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상이 뉴진스?…“우리의 계절입니다”

입력 2023.09.19 (21:33) 수정 2023.09.19 (22: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올 여름은 참 무덥고 길었습니다. 하지만 이 친구들에게는 가장 신나고 눈부셨을 듯합니다.

지난해 처음 나타나 그해 여름을 휩쓸더니 이번 여름도 자신들의 계절로 만든 그룹 <뉴진스>, 9시 뉴스에 초대했습니다.

어서 오세요.

다섯멤버 한 명씩 자기 소개해볼까요?

[답변]

["안녕하세요. 민지입니다."]

["안녕하세요. 뉴진스 하니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뉴진스 다니엘입니다."]

["안녕하세요. 전 뉴진스 혜인입니다."]

["안녕하세요. 뉴진스 해린입니다."]

[앵커]

지금 제 기억으로는 아홉시 뉴스, 최연소 출연인 것 같은데.

뉴스에 나가야겠다, 어떻게 마음을 먹게 된 건지.

[답변]

[혜인/뉴진스 : "제가 어릴 때 가족들이랑 이렇게 거실에서 뉴스를 봤던 기억이 있거든요. 너무 신기하고, 지금 저희가 이렇게 뒤에 있는데 딱 들어왔을 때 어 내가 왜 저기 있지? 약간 너무 신기했어요."]

[민지/뉴진스 : "이렇게 대화를 하는 듯한 뉴스는 또 처음이어가지고 굉장히 어색하지만 재밌을 것 같습니다."]

[앵커]

작년과 올해 여름 모두 뉴진스의 계절이었다, 이렇게 소개를 했는데, 올여름 가장 뭐가 기억에 남으세요?

[답변]

[하니/뉴진스 : "버니즈 캠프, 저희 팬미팅 처음으로 했고, 그리고 해외까지 가서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무대도 했는데, 너무 소중한 기억이 돼서 올해 여름에 생각나면 그것들이 생각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해외 팬들은 어떤 노래를 할 때 더 호응을 하신다, 신나 하신다 이런 느낌이 있었을까요?

[답변]

[다니엘/뉴진스 : "'슈퍼 샤이'인 것 같아요. 저희 이번 앨범 타이틀곡 '슈퍼 샤이'가 어, 해외에 계신 분들이 많이 많이 좋아하세요. 롤라팔루자 때도 관객 분들께서 이렇게 즐기시고. 그리고 어, 지금 나온다! 즐기시고 그리고 재밌게 이렇게 같이 춰 주시는 모습 보면서 되게 많이 감동이 받았어요. (노래만 따라 부르시는 게 아니라 춤까지) 맞아요. 감동이에요."]

[앵커]

우리나라 뭐 음원 차트는 뭐 이미 막 휩쓸었고, 영국 미국 차트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혹시 이렇게까지 내가 뚜벅뚜벅 성장할 것이다, 진출할 것이다 예상을 했었나요.

[답변]

[민지/뉴진스 : "뭔가 저는 멤버들을 처음 보고 뭔가 언젠간 굉장히 멋있는 일이 함께할 거라는 생각은 들었는데, (확신이 있었구나.) 이렇게 빨리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될 줄은 솔직히 예상을 못 했던 것 같아요."]

[다니엘/뉴진스 :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실감이 나지 않았어요. 근데 다만 많은 팬분들께서 저희 음악을 듣고, 그리고 그 공연할 때도 보면 진짜 많은 사랑을 받고 있구나 라고 항상 느끼고.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큰 것 같아요."]

[앵커]

'온세뉴'라는 말이 있더라고요.

온 세상이 뉴진스란 말까지 있어요.

뉴진스만의 특별함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답변]

[민지/뉴진스 : "제가 생각했을 때 저희 뉴진스의 특별함이자 강점은 자연스러움인 것 같아요. 뭔가 무대 이외의 모습에서도 좀 굳이 뭔가 꾸밈없이 솔직한 그런 매력이 저희를 좀 더 새롭고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혜인/뉴진스 : "저희가 리더가 없어요. 그래서 데뷔 때부터 그리고 연습생 때부터 저희는 뭔가 어떤 상황에서 개개인의 생각이나 의견을 서로 눈치 보지 않고 멤버들한테 다 얘기할 수 있어서 저는 그 점이 참 좋다고 생각해요."]

[앵커]

뉴진스의 솜털 강펀치에 K팝이 녹아버렸다-이런 평가도 제가 읽었습니다.

해린님이 뉴진스는 구름 같다라고 한 얘기도 봤는데 이건 왜일까요?

왜 구름입니까?

