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유엔대사 “핵전쟁 위기 속 자위권 확보”
입력 2023.09.27 (06:22)
수정 2023.09.2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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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가 유엔 총회 연설에 나섰습니다.
한반도 위기는 남한과 미국 탓이라는 종전의 주장을 되풀이했고, 자위권 확보 차원이라며 핵무기를 포기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뉴욕에서 박일중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는 북한의 경제 상황이 좋아지고 있다면서, 체제의 안정성을 강조하며 연설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곧장 남한과 미국에 대한 비판으로 말을 이었습니다.
한미가 침략적 성격이 강한 군사 합동 훈련으로 자신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한반도에 핵전쟁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면서 핵무기를 포기할 뜻이 없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습니다.
[김성/유엔주재 북한 대사 : "국가의 자주권과 안전 유지, 인민의 안정을 철저히 수호하려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결심은 확고부동하며 절대 불변합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거래 가능성 등을 경고한 윤석열 대통령의 유엔 연설을 놓고선, '대통령'이라는 호칭도 생략했고, 미국의 식민지인 대한민국이 간섭할 문제가 아니라며 깎아내렸습니다.
[김성 : "현 괴뢰정부가 집권한 후 대한민국 전역은 그야말로 미국의 군사적인 식민지, 전쟁 화약고, 전초기지로 화하였으며..."]
미국에 대해서는 아시아판 나토를 만들려 하고 있고, 동아시아에 신냉전을 불러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상진 주유엔 한국대표부 차석대사는 개별 발언을 신청해 북한이 비논리적이고 황당무계한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며 정면 반박했습니다.
유엔총회 연설이 끝난 후 김성 대사에게 북러 대화 내용에 대해 물었지만 아무런 대답 없이 대사관으로 들어갔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촬영:서대영/자료조사:최유나
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가 유엔 총회 연설에 나섰습니다.
한반도 위기는 남한과 미국 탓이라는 종전의 주장을 되풀이했고, 자위권 확보 차원이라며 핵무기를 포기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뉴욕에서 박일중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는 북한의 경제 상황이 좋아지고 있다면서, 체제의 안정성을 강조하며 연설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곧장 남한과 미국에 대한 비판으로 말을 이었습니다.
한미가 침략적 성격이 강한 군사 합동 훈련으로 자신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한반도에 핵전쟁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면서 핵무기를 포기할 뜻이 없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습니다.
[김성/유엔주재 북한 대사 : "국가의 자주권과 안전 유지, 인민의 안정을 철저히 수호하려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결심은 확고부동하며 절대 불변합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거래 가능성 등을 경고한 윤석열 대통령의 유엔 연설을 놓고선, '대통령'이라는 호칭도 생략했고, 미국의 식민지인 대한민국이 간섭할 문제가 아니라며 깎아내렸습니다.
[김성 : "현 괴뢰정부가 집권한 후 대한민국 전역은 그야말로 미국의 군사적인 식민지, 전쟁 화약고, 전초기지로 화하였으며..."]
미국에 대해서는 아시아판 나토를 만들려 하고 있고, 동아시아에 신냉전을 불러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상진 주유엔 한국대표부 차석대사는 개별 발언을 신청해 북한이 비논리적이고 황당무계한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며 정면 반박했습니다.
유엔총회 연설이 끝난 후 김성 대사에게 북러 대화 내용에 대해 물었지만 아무런 대답 없이 대사관으로 들어갔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촬영:서대영/자료조사:최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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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유엔대사 “핵전쟁 위기 속 자위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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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9-27 08: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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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가 유엔 총회 연설에 나섰습니다.
한반도 위기는 남한과 미국 탓이라는 종전의 주장을 되풀이했고, 자위권 확보 차원이라며 핵무기를 포기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뉴욕에서 박일중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는 북한의 경제 상황이 좋아지고 있다면서, 체제의 안정성을 강조하며 연설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곧장 남한과 미국에 대한 비판으로 말을 이었습니다.
한미가 침략적 성격이 강한 군사 합동 훈련으로 자신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한반도에 핵전쟁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면서 핵무기를 포기할 뜻이 없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습니다.
[김성/유엔주재 북한 대사 : "국가의 자주권과 안전 유지, 인민의 안정을 철저히 수호하려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결심은 확고부동하며 절대 불변합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거래 가능성 등을 경고한 윤석열 대통령의 유엔 연설을 놓고선, '대통령'이라는 호칭도 생략했고, 미국의 식민지인 대한민국이 간섭할 문제가 아니라며 깎아내렸습니다.
[김성 : "현 괴뢰정부가 집권한 후 대한민국 전역은 그야말로 미국의 군사적인 식민지, 전쟁 화약고, 전초기지로 화하였으며..."]
미국에 대해서는 아시아판 나토를 만들려 하고 있고, 동아시아에 신냉전을 불러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상진 주유엔 한국대표부 차석대사는 개별 발언을 신청해 북한이 비논리적이고 황당무계한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며 정면 반박했습니다.
유엔총회 연설이 끝난 후 김성 대사에게 북러 대화 내용에 대해 물었지만 아무런 대답 없이 대사관으로 들어갔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촬영:서대영/자료조사:최유나
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가 유엔 총회 연설에 나섰습니다.
한반도 위기는 남한과 미국 탓이라는 종전의 주장을 되풀이했고, 자위권 확보 차원이라며 핵무기를 포기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뉴욕에서 박일중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는 북한의 경제 상황이 좋아지고 있다면서, 체제의 안정성을 강조하며 연설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곧장 남한과 미국에 대한 비판으로 말을 이었습니다.
한미가 침략적 성격이 강한 군사 합동 훈련으로 자신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한반도에 핵전쟁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면서 핵무기를 포기할 뜻이 없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습니다.
[김성/유엔주재 북한 대사 : "국가의 자주권과 안전 유지, 인민의 안정을 철저히 수호하려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결심은 확고부동하며 절대 불변합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거래 가능성 등을 경고한 윤석열 대통령의 유엔 연설을 놓고선, '대통령'이라는 호칭도 생략했고, 미국의 식민지인 대한민국이 간섭할 문제가 아니라며 깎아내렸습니다.
[김성 : "현 괴뢰정부가 집권한 후 대한민국 전역은 그야말로 미국의 군사적인 식민지, 전쟁 화약고, 전초기지로 화하였으며..."]
미국에 대해서는 아시아판 나토를 만들려 하고 있고, 동아시아에 신냉전을 불러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상진 주유엔 한국대표부 차석대사는 개별 발언을 신청해 북한이 비논리적이고 황당무계한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며 정면 반박했습니다.
유엔총회 연설이 끝난 후 김성 대사에게 북러 대화 내용에 대해 물었지만 아무런 대답 없이 대사관으로 들어갔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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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중 기자 baik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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