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 왔어요” 하늘에서 본 추석 풍경

입력 2023.09.29 (21:36) 수정 2023.09.2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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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환한 달빛이 구석구석 포근하게 감싸주는 추석입니다.

크고 둥근 달 보면서 어떤 소원들 비셨는지요?

코로나19가 끝나고 처음이죠.

건강하게 얼굴 맞댄 명절 풍경을 헬기에서 담아봤습니다.

이수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3대가 모여 과일, 술을 올리며 정성스럽게 차례상을 차리고...

조상의 묘에 다 함께 절을 올립니다.

뜨거운 가을 햇살 아래 잡초도 정리하고...

가족들과 둘러앉아 음식을 나눠 먹으니, 가을 소풍이 따로 없습니다.

집 마당에서 즐기는 명절 바비큐...

덥지 않을까 부채질을 해주고, 손수 싼 쌈도 입에 넣어주며 가족 간 추억을 쌓습니다.

만남은 짧고, 이별은 아쉽기만 합니다.

자식과 손주를 보내자니, 부모는 차량이 출발하고 나서도 발길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추석을 맞아 엄마 아빠와 유적지를 찾은 아이들...

높은 하늘에 연을 날리고, 고사리 같은 손으로 활시위를 당기며 우리나라의 전통 놀이를 즐겨봅니다.

저물어가는 여름이 아쉬워 막바지 물놀이를 즐기러 온 나들이객도 있습니다.

흐르는 물결에 몸을 맡기고,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면서 스트레스를 날립니다.

코로나19 종식 이후 처음으로 맞은 명절.

추석 당일인 오늘(29일), 이번 연휴 중 가장 많은 차량이 몰리며 고속도로 정체는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항공취재:김성운 창조성/항공촬영:김도환/영상편집: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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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묘 왔어요” 하늘에서 본 추석 풍경
    • 입력 2023-09-29 21:36:30
    • 수정2023-09-29 22: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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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환한 달빛이 구석구석 포근하게 감싸주는 추석입니다.

크고 둥근 달 보면서 어떤 소원들 비셨는지요?

코로나19가 끝나고 처음이죠.

건강하게 얼굴 맞댄 명절 풍경을 헬기에서 담아봤습니다.

이수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3대가 모여 과일, 술을 올리며 정성스럽게 차례상을 차리고...

조상의 묘에 다 함께 절을 올립니다.

뜨거운 가을 햇살 아래 잡초도 정리하고...

가족들과 둘러앉아 음식을 나눠 먹으니, 가을 소풍이 따로 없습니다.

집 마당에서 즐기는 명절 바비큐...

덥지 않을까 부채질을 해주고, 손수 싼 쌈도 입에 넣어주며 가족 간 추억을 쌓습니다.

만남은 짧고, 이별은 아쉽기만 합니다.

자식과 손주를 보내자니, 부모는 차량이 출발하고 나서도 발길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추석을 맞아 엄마 아빠와 유적지를 찾은 아이들...

높은 하늘에 연을 날리고, 고사리 같은 손으로 활시위를 당기며 우리나라의 전통 놀이를 즐겨봅니다.

저물어가는 여름이 아쉬워 막바지 물놀이를 즐기러 온 나들이객도 있습니다.

흐르는 물결에 몸을 맡기고,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면서 스트레스를 날립니다.

코로나19 종식 이후 처음으로 맞은 명절.

추석 당일인 오늘(29일), 이번 연휴 중 가장 많은 차량이 몰리며 고속도로 정체는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항공취재:김성운 창조성/항공촬영:김도환/영상편집: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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