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미 알래스카서 조난당한 등산객 ‘뚱보 곰 웹캠’ 덕에 구사일생

입력 2023.09.15 (06:49) 수정 2023.09.15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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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래스카의 한 국립공원에서 매년 가을마다 선보이는 이색 대회 덕분에 악천후에 갇힌 등산객이 극적으로 구조됐다고 합니다.

짙은 안개에 잠긴 미국 알래스카의 카트마이 국립공원인데요.

그 순간 공원에 설치된 카메라 앞에 등장한 남성!

지친 표정으로 추위에 떨며 "헬프!" 도움을 구합니다.

해당 카메라는 야생 회색곰들의 생태를 실시간으로 관찰하는 '베어 웹캠'인데요.

특히 카트마이 국립공원은 약 2천 2백 마리의 회색곰들이 서식하는 곳으로 매년 가을마다 회색 곰들이 겨울잠에 필요한 지방 축적을 위해 무리 지어 연어떼를 사냥하는 장관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맞춰서 베어 캠 시청자와 누리꾼 투표로 가장 멋지게 몸집을 불린 회색 곰을 뽑는 일명 '뚱보 곰 대회'도 열리는데요.

때마침 이 대회를 앞두고 보통 때보다 베어 캠을 보는 시청자들이 많았고요.

휴대전화도 터지지 않은 외진 곳에서 악천후를 만난 이 등산객은 시청자들의 잇따른 신고 덕분에 극적으로 구조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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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슈 SNS] 미 알래스카서 조난당한 등산객 ‘뚱보 곰 웹캠’ 덕에 구사일생
    • 입력 2023-09-15 06:49:00
    • 수정2023-09-15 07: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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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래스카의 한 국립공원에서 매년 가을마다 선보이는 이색 대회 덕분에 악천후에 갇힌 등산객이 극적으로 구조됐다고 합니다.

짙은 안개에 잠긴 미국 알래스카의 카트마이 국립공원인데요.

그 순간 공원에 설치된 카메라 앞에 등장한 남성!

지친 표정으로 추위에 떨며 "헬프!" 도움을 구합니다.

해당 카메라는 야생 회색곰들의 생태를 실시간으로 관찰하는 '베어 웹캠'인데요.

특히 카트마이 국립공원은 약 2천 2백 마리의 회색곰들이 서식하는 곳으로 매년 가을마다 회색 곰들이 겨울잠에 필요한 지방 축적을 위해 무리 지어 연어떼를 사냥하는 장관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맞춰서 베어 캠 시청자와 누리꾼 투표로 가장 멋지게 몸집을 불린 회색 곰을 뽑는 일명 '뚱보 곰 대회'도 열리는데요.

때마침 이 대회를 앞두고 보통 때보다 베어 캠을 보는 시청자들이 많았고요.

휴대전화도 터지지 않은 외진 곳에서 악천후를 만난 이 등산객은 시청자들의 잇따른 신고 덕분에 극적으로 구조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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