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정체 시작…현재 고속도로 상황

입력 2023.09.28 (00:17) 수정 2023.09.28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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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일 간의 황금 연휴를 맞아, 올해 추석도 '민족 대이동'으로 불리는 귀성 행렬이 시작됐습니다.

지난해보다 귀성객이 30% 가까이 늘어날 거라는 관측도 나왔는데요.

지금 상황은 어떤지, 사회부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강푸른 기자, 지금 도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지금 서해안고속도로를 포함한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는 고향으로 가는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퇴근길 차량까지 몰렸던 오후 7시쯤 정체가 가장 심한 모습을 보이다, 지금은 다소 나아졌는데요.

한국 도로공사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지금 출발하면 5시간 50분, 서울에서 광주까지는 5시간 20분 정도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대구는 4시간 50분, 대전은 2시간 50분 정도로 예상됩니다.

교통량은 내일(28일) 새벽 4시 이후부터 다시 늘어날 전망인데요.

오늘(27일) 하루 수도권에서 빠져나간 차량은 53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됩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다음주 화요일까지 7일간 이동하는 사람은, 모두 4천만 명이 넘을 걸로 보이는데요.

나흘 연휴였던 지난해 추석보다 이동 인구가 27% 정도 늘어나는 겁니다.

다만 교통량이 분산되다보니, 하루 평균 이동량은 9% 정도 줄어든다고 합니다.

한편 내일(28일) 0시부터 추석 연휴 4일 간은 민자고속도로를 포함한 전국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다만, 대체공휴일과 개천절에는 평소처럼 통행료를 내야 합니다.

귀성길은 추석 전날인 내일(28일) 오전이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되며, 귀경길은 추석 다음 날인 일요일 오후에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하는 분들은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이나 '로드플러스' 누리집을 통해 실시간 고속도로 교통 정보를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정준희/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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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성길 정체 시작…현재 고속도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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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09-28 00: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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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일 간의 황금 연휴를 맞아, 올해 추석도 '민족 대이동'으로 불리는 귀성 행렬이 시작됐습니다.

지난해보다 귀성객이 30% 가까이 늘어날 거라는 관측도 나왔는데요.

지금 상황은 어떤지, 사회부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강푸른 기자, 지금 도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지금 서해안고속도로를 포함한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는 고향으로 가는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퇴근길 차량까지 몰렸던 오후 7시쯤 정체가 가장 심한 모습을 보이다, 지금은 다소 나아졌는데요.

한국 도로공사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지금 출발하면 5시간 50분, 서울에서 광주까지는 5시간 20분 정도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대구는 4시간 50분, 대전은 2시간 50분 정도로 예상됩니다.

교통량은 내일(28일) 새벽 4시 이후부터 다시 늘어날 전망인데요.

오늘(27일) 하루 수도권에서 빠져나간 차량은 53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됩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다음주 화요일까지 7일간 이동하는 사람은, 모두 4천만 명이 넘을 걸로 보이는데요.

나흘 연휴였던 지난해 추석보다 이동 인구가 27% 정도 늘어나는 겁니다.

다만 교통량이 분산되다보니, 하루 평균 이동량은 9% 정도 줄어든다고 합니다.

한편 내일(28일) 0시부터 추석 연휴 4일 간은 민자고속도로를 포함한 전국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다만, 대체공휴일과 개천절에는 평소처럼 통행료를 내야 합니다.

귀성길은 추석 전날인 내일(28일) 오전이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되며, 귀경길은 추석 다음 날인 일요일 오후에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하는 분들은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이나 '로드플러스' 누리집을 통해 실시간 고속도로 교통 정보를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정준희/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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