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여자 개인전 임시현-안산 결승행…행복한 ‘집안싸움’
입력 2023.10.03 (21:02)
수정 2023.10.0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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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휴 마지막 날이자 개천절, KBS 9시 뉴스입니다.
조금 전 항저우에서는 바둑 남자 단체전에서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는 소식, 들어왔습니다.
또 여자 양궁에서는 우리 선수들끼리 금과 은, 메달 색깔을 놓고 기분 좋은 집안 싸움을 벌이게 됐습니다.
김우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먼저 준결승에 나선 선수는 20살 대표팀 막내이자 에이스인 임시현이었습니다.
중국 리자만과 팽팽한 접전을 펼친 임시현은 세트 점수 5대 5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이어 한 발로 승부를 결정짓는 슛오프.
긴장된 순간이지만, 임시현은 10점 과녁을 명중시켰습니다.
[KBS 중계 : "10점! 엑스텐! 정말 잘했습니다."]
이어 리자만이 9점을 쏘면서 임시현이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뒤이어 준결승에 나온 안산은 '도쿄올림픽 3관왕' 다웠습니다.
5세트에서 마지막 3발을 모두 10점 과녁에 꽂는 등 한 수위 실력으로 중국의 하이리간을 7대 3으로 이겼습니다.
임시현과 안산이 나란히 개인전 결승에 진출하며 금,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KBS 중계 : "기분좋은 집안싸움을 결승에서 하게됐습니다."]
[임시현/여자 양궁 국가대표 : "결승에 진출하게 돼 너무 영광이고요. 어렵게 진출한 만큼 결승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안산/여자 양궁 국가대표 : "임시현 선수와 즐거운 경기 했으면 좋겠고. 서로에게도 만족스러운 경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바둑 남자 단체팀은 결승에서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5대 5 동시 대국에서 신민준이 중국 간판 선수 커제에 극적인 흑 반 집승을 거두는 등 4대 1로 이겼습니다.
[신민준/바둑 국가대표 : "반집으로 이겨가지고 조금 짜릿했던 거 같고요. 제가 이기면 팀이 무조건 이긴다고 생각했어 가지고 좀 많이 기뻤던 거 같고."]
여자 바둑은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져, 우리나라 바둑은 이번 대회에서 금은동 1개씩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쳤습니다.
항저우에서 KBS 뉴스 김우준입니다.
연휴 마지막 날이자 개천절, KBS 9시 뉴스입니다.
조금 전 항저우에서는 바둑 남자 단체전에서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는 소식, 들어왔습니다.
또 여자 양궁에서는 우리 선수들끼리 금과 은, 메달 색깔을 놓고 기분 좋은 집안 싸움을 벌이게 됐습니다.
김우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먼저 준결승에 나선 선수는 20살 대표팀 막내이자 에이스인 임시현이었습니다.
중국 리자만과 팽팽한 접전을 펼친 임시현은 세트 점수 5대 5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이어 한 발로 승부를 결정짓는 슛오프.
긴장된 순간이지만, 임시현은 10점 과녁을 명중시켰습니다.
[KBS 중계 : "10점! 엑스텐! 정말 잘했습니다."]
이어 리자만이 9점을 쏘면서 임시현이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뒤이어 준결승에 나온 안산은 '도쿄올림픽 3관왕' 다웠습니다.
5세트에서 마지막 3발을 모두 10점 과녁에 꽂는 등 한 수위 실력으로 중국의 하이리간을 7대 3으로 이겼습니다.
임시현과 안산이 나란히 개인전 결승에 진출하며 금,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KBS 중계 : "기분좋은 집안싸움을 결승에서 하게됐습니다."]
[임시현/여자 양궁 국가대표 : "결승에 진출하게 돼 너무 영광이고요. 어렵게 진출한 만큼 결승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안산/여자 양궁 국가대표 : "임시현 선수와 즐거운 경기 했으면 좋겠고. 서로에게도 만족스러운 경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바둑 남자 단체팀은 결승에서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5대 5 동시 대국에서 신민준이 중국 간판 선수 커제에 극적인 흑 반 집승을 거두는 등 4대 1로 이겼습니다.
[신민준/바둑 국가대표 : "반집으로 이겨가지고 조금 짜릿했던 거 같고요. 제가 이기면 팀이 무조건 이긴다고 생각했어 가지고 좀 많이 기뻤던 거 같고."]
여자 바둑은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져, 우리나라 바둑은 이번 대회에서 금은동 1개씩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쳤습니다.
