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등 켜고 모여든 승용차·택시·오토바이…“음주차량 맞지?” [잇슈 키워드]

입력 2023.09.26 (07:33) 수정 2023.09.2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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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 보시죠.

'추격전'.

음주운전 차량을 잡기 위해 경찰과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뭉쳤습니다.

긴박했던 당시 영상, 함께 보시죠.

지난 8일 새벽, 대전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차량을 쫓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됩니다.

출동한 경찰이 도주 차량을 발견하고는 바짝 따라붙습니다.

횡단보도 앞에서 잠시 멈추는가 싶더니 사람들이 다 건너기도 전에 다시 달아납니다.

그렇게 2킬로미터 정도 위험천만한 도주를 이어가는 차량은 결국, 가로수를 들이받고서야 멈춰섰습니다.

그러자 시민들이 차량이 또 도주하지 못하도록 후방을 막아버립니다.

최초 신고자부터 택시, 배달 오토바이까지 합세했습니다.

추격전 끝에 붙잡힌 30대 운전자는 혈중알코올농도 0.146%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게다가 인근 육군 부대 현직 부사관이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군에 인계하고, 검거에 도움을 준 시민 2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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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09-26 07: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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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전'.

음주운전 차량을 잡기 위해 경찰과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뭉쳤습니다.

긴박했던 당시 영상, 함께 보시죠.

지난 8일 새벽, 대전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차량을 쫓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됩니다.

출동한 경찰이 도주 차량을 발견하고는 바짝 따라붙습니다.

횡단보도 앞에서 잠시 멈추는가 싶더니 사람들이 다 건너기도 전에 다시 달아납니다.

그렇게 2킬로미터 정도 위험천만한 도주를 이어가는 차량은 결국, 가로수를 들이받고서야 멈춰섰습니다.

그러자 시민들이 차량이 또 도주하지 못하도록 후방을 막아버립니다.

최초 신고자부터 택시, 배달 오토바이까지 합세했습니다.

추격전 끝에 붙잡힌 30대 운전자는 혈중알코올농도 0.146%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게다가 인근 육군 부대 현직 부사관이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군에 인계하고, 검거에 도움을 준 시민 2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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