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총력전…민주당 “정권 심판”·국민의힘 “강서방해 심판”
입력 2023.10.02 (21:06)
수정 2023.10.0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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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에 경고장을 보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고, 국민의힘은 강서구 발전을 방해한 사람들을 심판하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후보 지원 유세를 위해 전통시장을 찾은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윤석열 정부의 독선과 독주를 박고, 국정 기조를 바꾸기 위해 진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했습니다.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윤석열 정권에 확실한 경고장을 우리 강서구민께서 이번에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궐선거 비용 40억 원을 '애교 있게 봐달라'고 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 발언에 대해 민주당은 "과연 제정신으로 한 말이냐", "국민이 두렵지 않느냐"고 맹공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죄 판결을 받고 사면된 후보보다 정직하고 깨끗한 후보를 뽑아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진교훈/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 : "반칙으로 퇴장당한 선수가 다시 선수로 뛰겠다고 하는 데 대해서 심판의 여론이 분명히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틀째 강서구로 총출동한 국민의힘 지도부.
재개발 사업을 추진 중인 강서구 모아타운을 찾아 신속한 사업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정권 심판론'에 맞서, 강서구의 발전을 가로막고 소외지역으로 만든 사람들을 심판하자고 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대표 : "문제는 16년 동안 민주당 구청장 맡겨놨더니 이게 하나도 달라진 게 없었다는 데 문제가 있는 거라고…"]
대통령과 정부, 여당 대표와 서울시장이 김 후보의 추진력을 뒷받침할 거라고도 했습니다.
[김태우/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 : "정부 여당으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고 속칭 밀어주고 있는 후보입니다."]
김태우 후보의 '40억 원 애교' 발언에 대해선 지자체장의 잇딴 성비위로 9백억 원이 넘는 비용을 쓰게 한 민주당이 비판할 자격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정의당 권수정 후보는 "개발공약을 남발하며 매표 행위를 하고 있다", 진보당 권혜인 후보는 "'40억 발언' 등으로 강서구민을 기망했다"며 김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조완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에 경고장을 보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고, 국민의힘은 강서구 발전을 방해한 사람들을 심판하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후보 지원 유세를 위해 전통시장을 찾은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윤석열 정부의 독선과 독주를 박고, 국정 기조를 바꾸기 위해 진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했습니다.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윤석열 정권에 확실한 경고장을 우리 강서구민께서 이번에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궐선거 비용 40억 원을 '애교 있게 봐달라'고 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 발언에 대해 민주당은 "과연 제정신으로 한 말이냐", "국민이 두렵지 않느냐"고 맹공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죄 판결을 받고 사면된 후보보다 정직하고 깨끗한 후보를 뽑아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진교훈/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 : "반칙으로 퇴장당한 선수가 다시 선수로 뛰겠다고 하는 데 대해서 심판의 여론이 분명히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틀째 강서구로 총출동한 국민의힘 지도부.
재개발 사업을 추진 중인 강서구 모아타운을 찾아 신속한 사업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정권 심판론'에 맞서, 강서구의 발전을 가로막고 소외지역으로 만든 사람들을 심판하자고 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대표 : "문제는 16년 동안 민주당 구청장 맡겨놨더니 이게 하나도 달라진 게 없었다는 데 문제가 있는 거라고…"]
대통령과 정부, 여당 대표와 서울시장이 김 후보의 추진력을 뒷받침할 거라고도 했습니다.
[김태우/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 : "정부 여당으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고 속칭 밀어주고 있는 후보입니다."]
김태우 후보의 '40억 원 애교' 발언에 대해선 지자체장의 잇딴 성비위로 9백억 원이 넘는 비용을 쓰게 한 민주당이 비판할 자격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정의당 권수정 후보는 "개발공약을 남발하며 매표 행위를 하고 있다", 진보당 권혜인 후보는 "'40억 발언' 등으로 강서구민을 기망했다"며 김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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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총력전…민주당 “정권 심판”·국민의힘 “강서방해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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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0-02 21:06:01
- 수정2023-10-04 09: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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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에 경고장을 보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고, 국민의힘은 강서구 발전을 방해한 사람들을 심판하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후보 지원 유세를 위해 전통시장을 찾은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윤석열 정부의 독선과 독주를 박고, 국정 기조를 바꾸기 위해 진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했습니다.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윤석열 정권에 확실한 경고장을 우리 강서구민께서 이번에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궐선거 비용 40억 원을 '애교 있게 봐달라'고 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 발언에 대해 민주당은 "과연 제정신으로 한 말이냐", "국민이 두렵지 않느냐"고 맹공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죄 판결을 받고 사면된 후보보다 정직하고 깨끗한 후보를 뽑아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진교훈/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 : "반칙으로 퇴장당한 선수가 다시 선수로 뛰겠다고 하는 데 대해서 심판의 여론이 분명히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틀째 강서구로 총출동한 국민의힘 지도부.
재개발 사업을 추진 중인 강서구 모아타운을 찾아 신속한 사업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정권 심판론'에 맞서, 강서구의 발전을 가로막고 소외지역으로 만든 사람들을 심판하자고 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대표 : "문제는 16년 동안 민주당 구청장 맡겨놨더니 이게 하나도 달라진 게 없었다는 데 문제가 있는 거라고…"]
대통령과 정부, 여당 대표와 서울시장이 김 후보의 추진력을 뒷받침할 거라고도 했습니다.
[김태우/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 : "정부 여당으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고 속칭 밀어주고 있는 후보입니다."]
김태우 후보의 '40억 원 애교' 발언에 대해선 지자체장의 잇딴 성비위로 9백억 원이 넘는 비용을 쓰게 한 민주당이 비판할 자격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정의당 권수정 후보는 "개발공약을 남발하며 매표 행위를 하고 있다", 진보당 권혜인 후보는 "'40억 발언' 등으로 강서구민을 기망했다"며 김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조완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에 경고장을 보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고, 국민의힘은 강서구 발전을 방해한 사람들을 심판하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후보 지원 유세를 위해 전통시장을 찾은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윤석열 정부의 독선과 독주를 박고, 국정 기조를 바꾸기 위해 진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했습니다.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윤석열 정권에 확실한 경고장을 우리 강서구민께서 이번에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궐선거 비용 40억 원을 '애교 있게 봐달라'고 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 발언에 대해 민주당은 "과연 제정신으로 한 말이냐", "국민이 두렵지 않느냐"고 맹공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죄 판결을 받고 사면된 후보보다 정직하고 깨끗한 후보를 뽑아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진교훈/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 : "반칙으로 퇴장당한 선수가 다시 선수로 뛰겠다고 하는 데 대해서 심판의 여론이 분명히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틀째 강서구로 총출동한 국민의힘 지도부.
재개발 사업을 추진 중인 강서구 모아타운을 찾아 신속한 사업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정권 심판론'에 맞서, 강서구의 발전을 가로막고 소외지역으로 만든 사람들을 심판하자고 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대표 : "문제는 16년 동안 민주당 구청장 맡겨놨더니 이게 하나도 달라진 게 없었다는 데 문제가 있는 거라고…"]
대통령과 정부, 여당 대표와 서울시장이 김 후보의 추진력을 뒷받침할 거라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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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후보의 '40억 원 애교' 발언에 대해선 지자체장의 잇딴 성비위로 9백억 원이 넘는 비용을 쓰게 한 민주당이 비판할 자격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정의당 권수정 후보는 "개발공약을 남발하며 매표 행위를 하고 있다", 진보당 권혜인 후보는 "'40억 발언' 등으로 강서구민을 기망했다"며 김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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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sj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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