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이슈] 해남 땅끝에서 전국체전 특별 채화

이번 주 광주와 전남에서 어떤 일들이 있을까요?

'이주 이슈' 시간입니다.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개막을 앞두고 오늘, 특별 채화가 진행됩니다.

오늘 해남 땅끝과 오는 21일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각각 진행되는데요,

강화군 마니산과 목포시 북항노을공원에서 채화될 공식 성화와 합화된 뒤 성화 봉송을 거쳐, 다음 달 13일 목포종합경기장 성화대에 점화됩니다.

독감이 다시 유행하면서 유행주의보까지 내려졌죠.

20일 수요일부터 광주와 전남에서도 독감 국가 무료 접종이 실시됩니다.

생후 6개월에서 9세 미만 영유아와 어린이에서 임산부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는데요,

전남도는 무료 접종 대상이 아닌 50세 이상 64세 이하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에게도 무료 접종을 실시합니다.

그동안 광주에는 문학관이 없어 지역 문인들의 문학관을 만들자는 목소리가 잇따랐는데요,

22일 금요일 광주문학관이 북구 각화동 시화마을에 문을 엽니다.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 면적 3천 5백 제곱미터 규모로, 교육 프로그램실과 문학 수다방, 수장고 등을 갖췄는데요,

광주 출신 문인들의 문학과 5월 항쟁 문학을 조명할 전시실과 함께 신예 작가들을 위한 창작공간도 들어섭니다.

지역민들의 숙원이었던 무등산 정상부 상시 개방이 이번 주말부터 이뤄집니다.

23일 토요일에 개통식이 열리는데요,

정상 개방은 1966년 방공포대가 주둔한 이후 무려 57년 만입니다.

이번 1단계 개방에선 서석대에서 인왕봉까지 개방되고, 이후 방공포대가 철수하는 시점에 맞춰 2단계 개방 때는 천왕봉과 지왕봉까지도 완전 개방됩니다.

지금까지 이주 이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