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하늘에 울려퍼진 애국가…수영 스타 황선우도 입성

입력 2023.09.21 (21:51) 수정 2023.09.2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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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선수단은 공식 입촌식을 갖고 다시 한번 결의를 다졌습니다.

대회 3관왕에 도전하는 수영 간판스타 황선우도 항저우에 입성했습니다.

현지서 김기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항저우의 무더위를 식혀줄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우리 선수단이 비옷을 입고 입장합니다.

곧이어 태극기가 올라가고 애국가가 울려 퍼집니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준비한 공연을 즐긴 우리 선수들은 다시 한번 결의를 다졌습니다.

2016년 리우올림픽 당시 북한 선수와 사진을 찍어 화제를 모은 체조 이은주는 특별한 기대감도 드러냈습니다.

[이은주/체조 국가대표 : "북한 코치 선생님들, 감독 선생님들도 반갑게 인사를 해주셔서 기분 좋게 훈련을 시작한 것 같습니다."]

입촌식을 마친 태극전사들은 이제 시상식에서 태극기를 휘날리게 할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한국 수영의 간판스타 황선우도 항저우에 도착했습니다.

중국 수영 스타 쑨양의 고향 항저우에서 새로운 기록을 쓰겠다며 의욕적인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제 개인 최고 기록과 높은 단상에 올라가면 완벽한 아시안게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만리장성 중국 탁구를 뛰어넘기 위해 맹훈련 중인 신유빈은 이제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신유빈/탁구 국가대표 : "언니들 믿고 저도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할 테니깐 언니들도 같이 파이팅했으면 좋겠어요."]

개막을 이틀 앞둔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선을 다해 시상대 위에 우뚝 서려는 선수들의 열정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항저우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촬영기자:유성주/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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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저우 하늘에 울려퍼진 애국가…수영 스타 황선우도 입성
    • 입력 2023-09-21 21:51:58
    • 수정2023-09-21 21:58:33
    뉴스 9
[앵커]

우리 선수단은 공식 입촌식을 갖고 다시 한번 결의를 다졌습니다.

대회 3관왕에 도전하는 수영 간판스타 황선우도 항저우에 입성했습니다.

현지서 김기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항저우의 무더위를 식혀줄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우리 선수단이 비옷을 입고 입장합니다.

곧이어 태극기가 올라가고 애국가가 울려 퍼집니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준비한 공연을 즐긴 우리 선수들은 다시 한번 결의를 다졌습니다.

2016년 리우올림픽 당시 북한 선수와 사진을 찍어 화제를 모은 체조 이은주는 특별한 기대감도 드러냈습니다.

[이은주/체조 국가대표 : "북한 코치 선생님들, 감독 선생님들도 반갑게 인사를 해주셔서 기분 좋게 훈련을 시작한 것 같습니다."]

입촌식을 마친 태극전사들은 이제 시상식에서 태극기를 휘날리게 할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한국 수영의 간판스타 황선우도 항저우에 도착했습니다.

중국 수영 스타 쑨양의 고향 항저우에서 새로운 기록을 쓰겠다며 의욕적인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제 개인 최고 기록과 높은 단상에 올라가면 완벽한 아시안게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만리장성 중국 탁구를 뛰어넘기 위해 맹훈련 중인 신유빈은 이제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신유빈/탁구 국가대표 : "언니들 믿고 저도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할 테니깐 언니들도 같이 파이팅했으면 좋겠어요."]

개막을 이틀 앞둔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선을 다해 시상대 위에 우뚝 서려는 선수들의 열정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항저우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촬영기자:유성주/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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