[답변]

[해린/뉴진스 : "구름이 보는 사람에 따라 보이는 모양이 다르고 또 해석하는 게 다른데, 그런 자유로움이 뉴진스같다라고 생각을 해서 제가 구름이라고 말했었어요. (시시각각 변할 수 있다?) 네."]

[앵커]

혜인님, 가수 아이유의 엄청난 팬이라고 들었습니다.

혹시 아이유 선배처럼 언젠가 직접 곡을 써보고 싶다- 이런 욕심도 있을까요?

[답변]

[혜인/뉴진스 : "데뷔 전에 처음으로 그 아이유 선배님께서 부르신 '너의 의미'라는 곡을 듣고 그 목소리가 뭔가 마음을 되게 따뜻하고 편하게 만들어 주는 그런 게 있는 것 같아서 만약 선배님처럼 저도 곡을 되게 잘 쓰고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된다면 꼭 해보고 싶습니다."]

[앵커]

앞으로 꿈이 전 세계 투어다 이렇게 민지 얘기한 걸 들었어요.

아직 뉴진스 단독 공연은 안 한 거로 알고 있는데 뭐 콘서트 투어 계획이 혹시 있을까요?

[답변]

[민지/뉴진스 : "개인적으로 무대에서 팬분들과 눈 맞추는 걸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팬도 그렇고 저희도 그렇고 그 현장을 실제로 즐기고 있다는 게 너무 느껴져서 저희 단독 공연도 빠르게 할 수 있다면 관객분들과 꼭 만나보고 싶습니다. 확실히 저는 그런 오프라인 무대를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숨소리도 느껴지고.) 맞아요. (저도 한번 불러주세요.)"]

[앵커]

다니엘 님, 단독 공연을...

맨 처음 어떤 노래를 선보이고 싶다- 이런 생각 혹시 해 봤을까요?

[답변]

[다니엘/뉴진스 : "당연히 어텐션이죠. 저희가 어텐션이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이렇게 소개된 곡이고.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애정이가는 곡이에요. 굉장히 뭔가 자유롭고 이렇게 티키타카 소통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앵커]

그렇군요.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으시네요.

오늘(19일)은 시간이 많이 없어서 여기서 일단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작년에 맨 처음 공개한 곡 <어텐션>처럼 뉴진스의 매력에 집중해본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온세상이 뉴진스?…“우리의 계절입니다”
    • 입력 2023-09-19 21:33:03
    • 수정2023-09-19 22:03:33
    뉴스 9
[앵커]

올 여름은 참 무덥고 길었습니다. 하지만 이 친구들에게는 가장 신나고 눈부셨을 듯합니다.

지난해 처음 나타나 그해 여름을 휩쓸더니 이번 여름도 자신들의 계절로 만든 그룹 <뉴진스>, 9시 뉴스에 초대했습니다.

어서 오세요.

다섯멤버 한 명씩 자기 소개해볼까요?

[답변]

["안녕하세요. 민지입니다."]

["안녕하세요. 뉴진스 하니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뉴진스 다니엘입니다."]

["안녕하세요. 전 뉴진스 혜인입니다."]

["안녕하세요. 뉴진스 해린입니다."]

[앵커]

지금 제 기억으로는 아홉시 뉴스, 최연소 출연인 것 같은데.

뉴스에 나가야겠다, 어떻게 마음을 먹게 된 건지.

[답변]

[혜인/뉴진스 : "제가 어릴 때 가족들이랑 이렇게 거실에서 뉴스를 봤던 기억이 있거든요. 너무 신기하고, 지금 저희가 이렇게 뒤에 있는데 딱 들어왔을 때 어 내가 왜 저기 있지? 약간 너무 신기했어요."]

[민지/뉴진스 : "이렇게 대화를 하는 듯한 뉴스는 또 처음이어가지고 굉장히 어색하지만 재밌을 것 같습니다."]

[앵커]

작년과 올해 여름 모두 뉴진스의 계절이었다, 이렇게 소개를 했는데, 올여름 가장 뭐가 기억에 남으세요?

[답변]

[하니/뉴진스 : "버니즈 캠프, 저희 팬미팅 처음으로 했고, 그리고 해외까지 가서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무대도 했는데, 너무 소중한 기억이 돼서 올해 여름에 생각나면 그것들이 생각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해외 팬들은 어떤 노래를 할 때 더 호응을 하신다, 신나 하신다 이런 느낌이 있었을까요?

