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체포안 가결…“잘했다” 52.5%·“잘못했다” 38.8% [여론조사]

입력 2023.09.29 (07:15) 수정 2023.09.2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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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는 각종 현안에 대한 여론조사도 실시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지만, 민주당 내부에선 체포동의안 가결을 놓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국회의 체포동의안 가결에 대한 생각을 물었더니 "잘된 결정"이란 답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보도에 신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1일 국회는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을 통과시켰고, 이후 법원의 영장심사 결과는 기각었습니다.

민주당 내부에선 당내 최소 29명의 가결표를 두고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가 이 대표 체포동의안을 가결한 데 대한 의견을 물었습니다.

'잘된 결정'이라는 응답(52.5%)이 절반 이상이었고, '잘못된 결정'이라는 응답은 38.8%였습니다.

인사청문회를 마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추석연휴 이후인 다음달 6일 국회 임명동의안 표결이 예정돼있습니다.

'통과시키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44.1%로, '통과시켜야 한다'는 응답(32.4%)보다 많았습니다.

신원식·유인촌·김행 후보자를 각각 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지명한 윤석열 정부 2차 개각에 대한 생각도 물어봤습니다.

응답자 절반 이상(57.1%)이 '잘못된 인선'이라고 답했고, '잘된 인선'이라는 평가는 28.5%였습니다.

7개월 앞으로 다가온,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 인식.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가 52.0%로 과반이었고,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39.1%였습니다.

내년 4월 총선에서 응답자 지역구의 국회의원이 다시 출마한다면 뽑을 의향이 있는지 물었더니, '뽑는다'는 응답 45.6%, '안 뽑는다'는 응답이 41.4%로 오차범위 내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전화 면접 조사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KBS 뉴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고석훈 박미주

[내려받기] 2-1. (KBS-한국리서치) 추석 특집 여론조사_결과표(230927)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3/09/28/30826169586927027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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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체포안 가결…“잘했다” 52.5%·“잘못했다” 38.8% [여론조사]
    • 입력 2023-09-29 07:15:53
    • 수정2023-09-29 08: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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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는 각종 현안에 대한 여론조사도 실시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지만, 민주당 내부에선 체포동의안 가결을 놓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국회의 체포동의안 가결에 대한 생각을 물었더니 "잘된 결정"이란 답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보도에 신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1일 국회는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을 통과시켰고, 이후 법원의 영장심사 결과는 기각었습니다.

민주당 내부에선 당내 최소 29명의 가결표를 두고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가 이 대표 체포동의안을 가결한 데 대한 의견을 물었습니다.

'잘된 결정'이라는 응답(52.5%)이 절반 이상이었고, '잘못된 결정'이라는 응답은 38.8%였습니다.

인사청문회를 마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추석연휴 이후인 다음달 6일 국회 임명동의안 표결이 예정돼있습니다.

'통과시키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44.1%로, '통과시켜야 한다'는 응답(32.4%)보다 많았습니다.

신원식·유인촌·김행 후보자를 각각 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지명한 윤석열 정부 2차 개각에 대한 생각도 물어봤습니다.

응답자 절반 이상(57.1%)이 '잘못된 인선'이라고 답했고, '잘된 인선'이라는 평가는 28.5%였습니다.

7개월 앞으로 다가온,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 인식.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가 52.0%로 과반이었고,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39.1%였습니다.

내년 4월 총선에서 응답자 지역구의 국회의원이 다시 출마한다면 뽑을 의향이 있는지 물었더니, '뽑는다'는 응답 45.6%, '안 뽑는다'는 응답이 41.4%로 오차범위 내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전화 면접 조사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KBS 뉴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고석훈 박미주

[내려받기] 2-1. (KBS-한국리서치) 추석 특집 여론조사_결과표(230927)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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