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대담]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본 가결 배경은?

입력 2023.09.21 (19:26) 수정 2023.09.2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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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보셨듯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서, 민주당 내부 갈등이 더 심화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 속에 향후 정국도 안갯 속에 빠졌는데요.

이 시간 박지원 전 국정원장 모시고 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먼저,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됐습니다.

원장님께서는 부결되야 한다는 입장이셨는데, 이번 결과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국회에서 일어나지 않아야 될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렇지만 국회의 결정은 존중돼야 되고 국회의 의결이 곧 구속영장의 발부는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장 실질심사를 잘 준비해야 된다, 그리고 민주당은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서 더 뭉치고 더 강해져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사실상, 이 대표와 지도부의 부결 요청이 오히려 독이됐다는 시각도 있는데, 가결된 배경, 뭐라고 보십니까?

[답변]

저는 이 대표가 자업자득한 점이 좀 많아요.

20일이 넘는 단식이면 지금 생명이 왔다 갔다 하는데 문재인 대통령과 20분 얘기를 할 수 있어요.

어제 왜 그런 장문의 sns에 글을 올립니까?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이 단식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한 거예요.

그리고 소위 민주당 의원들도 이럴 수가 있느냐 그래서 저는 좀 정교하지 못한 이 대표의 리더십은 마치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총회 가니까 대통령실에서 기네스북 기록 올리려고 간 것처럼 얘기하는 똑같은 그런 현상이 나타났다, 저는 자업자득했다 그렇게 봅니다.

[앵커]

표결 결과를 보면, 대략 30표 이상 민주당에서 이탈표가 나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민주당의 내홍은 더 심각해질 걸로 보이는데요,

향후 전망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저는 꼭 그렇게 보지는 않습니다.

지금 현재 윤석열 대통령, 국민의힘이 바라는 민주당이 돼서는 안 됩니다.

그분들은 분열을 바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국민과 민주당이 바라는, 당원이 바라는 민주당이 되려면 김대중 대통령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위기가 누구나 오는 거예요.

오면 전화위복을 계기로 삼아야 된다.

그래서 지금 현재는 더 단결하고 더 강한 민주당으로 윤석열 정권의 폭정에 저항하고 싸워야 된다.

[앵커]

어쨌든 이번이 전화 회복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런 말씀이신 거, 어쨌든 또 이 대표의 구속 여부는 좀 더 말씀하셨듯이 지켜봐야 되겠지만 당 대표로서의 리더십 다시 한 번 큰 상처가 된 게 아닌가 싶은데요.

이 체제로 내년 총선 치를 수 있을까요?

[답변]

지금 현재 그것을 가불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국회가 의결됐다고 해서 구속영장이 인용되는 건 아니거든요.

지금 현재 4백여 번의 압수수색을 했지만 보고 싶다, 증거야 쌍방을 김성태 대표로부터 대북송금 800만 달러 운운하지만은 이재명 대표는 김성태 회장을 일면식도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싸워볼 만하다, 그래서 그때 가서 걱정해도 된다, 그리고 지금 현재는 무조건 윤석열 대통령이 바라는 민주당 분열이 돼서는 안 되고 국민이 바라는 당원이 바라는, 말씀한 대로 단결해서 강한 민주당이 되고 천화의복을 계기로 삼아야 된다, 저는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앵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이 대표의 어떤 부결 요청 또 지도부의 이런 요청들이 사실상 받아들여지지 않은 거다, 이렇게 해석할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답변]

그런 점도 있죠, 상처가 났죠.

그렇지만 누구나 인생이나 정치나 상처를 받을 수 있어요.

그걸로 끝나는 게 아니고 전화회복을 계기로 삼아서 더 강하게 뭉치면 더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지금 현재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 1년 반 만에 국가 재난 시대를 불러왔잖아요.

민주주의, 서민경제, 남북관계 외교가 총체적으로 파탄 났다고 불통의 정권이라고 하면은 민주당이 다시 단합해서 나간다고 하면 얼마든지 길이 있기 때문에 낙담하지 마라, 그렇게 저는 말씀드립니다.

[앵커]

그럼 이 자리를 하셨으니까 개인적 이야기를 좀 나눠볼까 합니다.

