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자 납치강도 2건 드러나

입력 2005.09.2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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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서울에서 부녀자 납치 강도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찰의 야간 순찰도 강화됐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31일 새벽, 서울 홍은동의 한 아파트,

흉기를 든 괴한 4명이 승용차를 타고 혼자 귀가하던 40대 여성을 납치해 손,발을 묶고 차에 감금했습니다.

이들은 이 여성이 갖고있던 현금 3백여 만 원과 예금통장을 빼앗은 뒤 흉기로 위협해 통장 비밀번호도 알아냈습니다.

돈을 찾기 위해 은행을 찾은 괴한은 얼굴을 감추기 위해 다친 척 얼굴에 붕대를 감았습니다.

범인들은 은행 2곳의 창구에서 9백여 만 원을 찾겠다는 청구서를 제출했고 은행원은 아무 의심없이 돈을 내줬습니다.

괴한들은 납치극을 벌인 뒤 12시간 만에 피해자를 차량과 함께 주택가에 버리고 도주했습니다.

지난달 27일 새벽에는 서울 반포동에서 남성 2인조가 40대 여성을 차로 납치했다가 돈을 발견하지 못하자 이 여성을 풀어준 뒤 달아났습니다.

최근 한달동안에만 이같은 여성 납치 강도사건이 5번이나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찰은 야간 순찰을 강화하고 용의자 신상 파악에 나서는등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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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녀자 납치강도 2건 드러나
    • 입력 2005-09-22 0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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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서울에서 부녀자 납치 강도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찰의 야간 순찰도 강화됐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31일 새벽, 서울 홍은동의 한 아파트, 흉기를 든 괴한 4명이 승용차를 타고 혼자 귀가하던 40대 여성을 납치해 손,발을 묶고 차에 감금했습니다. 이들은 이 여성이 갖고있던 현금 3백여 만 원과 예금통장을 빼앗은 뒤 흉기로 위협해 통장 비밀번호도 알아냈습니다. 돈을 찾기 위해 은행을 찾은 괴한은 얼굴을 감추기 위해 다친 척 얼굴에 붕대를 감았습니다. 범인들은 은행 2곳의 창구에서 9백여 만 원을 찾겠다는 청구서를 제출했고 은행원은 아무 의심없이 돈을 내줬습니다. 괴한들은 납치극을 벌인 뒤 12시간 만에 피해자를 차량과 함께 주택가에 버리고 도주했습니다. 지난달 27일 새벽에는 서울 반포동에서 남성 2인조가 40대 여성을 차로 납치했다가 돈을 발견하지 못하자 이 여성을 풀어준 뒤 달아났습니다. 최근 한달동안에만 이같은 여성 납치 강도사건이 5번이나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찰은 야간 순찰을 강화하고 용의자 신상 파악에 나서는등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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