항저우에서 KBS 뉴스 김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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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궁 여자 개인전 임시현-안산 결승행…행복한 ‘집안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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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0-03 21:02:20
- 수정2023-10-03 21:25:34

[앵커]
연휴 마지막 날이자 개천절, KBS 9시 뉴스입니다.
조금 전 항저우에서는 바둑 남자 단체전에서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는 소식, 들어왔습니다.
또 여자 양궁에서는 우리 선수들끼리 금과 은, 메달 색깔을 놓고 기분 좋은 집안 싸움을 벌이게 됐습니다.
김우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먼저 준결승에 나선 선수는 20살 대표팀 막내이자 에이스인 임시현이었습니다.
중국 리자만과 팽팽한 접전을 펼친 임시현은 세트 점수 5대 5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이어 한 발로 승부를 결정짓는 슛오프.
긴장된 순간이지만, 임시현은 10점 과녁을 명중시켰습니다.
[KBS 중계 : "10점! 엑스텐! 정말 잘했습니다."]
이어 리자만이 9점을 쏘면서 임시현이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뒤이어 준결승에 나온 안산은 '도쿄올림픽 3관왕' 다웠습니다.
5세트에서 마지막 3발을 모두 10점 과녁에 꽂는 등 한 수위 실력으로 중국의 하이리간을 7대 3으로 이겼습니다.
임시현과 안산이 나란히 개인전 결승에 진출하며 금,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KBS 중계 : "기분좋은 집안싸움을 결승에서 하게됐습니다."]
[임시현/여자 양궁 국가대표 : "결승에 진출하게 돼 너무 영광이고요. 어렵게 진출한 만큼 결승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안산/여자 양궁 국가대표 : "임시현 선수와 즐거운 경기 했으면 좋겠고. 서로에게도 만족스러운 경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바둑 남자 단체팀은 결승에서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5대 5 동시 대국에서 신민준이 중국 간판 선수 커제에 극적인 흑 반 집승을 거두는 등 4대 1로 이겼습니다.
[신민준/바둑 국가대표 : "반집으로 이겨가지고 조금 짜릿했던 거 같고요. 제가 이기면 팀이 무조건 이긴다고 생각했어 가지고 좀 많이 기뻤던 거 같고."]
여자 바둑은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져, 우리나라 바둑은 이번 대회에서 금은동 1개씩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쳤습니다.
항저우에서 KBS 뉴스 김우준입니다.
연휴 마지막 날이자 개천절, KBS 9시 뉴스입니다.
조금 전 항저우에서는 바둑 남자 단체전에서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는 소식, 들어왔습니다.
또 여자 양궁에서는 우리 선수들끼리 금과 은, 메달 색깔을 놓고 기분 좋은 집안 싸움을 벌이게 됐습니다.
김우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먼저 준결승에 나선 선수는 20살 대표팀 막내이자 에이스인 임시현이었습니다.
중국 리자만과 팽팽한 접전을 펼친 임시현은 세트 점수 5대 5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이어 한 발로 승부를 결정짓는 슛오프.
긴장된 순간이지만, 임시현은 10점 과녁을 명중시켰습니다.
[KBS 중계 : "10점! 엑스텐! 정말 잘했습니다."]
이어 리자만이 9점을 쏘면서 임시현이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뒤이어 준결승에 나온 안산은 '도쿄올림픽 3관왕' 다웠습니다.
5세트에서 마지막 3발을 모두 10점 과녁에 꽂는 등 한 수위 실력으로 중국의 하이리간을 7대 3으로 이겼습니다.
임시현과 안산이 나란히 개인전 결승에 진출하며 금,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KBS 중계 : "기분좋은 집안싸움을 결승에서 하게됐습니다."]
[임시현/여자 양궁 국가대표 : "결승에 진출하게 돼 너무 영광이고요. 어렵게 진출한 만큼 결승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안산/여자 양궁 국가대표 : "임시현 선수와 즐거운 경기 했으면 좋겠고. 서로에게도 만족스러운 경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바둑 남자 단체팀은 결승에서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5대 5 동시 대국에서 신민준이 중국 간판 선수 커제에 극적인 흑 반 집승을 거두는 등 4대 1로 이겼습니다.
[신민준/바둑 국가대표 : "반집으로 이겨가지고 조금 짜릿했던 거 같고요. 제가 이기면 팀이 무조건 이긴다고 생각했어 가지고 좀 많이 기뻤던 거 같고."]
여자 바둑은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져, 우리나라 바둑은 이번 대회에서 금은동 1개씩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쳤습니다.
항저우에서 KBS 뉴스 김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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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준 기자 univers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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