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귀성 행렬 본격

입력 2023.09.28 (20:53) 수정 2023.09.2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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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엿새간의 황금 추석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추석 연휴 첫날, 전통시장은 명절을 준비하는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귀성행렬도 본격적으로 시작돼 기차역과 버스 터미널 등에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추석 연휴 첫날 풍경 이유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통시장이 추석 차례상 준비에 나선 시민들로 하루 종일 북적입니다.

오래간만에 고향을 찾은 가족들과 함께 맛볼 전과 부침개, 송편까지...

각종 음식을 고르는 손길마다 따스한 정이 묻어나옵니다.

[한희봉/춘천시 우두동 : "오늘은 송편도 좀 빚고요. 저녁에 사위들이 다 온다고 했으니까 같이 빚으면서 즐겁게 지낼 것 같습니다."]

경기 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냈던 전통시장 상인들도 오래간만에 찾아온 추석 명절 특수에 얼굴 표정이 어느 때보다 밝습니다.

[황종현/시장 상인 : "오시면 떡부터 시작해서 전, 튀김 다 사실 수 있으니까 긴 연휴만큼 방문 한번 해주셔가지고 맛있는 것도 드시고 명절 느낌을 많이 받으셨으면."]

추석 연휴 첫날, 기차역과 버스터미널 등에는 고향길을 재촉하는 귀성객들의 발길이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되면서 평소보다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마음은 벌써 고향 생각에 설레기만 합니다.

[박시연/서울 성동구 : "개강 이후에 처음 고향에 방문하게 됐는데, 오랜만에 가족들 만나게 되어서 너무 좋고 다들 행복한 연휴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석 연휴 첫날, 강원도 내 고속도로와 도로는 귀성차량이 몰리면서 곳곳에서 지정체 현상이 빚어졌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박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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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연휴 첫날…귀성 행렬 본격
    • 입력 2023-09-28 20:53:03
    • 수정2023-09-28 21:30:16
    뉴스9(춘천)
[앵커]

엿새간의 황금 추석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추석 연휴 첫날, 전통시장은 명절을 준비하는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귀성행렬도 본격적으로 시작돼 기차역과 버스 터미널 등에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추석 연휴 첫날 풍경 이유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통시장이 추석 차례상 준비에 나선 시민들로 하루 종일 북적입니다.

오래간만에 고향을 찾은 가족들과 함께 맛볼 전과 부침개, 송편까지...

각종 음식을 고르는 손길마다 따스한 정이 묻어나옵니다.

[한희봉/춘천시 우두동 : "오늘은 송편도 좀 빚고요. 저녁에 사위들이 다 온다고 했으니까 같이 빚으면서 즐겁게 지낼 것 같습니다."]

경기 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냈던 전통시장 상인들도 오래간만에 찾아온 추석 명절 특수에 얼굴 표정이 어느 때보다 밝습니다.

[황종현/시장 상인 : "오시면 떡부터 시작해서 전, 튀김 다 사실 수 있으니까 긴 연휴만큼 방문 한번 해주셔가지고 맛있는 것도 드시고 명절 느낌을 많이 받으셨으면."]

추석 연휴 첫날, 기차역과 버스터미널 등에는 고향길을 재촉하는 귀성객들의 발길이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되면서 평소보다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마음은 벌써 고향 생각에 설레기만 합니다.

[박시연/서울 성동구 : "개강 이후에 처음 고향에 방문하게 됐는데, 오랜만에 가족들 만나게 되어서 너무 좋고 다들 행복한 연휴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석 연휴 첫날, 강원도 내 고속도로와 도로는 귀성차량이 몰리면서 곳곳에서 지정체 현상이 빚어졌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박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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