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택시난에 요금만 인상”…“무리한 지적” [잇슈 키워드]

입력 2023.09.26 (07:36) 수정 2023.09.2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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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택시 요금'.

올해 택시요금을 크게 올린 가장 큰 이유, 밤에 택시 잡기가 힘들어졌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 승차난은 서울시의 책임도 있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시가 무단휴업 택시를 제대로 단속하지 않고, 요금만 인상했다는 겁니다.

감사원은 서울에서 하루 운행가능한 택시가 3만6천 대인데, 지난 4년간 매일 8천여 대가 무단휴업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런데도 서울시는 이를 적발하지 못했고, 지난해 4월엔 무단휴업 택시 2백여 대를 찾아내고도 그중 3대에 대해서만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즉각 반박했습니다.

개인택시 고령화로 심야운행이 제한된 상황에서 미운행 차량 운행을 독려해왔다며, 감사원 감사결과는 "무리한 지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감사원에 재심의를 청구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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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택시 요금'.

올해 택시요금을 크게 올린 가장 큰 이유, 밤에 택시 잡기가 힘들어졌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 승차난은 서울시의 책임도 있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시가 무단휴업 택시를 제대로 단속하지 않고, 요금만 인상했다는 겁니다.

감사원은 서울에서 하루 운행가능한 택시가 3만6천 대인데, 지난 4년간 매일 8천여 대가 무단휴업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런데도 서울시는 이를 적발하지 못했고, 지난해 4월엔 무단휴업 택시 2백여 대를 찾아내고도 그중 3대에 대해서만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즉각 반박했습니다.

개인택시 고령화로 심야운행이 제한된 상황에서 미운행 차량 운행을 독려해왔다며, 감사원 감사결과는 "무리한 지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감사원에 재심의를 청구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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