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까지 안 가도 돼요”…충남 서부권 심뇌혈관센터 활짝
입력 2023.09.26 (21:47)
수정 2023.09.2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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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심장이나 뇌 혈관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심뇌혈관질환은 발병했을 때 얼마나 빨리 병원에 도착하느냐가 중요한데요.
전문 치료기관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던 충남 서부권에 첫 심뇌혈관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조정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같은 심뇌혈관질환의 골든타임은 최대 3시간.
이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한 충남 서부권 유일의 심뇌혈관 센터가 서산의료원에 문을 열었습니다.
혈관조영촬영실과 집중치료실 등 급성 질환자를 응급 진료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습니다.
특히, 서울대학병원 소속 의사 6명을 포함해 모두 11명이 심뇌혈관질환 치료를 전담하게 돼 질 높은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김영완/서산의료원장 : "서울대학병원의 의료진이기 때문에 기존에 있는 의료진과 서로 협진 체계를 구축하면 우리 지역민들에게 한층 더 다가가고 업그레이드된 의료서비스를..."]
2020년 기준 충남지역 심근경색 사망자 수는 인구 10만 명당 26.7명.
뇌경색 사망자 수 역시 16.4명을 기록해 두 질환 모두 전국 평균보다 월등히 많습니다.
그동안 어쩔 수 없이 수도권으로 치료를 받으러 다녀야 했던 환자들은 기대가 큽니다.
[길일국/심장질환자 : "그동안 서울 가려면 3시간 반 정도 걸렸습니다. 근데 지금은 걸어도 10분이면 와서 선생님 뵐 수 있으니까 너무 편하고..."]
충남도는 앞으로 센터 규모를 확대해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하겠단 계획입니다.
[김태흠/충남도지사 : "센터 개소를 통해서 심뇌혈관질환자들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때문에 많은 생명을 지켜낼 수 있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코로나19로 공공 의료의 가치와 역할이 다시 주목받는 가운데 서산의료원 심뇌혈관센터가 공적 의료서비스 기관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
심장이나 뇌 혈관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심뇌혈관질환은 발병했을 때 얼마나 빨리 병원에 도착하느냐가 중요한데요.
전문 치료기관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던 충남 서부권에 첫 심뇌혈관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조정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같은 심뇌혈관질환의 골든타임은 최대 3시간.
이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한 충남 서부권 유일의 심뇌혈관 센터가 서산의료원에 문을 열었습니다.
혈관조영촬영실과 집중치료실 등 급성 질환자를 응급 진료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습니다.
특히, 서울대학병원 소속 의사 6명을 포함해 모두 11명이 심뇌혈관질환 치료를 전담하게 돼 질 높은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김영완/서산의료원장 : "서울대학병원의 의료진이기 때문에 기존에 있는 의료진과 서로 협진 체계를 구축하면 우리 지역민들에게 한층 더 다가가고 업그레이드된 의료서비스를..."]
2020년 기준 충남지역 심근경색 사망자 수는 인구 10만 명당 26.7명.
뇌경색 사망자 수 역시 16.4명을 기록해 두 질환 모두 전국 평균보다 월등히 많습니다.
그동안 어쩔 수 없이 수도권으로 치료를 받으러 다녀야 했던 환자들은 기대가 큽니다.
[길일국/심장질환자 : "그동안 서울 가려면 3시간 반 정도 걸렸습니다. 근데 지금은 걸어도 10분이면 와서 선생님 뵐 수 있으니까 너무 편하고..."]
충남도는 앞으로 센터 규모를 확대해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하겠단 계획입니다.
[김태흠/충남도지사 : "센터 개소를 통해서 심뇌혈관질환자들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때문에 많은 생명을 지켜낼 수 있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코로나19로 공공 의료의 가치와 역할이 다시 주목받는 가운데 서산의료원 심뇌혈관센터가 공적 의료서비스 기관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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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나 뇌 혈관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심뇌혈관질환은 발병했을 때 얼마나 빨리 병원에 도착하느냐가 중요한데요.
전문 치료기관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던 충남 서부권에 첫 심뇌혈관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조정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같은 심뇌혈관질환의 골든타임은 최대 3시간.
이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한 충남 서부권 유일의 심뇌혈관 센터가 서산의료원에 문을 열었습니다.
혈관조영촬영실과 집중치료실 등 급성 질환자를 응급 진료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습니다.
특히, 서울대학병원 소속 의사 6명을 포함해 모두 11명이 심뇌혈관질환 치료를 전담하게 돼 질 높은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김영완/서산의료원장 : "서울대학병원의 의료진이기 때문에 기존에 있는 의료진과 서로 협진 체계를 구축하면 우리 지역민들에게 한층 더 다가가고 업그레이드된 의료서비스를..."]
2020년 기준 충남지역 심근경색 사망자 수는 인구 10만 명당 26.7명.
뇌경색 사망자 수 역시 16.4명을 기록해 두 질환 모두 전국 평균보다 월등히 많습니다.
그동안 어쩔 수 없이 수도권으로 치료를 받으러 다녀야 했던 환자들은 기대가 큽니다.
[길일국/심장질환자 : "그동안 서울 가려면 3시간 반 정도 걸렸습니다. 근데 지금은 걸어도 10분이면 와서 선생님 뵐 수 있으니까 너무 편하고..."]
충남도는 앞으로 센터 규모를 확대해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하겠단 계획입니다.
[김태흠/충남도지사 : "센터 개소를 통해서 심뇌혈관질환자들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때문에 많은 생명을 지켜낼 수 있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코로나19로 공공 의료의 가치와 역할이 다시 주목받는 가운데 서산의료원 심뇌혈관센터가 공적 의료서비스 기관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
심장이나 뇌 혈관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심뇌혈관질환은 발병했을 때 얼마나 빨리 병원에 도착하느냐가 중요한데요.
전문 치료기관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던 충남 서부권에 첫 심뇌혈관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조정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같은 심뇌혈관질환의 골든타임은 최대 3시간.
이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한 충남 서부권 유일의 심뇌혈관 센터가 서산의료원에 문을 열었습니다.
혈관조영촬영실과 집중치료실 등 급성 질환자를 응급 진료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습니다.
특히, 서울대학병원 소속 의사 6명을 포함해 모두 11명이 심뇌혈관질환 치료를 전담하게 돼 질 높은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김영완/서산의료원장 : "서울대학병원의 의료진이기 때문에 기존에 있는 의료진과 서로 협진 체계를 구축하면 우리 지역민들에게 한층 더 다가가고 업그레이드된 의료서비스를..."]
2020년 기준 충남지역 심근경색 사망자 수는 인구 10만 명당 26.7명.
뇌경색 사망자 수 역시 16.4명을 기록해 두 질환 모두 전국 평균보다 월등히 많습니다.
그동안 어쩔 수 없이 수도권으로 치료를 받으러 다녀야 했던 환자들은 기대가 큽니다.
[길일국/심장질환자 : "그동안 서울 가려면 3시간 반 정도 걸렸습니다. 근데 지금은 걸어도 10분이면 와서 선생님 뵐 수 있으니까 너무 편하고..."]
충남도는 앞으로 센터 규모를 확대해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하겠단 계획입니다.
[김태흠/충남도지사 : "센터 개소를 통해서 심뇌혈관질환자들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때문에 많은 생명을 지켜낼 수 있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코로나19로 공공 의료의 가치와 역할이 다시 주목받는 가운데 서산의료원 심뇌혈관센터가 공적 의료서비스 기관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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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아 기자 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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