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뉴욕 도착 첫날 9개국 연쇄회담…“엑스포 유치 총력전”
입력 2023.09.19 (19:04)
수정 2023.09.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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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 총회 다자외교 첫날, 미국 뉴욕에서 릴레이 정상회담을 갖고, 부산엑스포 유치전에 나섰습니다.
유엔 총회 기간 최대 40개국 안팎의 정상들을 직접 만나 엑스포 표심을 공략한다는 전략입니다.
뉴욕 현지에서 신지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유엔 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 도착 직후부터 부산엑스포 외교전을 시작했습니다.
스리랑카를 시작으로, 7시간 동안 9개 나라 정상과 연이어 개별 회담을 가졌습니다.
체코, 덴마크, 몬테네그로 등에, 수교 이후 첫 정상회담을 갖는 유럽의 산마리노, 아프리카 부룬디 등도 포함됐습니다.
인구나 경제력에 관계 없이 국제박람회기구 170여개 회원국 가운데 하나이면, 11월 말 2030 엑스포 개최지 투표에서 한 표를 행사합니다.
윤 대통령은 각국 정상과 '맞춤형 경제 협력'을 논의하고, 부산엑스포를 참가국 모두의 역사와 상품을 전시하는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한 표를 요청했습니다.
22일까지 확정된 양자회담만 38건, 최종적으론 40건을 넘길 거라는 게 대통령실 설명입니다.
대통령실은 이 같은 일정을 '엑스포 총력전'이라고 표현하며, 부산엑스포 유치 최전선에서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유엔 총회 일정은 또한 '경제 총력전'이라고 했습니다.
대내외 복합위기 속에서 우리 경제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 회담의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각 19일에는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을 만납니다.
이번 일정의 또 다른 의제, 안보 문제가 주로 논의될 거로 보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북한 문제, 디지털 윤리 규범 제정 등이 주요 의제로 예상됩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각 20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관련한 우리 입장을 공개적으로 설명합니다.
북러 군사 협력에 대한 국제사회 공동 대응, 중국의 역할 촉구 등도 거론될 거로 전망됩니다.
미국 뉴욕에서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촬영기자:권순두/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강민수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 총회 다자외교 첫날, 미국 뉴욕에서 릴레이 정상회담을 갖고, 부산엑스포 유치전에 나섰습니다.
유엔 총회 기간 최대 40개국 안팎의 정상들을 직접 만나 엑스포 표심을 공략한다는 전략입니다.
뉴욕 현지에서 신지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유엔 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 도착 직후부터 부산엑스포 외교전을 시작했습니다.
스리랑카를 시작으로, 7시간 동안 9개 나라 정상과 연이어 개별 회담을 가졌습니다.
체코, 덴마크, 몬테네그로 등에, 수교 이후 첫 정상회담을 갖는 유럽의 산마리노, 아프리카 부룬디 등도 포함됐습니다.
인구나 경제력에 관계 없이 국제박람회기구 170여개 회원국 가운데 하나이면, 11월 말 2030 엑스포 개최지 투표에서 한 표를 행사합니다.
윤 대통령은 각국 정상과 '맞춤형 경제 협력'을 논의하고, 부산엑스포를 참가국 모두의 역사와 상품을 전시하는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한 표를 요청했습니다.
22일까지 확정된 양자회담만 38건, 최종적으론 40건을 넘길 거라는 게 대통령실 설명입니다.
대통령실은 이 같은 일정을 '엑스포 총력전'이라고 표현하며, 부산엑스포 유치 최전선에서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유엔 총회 일정은 또한 '경제 총력전'이라고 했습니다.
대내외 복합위기 속에서 우리 경제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 회담의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각 19일에는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을 만납니다.
이번 일정의 또 다른 의제, 안보 문제가 주로 논의될 거로 보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북한 문제, 디지털 윤리 규범 제정 등이 주요 의제로 예상됩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각 20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관련한 우리 입장을 공개적으로 설명합니다.
북러 군사 협력에 대한 국제사회 공동 대응, 중국의 역할 촉구 등도 거론될 거로 전망됩니다.