[답변]

[다니엘/뉴진스 : "'슈퍼 샤이'인 것 같아요. 저희 이번 앨범 타이틀곡 '슈퍼 샤이'가 어, 해외에 계신 분들이 많이 많이 좋아하세요. 롤라팔루자 때도 관객 분들께서 이렇게 즐기시고. 그리고 어, 지금 나온다! 즐기시고 그리고 재밌게 이렇게 같이 춰 주시는 모습 보면서 되게 많이 감동이 받았어요. (노래만 따라 부르시는 게 아니라 춤까지) 맞아요. 감동이에요."]

[앵커]

우리나라 뭐 음원 차트는 뭐 이미 막 휩쓸었고, 영국 미국 차트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혹시 이렇게까지 내가 뚜벅뚜벅 성장할 것이다, 진출할 것이다 예상을 했었나요.

[답변]

[민지/뉴진스 : "뭔가 저는 멤버들을 처음 보고 뭔가 언젠간 굉장히 멋있는 일이 함께할 거라는 생각은 들었는데, (확신이 있었구나.) 이렇게 빨리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될 줄은 솔직히 예상을 못 했던 것 같아요."]

[다니엘/뉴진스 :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실감이 나지 않았어요. 근데 다만 많은 팬분들께서 저희 음악을 듣고, 그리고 그 공연할 때도 보면 진짜 많은 사랑을 받고 있구나 라고 항상 느끼고.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큰 것 같아요."]

[앵커]

'온세뉴'라는 말이 있더라고요.

온 세상이 뉴진스란 말까지 있어요.

뉴진스만의 특별함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답변]

[민지/뉴진스 : "제가 생각했을 때 저희 뉴진스의 특별함이자 강점은 자연스러움인 것 같아요. 뭔가 무대 이외의 모습에서도 좀 굳이 뭔가 꾸밈없이 솔직한 그런 매력이 저희를 좀 더 새롭고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혜인/뉴진스 : "저희가 리더가 없어요. 그래서 데뷔 때부터 그리고 연습생 때부터 저희는 뭔가 어떤 상황에서 개개인의 생각이나 의견을 서로 눈치 보지 않고 멤버들한테 다 얘기할 수 있어서 저는 그 점이 참 좋다고 생각해요."]

[앵커]

뉴진스의 솜털 강펀치에 K팝이 녹아버렸다-이런 평가도 제가 읽었습니다.

해린님이 뉴진스는 구름 같다라고 한 얘기도 봤는데 이건 왜일까요?

왜 구름입니까?

[답변]

[해린/뉴진스 : "구름이 보는 사람에 따라 보이는 모양이 다르고 또 해석하는 게 다른데, 그런 자유로움이 뉴진스같다라고 생각을 해서 제가 구름이라고 말했었어요. (시시각각 변할 수 있다?) 네."]

[앵커]

혜인님, 가수 아이유의 엄청난 팬이라고 들었습니다.

혹시 아이유 선배처럼 언젠가 직접 곡을 써보고 싶다- 이런 욕심도 있을까요?

[답변]

[혜인/뉴진스 : "데뷔 전에 처음으로 그 아이유 선배님께서 부르신 '너의 의미'라는 곡을 듣고 그 목소리가 뭔가 마음을 되게 따뜻하고 편하게 만들어 주는 그런 게 있는 것 같아서 만약 선배님처럼 저도 곡을 되게 잘 쓰고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된다면 꼭 해보고 싶습니다."]

[앵커]

앞으로 꿈이 전 세계 투어다 이렇게 민지 얘기한 걸 들었어요.

아직 뉴진스 단독 공연은 안 한 거로 알고 있는데 뭐 콘서트 투어 계획이 혹시 있을까요?

[답변]

[민지/뉴진스 : "개인적으로 무대에서 팬분들과 눈 맞추는 걸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팬도 그렇고 저희도 그렇고 그 현장을 실제로 즐기고 있다는 게 너무 느껴져서 저희 단독 공연도 빠르게 할 수 있다면 관객분들과 꼭 만나보고 싶습니다. 확실히 저는 그런 오프라인 무대를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숨소리도 느껴지고.) 맞아요. (저도 한번 불러주세요.)"]

[앵커]

다니엘 님, 단독 공연을...

맨 처음 어떤 노래를 선보이고 싶다- 이런 생각 혹시 해 봤을까요?

[답변]

[다니엘/뉴진스 : "당연히 어텐션이죠. 저희가 어텐션이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이렇게 소개된 곡이고.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애정이가는 곡이에요. 굉장히 뭔가 자유롭고 이렇게 티키타카 소통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앵커]

그렇군요.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으시네요.

오늘(19일)은 시간이 많이 없어서 여기서 일단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작년에 맨 처음 공개한 곡 <어텐션>처럼 뉴진스의 매력에 집중해본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