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축구, 중국 홈 텃세 ‘다득점’으로 극복 노려
입력 2023.09.30 (21:24)
수정 2023.09.3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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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이 내일 8강전에서 개최국 중국과 대결합니다.
온갖 홈 텃세가 예상되는데 초반부터 화끈한 골 잔치로 기선을 잡는 게 중요합니다.
항저우에서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결전을 하루 앞둔 황선홍 호.
초반 몸 푸는 훈련 15분만 공개했고 마지막 전술을 가다듬는 데 주력했습니다.
[김태현/축구 국가대표 : "심판 판정도 불리한 상황이 올 수 있겠지만, 5만 관중이 온다고 들었는데, 저희가 골을 넣으면 서서히 조용해 지지 않을까요?"]
중국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리보다 아래지만 홈 이점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중국은 카타르와 16강전에서 거친 태클에도 경고를 거의 받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비디오 판독이 없어 판정 하나에 승패가 갈릴 수 있습니다.
우리 대표팀의 경우, 키르기스스탄과의 16강전에서 억울한 경우를 당한 적이 있습니다.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남현종/KBS 축구 캐스터 : "아! 이거 아닌데요. 아! 이거 아니네요. (만약 이 대회 VAR이 있었다면 이건 골 인정 아닙니까?) 이건 오프사이드 아닙니다."]
8강전이 열리는 황룽 경기장은 5만 2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데, 중국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이 예상됩니다.
홈 텃세를 극복할 수 있는 해법은 초반에 다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하는 것입니다.
대표팀은 지금까지 4경기 21골로 엄청난 화력을 과시하고 있는데, 큰 점수 차로 앞서가면 판정 논란과 대규모 응원 등에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최대 고비가 될 중국전.
대표팀은 정신무장을 새롭게 하며 승리 만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자 대표팀은 북한과의 8강전에서 손화연이 퇴장당해 10명이 싸운 가운데, 무려 4골을 내주며 탈락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유성주/영상편집:이상철
3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이 내일 8강전에서 개최국 중국과 대결합니다.
온갖 홈 텃세가 예상되는데 초반부터 화끈한 골 잔치로 기선을 잡는 게 중요합니다.
항저우에서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결전을 하루 앞둔 황선홍 호.
초반 몸 푸는 훈련 15분만 공개했고 마지막 전술을 가다듬는 데 주력했습니다.
[김태현/축구 국가대표 : "심판 판정도 불리한 상황이 올 수 있겠지만, 5만 관중이 온다고 들었는데, 저희가 골을 넣으면 서서히 조용해 지지 않을까요?"]
중국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리보다 아래지만 홈 이점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중국은 카타르와 16강전에서 거친 태클에도 경고를 거의 받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비디오 판독이 없어 판정 하나에 승패가 갈릴 수 있습니다.
우리 대표팀의 경우, 키르기스스탄과의 16강전에서 억울한 경우를 당한 적이 있습니다.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남현종/KBS 축구 캐스터 : "아! 이거 아닌데요. 아! 이거 아니네요. (만약 이 대회 VAR이 있었다면 이건 골 인정 아닙니까?) 이건 오프사이드 아닙니다."]
8강전이 열리는 황룽 경기장은 5만 2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데, 중국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이 예상됩니다.
홈 텃세를 극복할 수 있는 해법은 초반에 다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하는 것입니다.
대표팀은 지금까지 4경기 21골로 엄청난 화력을 과시하고 있는데, 큰 점수 차로 앞서가면 판정 논란과 대규모 응원 등에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최대 고비가 될 중국전.
대표팀은 정신무장을 새롭게 하며 승리 만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자 대표팀은 북한과의 8강전에서 손화연이 퇴장당해 10명이 싸운 가운데, 무려 4골을 내주며 탈락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유성주/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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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이 내일 8강전에서 개최국 중국과 대결합니다.
온갖 홈 텃세가 예상되는데 초반부터 화끈한 골 잔치로 기선을 잡는 게 중요합니다.
항저우에서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결전을 하루 앞둔 황선홍 호.
초반 몸 푸는 훈련 15분만 공개했고 마지막 전술을 가다듬는 데 주력했습니다.
[김태현/축구 국가대표 : "심판 판정도 불리한 상황이 올 수 있겠지만, 5만 관중이 온다고 들었는데, 저희가 골을 넣으면 서서히 조용해 지지 않을까요?"]
중국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리보다 아래지만 홈 이점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중국은 카타르와 16강전에서 거친 태클에도 경고를 거의 받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비디오 판독이 없어 판정 하나에 승패가 갈릴 수 있습니다.
우리 대표팀의 경우, 키르기스스탄과의 16강전에서 억울한 경우를 당한 적이 있습니다.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남현종/KBS 축구 캐스터 : "아! 이거 아닌데요. 아! 이거 아니네요. (만약 이 대회 VAR이 있었다면 이건 골 인정 아닙니까?) 이건 오프사이드 아닙니다."]
8강전이 열리는 황룽 경기장은 5만 2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데, 중국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이 예상됩니다.
홈 텃세를 극복할 수 있는 해법은 초반에 다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하는 것입니다.
대표팀은 지금까지 4경기 21골로 엄청난 화력을 과시하고 있는데, 큰 점수 차로 앞서가면 판정 논란과 대규모 응원 등에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최대 고비가 될 중국전.
대표팀은 정신무장을 새롭게 하며 승리 만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자 대표팀은 북한과의 8강전에서 손화연이 퇴장당해 10명이 싸운 가운데, 무려 4골을 내주며 탈락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유성주/영상편집:이상철
3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이 내일 8강전에서 개최국 중국과 대결합니다.
온갖 홈 텃세가 예상되는데 초반부터 화끈한 골 잔치로 기선을 잡는 게 중요합니다.
항저우에서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결전을 하루 앞둔 황선홍 호.
초반 몸 푸는 훈련 15분만 공개했고 마지막 전술을 가다듬는 데 주력했습니다.
[김태현/축구 국가대표 : "심판 판정도 불리한 상황이 올 수 있겠지만, 5만 관중이 온다고 들었는데, 저희가 골을 넣으면 서서히 조용해 지지 않을까요?"]
중국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리보다 아래지만 홈 이점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중국은 카타르와 16강전에서 거친 태클에도 경고를 거의 받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비디오 판독이 없어 판정 하나에 승패가 갈릴 수 있습니다.
우리 대표팀의 경우, 키르기스스탄과의 16강전에서 억울한 경우를 당한 적이 있습니다.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남현종/KBS 축구 캐스터 : "아! 이거 아닌데요. 아! 이거 아니네요. (만약 이 대회 VAR이 있었다면 이건 골 인정 아닙니까?) 이건 오프사이드 아닙니다."]
8강전이 열리는 황룽 경기장은 5만 2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데, 중국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이 예상됩니다.
홈 텃세를 극복할 수 있는 해법은 초반에 다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하는 것입니다.
대표팀은 지금까지 4경기 21골로 엄청난 화력을 과시하고 있는데, 큰 점수 차로 앞서가면 판정 논란과 대규모 응원 등에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최대 고비가 될 중국전.
대표팀은 정신무장을 새롭게 하며 승리 만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자 대표팀은 북한과의 8강전에서 손화연이 퇴장당해 10명이 싸운 가운데, 무려 4골을 내주며 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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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유성주/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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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빈 기자 newsub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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