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관리실에 인질 강도 잇따라
입력 2005.09.22 (07:45)
수정 2005.09.2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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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구의 대로변에 있는 피부 관리실에 3인조 강도가 들어 무려 3시간 반 동안 종업원과 손님들을 인질로 잡고 있다가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며칠 전 바로 옆 동네에서도 똑같은 수법의 강도 사건이 있었지만 경찰은 속수무책입니다.
곽혜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오전 9시 반쯤 이 피부관리실에 3-40대로 보이는 남자 3명이 갑자기 들이닥쳤습니다.
손님과 종업원 등 12명이 있었지만 모두 여성으로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이들 가운데 2명은 피해자들을 흉기로 위협하며 이불을 뒤집어 씌우고 무려 3시간 반을 인질로 잡고 있었습니다.
그 사이 나머지 한 명이 빼앗은 신용카드로 인근 은행 현금 지급기에서 현금 천 여 만원을 인출하는 등 모두 천 8백 만원 어치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엿새전 바로 옆 동네 피부미용실에서도 3인조 강도가 똑같은 수법으로 금품 천 만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엿새 간격으로 강도를 당한 두 피부미용실은 모두 경찰서로부터 채 1Km도 떨어져 있지 않는 거리에 있습니다.
대낮에 같은 수법의 강도 사건이 잇따라 터졌지만 경찰의 대응은 소극적입니다.
<인터뷰> 우병옥(형사과장): "피부미용실에 대해서 계속 홍보활동을 해왔습니다만 요번엔 아침 일찍 9시 30분쯤 일어난 것으로, 이 점을 간과했습니다."
경찰은 은행 폐쇄회로 화면을 통해 용의자 파악에 나서는 한편 동일 수법 전과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대구의 대로변에 있는 피부 관리실에 3인조 강도가 들어 무려 3시간 반 동안 종업원과 손님들을 인질로 잡고 있다가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며칠 전 바로 옆 동네에서도 똑같은 수법의 강도 사건이 있었지만 경찰은 속수무책입니다.
곽혜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오전 9시 반쯤 이 피부관리실에 3-40대로 보이는 남자 3명이 갑자기 들이닥쳤습니다.
손님과 종업원 등 12명이 있었지만 모두 여성으로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이들 가운데 2명은 피해자들을 흉기로 위협하며 이불을 뒤집어 씌우고 무려 3시간 반을 인질로 잡고 있었습니다.
그 사이 나머지 한 명이 빼앗은 신용카드로 인근 은행 현금 지급기에서 현금 천 여 만원을 인출하는 등 모두 천 8백 만원 어치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엿새전 바로 옆 동네 피부미용실에서도 3인조 강도가 똑같은 수법으로 금품 천 만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엿새 간격으로 강도를 당한 두 피부미용실은 모두 경찰서로부터 채 1Km도 떨어져 있지 않는 거리에 있습니다.
대낮에 같은 수법의 강도 사건이 잇따라 터졌지만 경찰의 대응은 소극적입니다.
<인터뷰> 우병옥(형사과장): "피부미용실에 대해서 계속 홍보활동을 해왔습니다만 요번엔 아침 일찍 9시 30분쯤 일어난 것으로, 이 점을 간과했습니다."
경찰은 은행 폐쇄회로 화면을 통해 용의자 파악에 나서는 한편 동일 수법 전과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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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관리실에 인질 강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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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9-22 07:02:15
- 수정2005-09-22 08:02:16
<앵커멘트>
대구의 대로변에 있는 피부 관리실에 3인조 강도가 들어 무려 3시간 반 동안 종업원과 손님들을 인질로 잡고 있다가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며칠 전 바로 옆 동네에서도 똑같은 수법의 강도 사건이 있었지만 경찰은 속수무책입니다.
곽혜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오전 9시 반쯤 이 피부관리실에 3-40대로 보이는 남자 3명이 갑자기 들이닥쳤습니다.
손님과 종업원 등 12명이 있었지만 모두 여성으로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이들 가운데 2명은 피해자들을 흉기로 위협하며 이불을 뒤집어 씌우고 무려 3시간 반을 인질로 잡고 있었습니다.
그 사이 나머지 한 명이 빼앗은 신용카드로 인근 은행 현금 지급기에서 현금 천 여 만원을 인출하는 등 모두 천 8백 만원 어치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엿새전 바로 옆 동네 피부미용실에서도 3인조 강도가 똑같은 수법으로 금품 천 만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엿새 간격으로 강도를 당한 두 피부미용실은 모두 경찰서로부터 채 1Km도 떨어져 있지 않는 거리에 있습니다.
대낮에 같은 수법의 강도 사건이 잇따라 터졌지만 경찰의 대응은 소극적입니다.
<인터뷰> 우병옥(형사과장): "피부미용실에 대해서 계속 홍보활동을 해왔습니다만 요번엔 아침 일찍 9시 30분쯤 일어난 것으로, 이 점을 간과했습니다."
경찰은 은행 폐쇄회로 화면을 통해 용의자 파악에 나서는 한편 동일 수법 전과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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