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감사위 “개발공사 사회공헌사업 집행·관리 부적정”

입력 2023.09.22 (21:54) 수정 2023.09.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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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개발공사의 기부금 등 사회공헌사업이 부적정하게 운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감사위원회가 개발공사를 종합감사한 결과 2019년 이후 사회공헌사업 대상을 선정하며 신청 152건 가운데 4건만 공모절차를 거치고 나머지는 신청서만 받고 27억 원을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기부금영수증을 발급할 수 없어 사회공헌사업비를 지원할 수 없는 단체들을 지원하는가 하면, 자치단체에서 보조금을 받는데 별도 사회공헌사업비를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도감사위는 이번 감사에서 16건의 행정 조치와 1명에 대한 신분상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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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감사위 “개발공사 사회공헌사업 집행·관리 부적정”
    • 입력 2023-09-22 21:54:47
    • 수정2023-09-22 22:00:00
    뉴스9(제주)
제주도개발공사의 기부금 등 사회공헌사업이 부적정하게 운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감사위원회가 개발공사를 종합감사한 결과 2019년 이후 사회공헌사업 대상을 선정하며 신청 152건 가운데 4건만 공모절차를 거치고 나머지는 신청서만 받고 27억 원을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기부금영수증을 발급할 수 없어 사회공헌사업비를 지원할 수 없는 단체들을 지원하는가 하면, 자치단체에서 보조금을 받는데 별도 사회공헌사업비를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도감사위는 이번 감사에서 16건의 행정 조치와 1명에 대한 신분상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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