어쨌든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서 최근 해남으로 주소를 옮기신 거다, 이렇게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뭐 목포든 여러 곳에 대한 출마 이야기들이 있었는데 현재 준비는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답변]

제가 해남 진도 완도로 주소를 옮기고 뭐 tv에서도 나오고 50여 곳에서 보도가 되니까 우선 해남 군민들은 박지원이 해남 군민 된 것을 굉장히 환영하고 완도나 진도 등에서는 아 박지원이 틀림없이 나오는구나, 지금까지 뭐 비례대표로 간다 벌점이 있다 안 나올 거다라고 했는데 안심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지금까지 나라를 위해서 일했다고 하면 이제 낙후된 내 고향의 발전을 위해서 석양을 빨갛게 물들이고 만약 당선된다면 더 큰 곳으로 도약하겠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앵커]

사실 그 지역구에 대해서는 어쨌든 고향이 한 지역구이기도 합니다만 그런 부분에서 좀 너무 쉬운 곳을 선택한 것 아니냐 또 이런 지적도 나올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답변]

저는 호남 발전 호남의 정치 복원이 필요하다, 이것이 김대중 대통령의 유지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제가 목포에서 당선됐을 때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목포 무안 신안을 지역구로 해서 전남 호남을 아울러 가라 이렇게 말씀했기 때문에 지금 현재 호남 정치권이 자랑할 수 없잖아요.

누구 하나 떠오를 수도 없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그 역할을 김대중 대통령이 말씀하신 대로 해 나가겠다, 저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보다 더 잘할 사람이 없을 것 같아요.

[앵커]

그러면 마지막으로 짧게 사실은 정치 구단 이런 표현들 많이 식상합니다마는 또 한편으로는 또 박지원이냐 이런 사실 또 이야기들 또 나옵니다.

이번에 만약 내년 총선에 나오신다면 왜 꼭 박지원이어야 하는지 짧게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잘하잖아요.

영보이 윤석열 이재명이 국가를 민주당을 잘 이끌고 있습니까?

저는 올드보이가 아니에요.

스마트 보이 그리고 농사를 지었기 때문에 추수를 할 수 있다.

제가 마지막 거듭 말씀드리지만은 석양을 뻘겋게 물들여서 낙후된 내 고향 해남 진도 완도를 확실하게 발전시키고 호남 정치를 복원하는데 맨 앞에 박지원이 서겠다.

그렇기 때문에 박지원이 필요하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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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대담]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본 가결 배경은?
    • 입력 2023-09-21 19:26:37
    • 수정2023-09-21 20:32:48
    뉴스7(광주)
[앵커]

앞서 보셨듯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서, 민주당 내부 갈등이 더 심화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 속에 향후 정국도 안갯 속에 빠졌는데요.

이 시간 박지원 전 국정원장 모시고 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먼저,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됐습니다.

원장님께서는 부결되야 한다는 입장이셨는데, 이번 결과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국회에서 일어나지 않아야 될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렇지만 국회의 결정은 존중돼야 되고 국회의 의결이 곧 구속영장의 발부는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장 실질심사를 잘 준비해야 된다, 그리고 민주당은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서 더 뭉치고 더 강해져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사실상, 이 대표와 지도부의 부결 요청이 오히려 독이됐다는 시각도 있는데, 가결된 배경, 뭐라고 보십니까?

[답변]

저는 이 대표가 자업자득한 점이 좀 많아요.

20일이 넘는 단식이면 지금 생명이 왔다 갔다 하는데 문재인 대통령과 20분 얘기를 할 수 있어요.

어제 왜 그런 장문의 sns에 글을 올립니까?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이 단식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한 거예요.

그리고 소위 민주당 의원들도 이럴 수가 있느냐 그래서 저는 좀 정교하지 못한 이 대표의 리더십은 마치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총회 가니까 대통령실에서 기네스북 기록 올리려고 간 것처럼 얘기하는 똑같은 그런 현상이 나타났다, 저는 자업자득했다 그렇게 봅니다.

[앵커]

표결 결과를 보면, 대략 30표 이상 민주당에서 이탈표가 나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민주당의 내홍은 더 심각해질 걸로 보이는데요,

향후 전망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저는 꼭 그렇게 보지는 않습니다.

지금 현재 윤석열 대통령, 국민의힘이 바라는 민주당이 돼서는 안 됩니다.

그분들은 분열을 바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국민과 민주당이 바라는, 당원이 바라는 민주당이 되려면 김대중 대통령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위기가 누구나 오는 거예요.

오면 전화위복을 계기로 삼아야 된다.

그래서 지금 현재는 더 단결하고 더 강한 민주당으로 윤석열 정권의 폭정에 저항하고 싸워야 된다.