미국 뉴욕에서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촬영기자:권순두/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강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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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 총회 다자외교 첫날, 미국 뉴욕에서 릴레이 정상회담을 갖고, 부산엑스포 유치전에 나섰습니다.
유엔 총회 기간 최대 40개국 안팎의 정상들을 직접 만나 엑스포 표심을 공략한다는 전략입니다.
뉴욕 현지에서 신지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유엔 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 도착 직후부터 부산엑스포 외교전을 시작했습니다.
스리랑카를 시작으로, 7시간 동안 9개 나라 정상과 연이어 개별 회담을 가졌습니다.
체코, 덴마크, 몬테네그로 등에, 수교 이후 첫 정상회담을 갖는 유럽의 산마리노, 아프리카 부룬디 등도 포함됐습니다.
인구나 경제력에 관계 없이 국제박람회기구 170여개 회원국 가운데 하나이면, 11월 말 2030 엑스포 개최지 투표에서 한 표를 행사합니다.
윤 대통령은 각국 정상과 '맞춤형 경제 협력'을 논의하고, 부산엑스포를 참가국 모두의 역사와 상품을 전시하는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한 표를 요청했습니다.
22일까지 확정된 양자회담만 38건, 최종적으론 40건을 넘길 거라는 게 대통령실 설명입니다.
대통령실은 이 같은 일정을 '엑스포 총력전'이라고 표현하며, 부산엑스포 유치 최전선에서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유엔 총회 일정은 또한 '경제 총력전'이라고 했습니다.
대내외 복합위기 속에서 우리 경제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 회담의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각 19일에는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을 만납니다.
이번 일정의 또 다른 의제, 안보 문제가 주로 논의될 거로 보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북한 문제, 디지털 윤리 규범 제정 등이 주요 의제로 예상됩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각 20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관련한 우리 입장을 공개적으로 설명합니다.
북러 군사 협력에 대한 국제사회 공동 대응, 중국의 역할 촉구 등도 거론될 거로 전망됩니다.
미국 뉴욕에서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촬영기자:권순두/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강민수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 총회 다자외교 첫날, 미국 뉴욕에서 릴레이 정상회담을 갖고, 부산엑스포 유치전에 나섰습니다.
유엔 총회 기간 최대 40개국 안팎의 정상들을 직접 만나 엑스포 표심을 공략한다는 전략입니다.
뉴욕 현지에서 신지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유엔 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 도착 직후부터 부산엑스포 외교전을 시작했습니다.
스리랑카를 시작으로, 7시간 동안 9개 나라 정상과 연이어 개별 회담을 가졌습니다.
체코, 덴마크, 몬테네그로 등에, 수교 이후 첫 정상회담을 갖는 유럽의 산마리노, 아프리카 부룬디 등도 포함됐습니다.
인구나 경제력에 관계 없이 국제박람회기구 170여개 회원국 가운데 하나이면, 11월 말 2030 엑스포 개최지 투표에서 한 표를 행사합니다.
윤 대통령은 각국 정상과 '맞춤형 경제 협력'을 논의하고, 부산엑스포를 참가국 모두의 역사와 상품을 전시하는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한 표를 요청했습니다.
22일까지 확정된 양자회담만 38건, 최종적으론 40건을 넘길 거라는 게 대통령실 설명입니다.
대통령실은 이 같은 일정을 '엑스포 총력전'이라고 표현하며, 부산엑스포 유치 최전선에서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유엔 총회 일정은 또한 '경제 총력전'이라고 했습니다.
대내외 복합위기 속에서 우리 경제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 회담의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각 19일에는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을 만납니다.
이번 일정의 또 다른 의제, 안보 문제가 주로 논의될 거로 보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북한 문제, 디지털 윤리 규범 제정 등이 주요 의제로 예상됩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각 20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관련한 우리 입장을 공개적으로 설명합니다.
북러 군사 협력에 대한 국제사회 공동 대응, 중국의 역할 촉구 등도 거론될 거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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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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