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게이틀린, 10초 대 우승

입력 2005.09.23 (22:1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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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단거리의 황제 게이틀린과 장거리의 최강인 디바바 자매 등 세계적인 육상스타들이 참가한 대구국제육상대회가 오늘 열렸습니다.
세계육상선수권을 유치를 향한 또 하나의 육상 빅이벤트를 김봉진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피니시라인을 향한 단거리 제왕의 질주가 시작됩니다.
출발은 늦었지만, 게이틀린에겐 폭발적인 막판 스퍼트가 있었습니다.
10초 26,다짐했던 9초대 기록은 아니지만 단거리의 묘미를 보여주기엔 손색없는 승부였습니다.
<인터뷰> 게이틀린 : “(막판 질주의 이유?) 동료가 있어...”

단신의 불리함을 특유의 탄력으로 극복한 로린 윌리엄스는 이변없이 여자 100m 우승을 차지해 단거리의 여왕임을 다시 알렸습니다.
장거리 세계 최강인 디바바 시스터스는 나란히 1,2등을 휩쓸며 자매의 무서운 힘을 과시했습니다.
세계적인 스타들을 초청해 열린 이번 대회는 관중들은 물론 국내선수들에게도 큰 자극이 됐습니다.
<인터뷰> 이연경 : “홈에서 스타들과 하니까 좋고..”

<인터뷰> 장은선 [경북대 2년] : “현장에서 보니까 정말 박진감 넘치더라..”

하지만, 100m 출발을 앞두고도 계속되는 동원관중들의 무질서한 함성과, 시상식과 경기지연 등 운영미숙은 아쉬움이 남는 대목입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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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게이틀린, 10초 대 우승
    • 입력 2005-09-23 21:44:31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단거리의 황제 게이틀린과 장거리의 최강인 디바바 자매 등 세계적인 육상스타들이 참가한 대구국제육상대회가 오늘 열렸습니다. 세계육상선수권을 유치를 향한 또 하나의 육상 빅이벤트를 김봉진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피니시라인을 향한 단거리 제왕의 질주가 시작됩니다. 출발은 늦었지만, 게이틀린에겐 폭발적인 막판 스퍼트가 있었습니다. 10초 26,다짐했던 9초대 기록은 아니지만 단거리의 묘미를 보여주기엔 손색없는 승부였습니다. <인터뷰> 게이틀린 : “(막판 질주의 이유?) 동료가 있어...” 단신의 불리함을 특유의 탄력으로 극복한 로린 윌리엄스는 이변없이 여자 100m 우승을 차지해 단거리의 여왕임을 다시 알렸습니다. 장거리 세계 최강인 디바바 시스터스는 나란히 1,2등을 휩쓸며 자매의 무서운 힘을 과시했습니다. 세계적인 스타들을 초청해 열린 이번 대회는 관중들은 물론 국내선수들에게도 큰 자극이 됐습니다. <인터뷰> 이연경 : “홈에서 스타들과 하니까 좋고..” <인터뷰> 장은선 [경북대 2년] : “현장에서 보니까 정말 박진감 넘치더라..” 하지만, 100m 출발을 앞두고도 계속되는 동원관중들의 무질서한 함성과, 시상식과 경기지연 등 운영미숙은 아쉬움이 남는 대목입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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