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경남은행 횡령사고 2천 9백여억 원…역대 최대”

입력 2023.09.21 (09:58) 수정 2023.09.21 (10: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경남은행 PF대출 담당자의 77차례에 걸친 횡령사고의 전체 횡령금액이 역대 최대 규모인 2천9백여억 원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경남은행 대출담당자 이모 씨는 2009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전국 17개 PF 사업장에서 대출금과 대출 원리금을 돌려막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고, 은행 손실은 595억 원이라고 금감원이 밝혔습니다.

경남은행 측은 지난 9일 구속기소된 이모 씨의 자산을 압류해, 은행이 실제 입는 손실은 300억 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금감원 “경남은행 횡령사고 2천 9백여억 원…역대 최대”
    • 입력 2023-09-21 09:58:50
    • 수정2023-09-21 10:13:22
    930뉴스(창원)
금융감독원은 경남은행 PF대출 담당자의 77차례에 걸친 횡령사고의 전체 횡령금액이 역대 최대 규모인 2천9백여억 원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경남은행 대출담당자 이모 씨는 2009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전국 17개 PF 사업장에서 대출금과 대출 원리금을 돌려막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고, 은행 손실은 595억 원이라고 금감원이 밝혔습니다.

경남은행 측은 지난 9일 구속기소된 이모 씨의 자산을 압류해, 은행이 실제 입는 손실은 300억 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창원-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