[앵커]

어쨌든 이번이 전화 회복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런 말씀이신 거, 어쨌든 또 이 대표의 구속 여부는 좀 더 말씀하셨듯이 지켜봐야 되겠지만 당 대표로서의 리더십 다시 한 번 큰 상처가 된 게 아닌가 싶은데요.

이 체제로 내년 총선 치를 수 있을까요?

[답변]

지금 현재 그것을 가불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국회가 의결됐다고 해서 구속영장이 인용되는 건 아니거든요.

지금 현재 4백여 번의 압수수색을 했지만 보고 싶다, 증거야 쌍방을 김성태 대표로부터 대북송금 800만 달러 운운하지만은 이재명 대표는 김성태 회장을 일면식도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싸워볼 만하다, 그래서 그때 가서 걱정해도 된다, 그리고 지금 현재는 무조건 윤석열 대통령이 바라는 민주당 분열이 돼서는 안 되고 국민이 바라는 당원이 바라는, 말씀한 대로 단결해서 강한 민주당이 되고 천화의복을 계기로 삼아야 된다, 저는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앵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이 대표의 어떤 부결 요청 또 지도부의 이런 요청들이 사실상 받아들여지지 않은 거다, 이렇게 해석할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답변]

그런 점도 있죠, 상처가 났죠.

그렇지만 누구나 인생이나 정치나 상처를 받을 수 있어요.

그걸로 끝나는 게 아니고 전화회복을 계기로 삼아서 더 강하게 뭉치면 더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지금 현재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 1년 반 만에 국가 재난 시대를 불러왔잖아요.

민주주의, 서민경제, 남북관계 외교가 총체적으로 파탄 났다고 불통의 정권이라고 하면은 민주당이 다시 단합해서 나간다고 하면 얼마든지 길이 있기 때문에 낙담하지 마라, 그렇게 저는 말씀드립니다.

[앵커]

그럼 이 자리를 하셨으니까 개인적 이야기를 좀 나눠볼까 합니다.

어쨌든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서 최근 해남으로 주소를 옮기신 거다, 이렇게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뭐 목포든 여러 곳에 대한 출마 이야기들이 있었는데 현재 준비는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답변]

제가 해남 진도 완도로 주소를 옮기고 뭐 tv에서도 나오고 50여 곳에서 보도가 되니까 우선 해남 군민들은 박지원이 해남 군민 된 것을 굉장히 환영하고 완도나 진도 등에서는 아 박지원이 틀림없이 나오는구나, 지금까지 뭐 비례대표로 간다 벌점이 있다 안 나올 거다라고 했는데 안심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지금까지 나라를 위해서 일했다고 하면 이제 낙후된 내 고향의 발전을 위해서 석양을 빨갛게 물들이고 만약 당선된다면 더 큰 곳으로 도약하겠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앵커]

사실 그 지역구에 대해서는 어쨌든 고향이 한 지역구이기도 합니다만 그런 부분에서 좀 너무 쉬운 곳을 선택한 것 아니냐 또 이런 지적도 나올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답변]

저는 호남 발전 호남의 정치 복원이 필요하다, 이것이 김대중 대통령의 유지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제가 목포에서 당선됐을 때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목포 무안 신안을 지역구로 해서 전남 호남을 아울러 가라 이렇게 말씀했기 때문에 지금 현재 호남 정치권이 자랑할 수 없잖아요.

누구 하나 떠오를 수도 없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그 역할을 김대중 대통령이 말씀하신 대로 해 나가겠다, 저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보다 더 잘할 사람이 없을 것 같아요.

[앵커]

그러면 마지막으로 짧게 사실은 정치 구단 이런 표현들 많이 식상합니다마는 또 한편으로는 또 박지원이냐 이런 사실 또 이야기들 또 나옵니다.

이번에 만약 내년 총선에 나오신다면 왜 꼭 박지원이어야 하는지 짧게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잘하잖아요.

영보이 윤석열 이재명이 국가를 민주당을 잘 이끌고 있습니까?

저는 올드보이가 아니에요.

스마트 보이 그리고 농사를 지었기 때문에 추수를 할 수 있다.

제가 마지막 거듭 말씀드리지만은 석양을 뻘겋게 물들여서 낙후된 내 고향 해남 진도 완도를 확실하게 발전시키고 호남 정치를 복원하는데 맨 앞에 박지원이 서겠다.

그렇기 때문에 박지원이 필요하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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