 끝까지 따라붙었지만, 고군택은 침착한 버디 퍼팅으로 승부를 마무리짓습니다.

2018년 박상현 이후 5년 만에 한 시즌에 3승을 수확한 고군택은 우승상금 2억 5천 2백만 원을 거머쥐었습니다.

KLPGA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선 박지영이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이자 시즌 3승째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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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군택, 연장 접전끝 신한동해 우승
    • 입력 2023-09-10 21:37:02
    • 수정2023-09-10 21: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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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동해 오픈 골프대회에서 우리나라의 고군택이 연장 접전 끝에 태국의 콩왓마이를 따돌리고 시즌 3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태국 콩왓마이에 한 타차로 뒤져 있던 마지막 18번홀, 고군택의 웨지샷이 핀 바로 옆에 붙습니다.

여기서 버디를 낚은 고군택은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고, 1차 연장전 두번째 샷에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고군택의 아이언 샷은 왼쪽 러프로 향했는데, 콩왓마이는 254m를 남겨놓고 투온을 노렸다가 페널티 구역에 빠집니다.

고군택이 쓰리 온에 성공하자 어린이 팬들의 뜨거운 함성이 쏟아집니다.

["고군택 파이팅."]

콩왓마이가 파 퍼트를 성공시키며 끝까지 따라붙었지만, 고군택은 침착한 버디 퍼팅으로 승부를 마무리짓습니다.

2018년 박상현 이후 5년 만에 한 시즌에 3승을 수확한 고군택은 우승상금 2억 5천 2백만 원을 거머쥐었습니다.

KLPGA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선 박지영이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이자 시즌 3승째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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