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글로컬30’ 독자 추진…통합은 어떻게 되나?
입력 2023.10.04 (08:33)
수정 2023.10.0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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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대 천억 원이 지원되는 글로컬대학 1차 공모에서 탈락한 충남대가 내부혁신안을 마련해 단독으로 내년 2차 공모에 나설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이와 별개로 한밭대와의 통합은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차기 총장 선출과 맞물리면서 변수가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남대 이진숙 총장은 최근 담화문에서 "한밭대와의 통합과 내년도 글로컬대학30 사업을 분리해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다른 지역 대학에서 통합이 실행 단계에 있고 내년에는 조건이 더 까다로워지는 만큼 통합이 아닌 내부 혁신안 마련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정종률/충남대 기획처장 : "저희만의 독자적인 모델이 지금 필요한 상황이고요. 그래서 저희 자체의 독자적인 모델 측면에서는 이제는 통합보다는 구체적인 내부 혁신안을 수립하는 데 집중…."]
한 때 급물살을 탔던 충남대와 한밭대의 통합 논의는 지난 6월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탈락 이후 사실상 진전이 없는 상태입니다.
충남대는 통합이 필요하다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지만, 이진숙 총장의 임기가 내년 2월 끝나 차기 총장의 기조에 따라 통합의 향방은 갈릴 수 있습니다.
한밭대도 단독 신청에 대비해 자체 혁신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통합을 전제로 한 '글로컬대학' 공모에 여전히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배성민/한밭대 기획처장 : "자체 생존을 위한 자체 혁신 부분과 통합을 염두에 둔 자체 혁신 방안 두 가지를 다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고, 저희는 물밑에서 계속 협력을 하려고 노력을 하는 중입니다."]
앞서 통합안을 바탕으로 글로컬대학에 예비 지정된 충북대와 교통대가 내부 반발과 상호 불신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등 지방대의 생존 전략으로 꼽히던 통합이 당초 예상과 달리 곳곳에서 표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최대 천억 원이 지원되는 글로컬대학 1차 공모에서 탈락한 충남대가 내부혁신안을 마련해 단독으로 내년 2차 공모에 나설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이와 별개로 한밭대와의 통합은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차기 총장 선출과 맞물리면서 변수가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남대 이진숙 총장은 최근 담화문에서 "한밭대와의 통합과 내년도 글로컬대학30 사업을 분리해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다른 지역 대학에서 통합이 실행 단계에 있고 내년에는 조건이 더 까다로워지는 만큼 통합이 아닌 내부 혁신안 마련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정종률/충남대 기획처장 : "저희만의 독자적인 모델이 지금 필요한 상황이고요. 그래서 저희 자체의 독자적인 모델 측면에서는 이제는 통합보다는 구체적인 내부 혁신안을 수립하는 데 집중…."]
한 때 급물살을 탔던 충남대와 한밭대의 통합 논의는 지난 6월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탈락 이후 사실상 진전이 없는 상태입니다.
충남대는 통합이 필요하다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지만, 이진숙 총장의 임기가 내년 2월 끝나 차기 총장의 기조에 따라 통합의 향방은 갈릴 수 있습니다.
한밭대도 단독 신청에 대비해 자체 혁신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통합을 전제로 한 '글로컬대학' 공모에 여전히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배성민/한밭대 기획처장 : "자체 생존을 위한 자체 혁신 부분과 통합을 염두에 둔 자체 혁신 방안 두 가지를 다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고, 저희는 물밑에서 계속 협력을 하려고 노력을 하는 중입니다."]
앞서 통합안을 바탕으로 글로컬대학에 예비 지정된 충북대와 교통대가 내부 반발과 상호 불신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등 지방대의 생존 전략으로 꼽히던 통합이 당초 예상과 달리 곳곳에서 표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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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10-08 10:06:58
[앵커]
최대 천억 원이 지원되는 글로컬대학 1차 공모에서 탈락한 충남대가 내부혁신안을 마련해 단독으로 내년 2차 공모에 나설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이와 별개로 한밭대와의 통합은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차기 총장 선출과 맞물리면서 변수가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남대 이진숙 총장은 최근 담화문에서 "한밭대와의 통합과 내년도 글로컬대학30 사업을 분리해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다른 지역 대학에서 통합이 실행 단계에 있고 내년에는 조건이 더 까다로워지는 만큼 통합이 아닌 내부 혁신안 마련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정종률/충남대 기획처장 : "저희만의 독자적인 모델이 지금 필요한 상황이고요. 그래서 저희 자체의 독자적인 모델 측면에서는 이제는 통합보다는 구체적인 내부 혁신안을 수립하는 데 집중…."]
한 때 급물살을 탔던 충남대와 한밭대의 통합 논의는 지난 6월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탈락 이후 사실상 진전이 없는 상태입니다.
충남대는 통합이 필요하다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지만, 이진숙 총장의 임기가 내년 2월 끝나 차기 총장의 기조에 따라 통합의 향방은 갈릴 수 있습니다.
한밭대도 단독 신청에 대비해 자체 혁신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통합을 전제로 한 '글로컬대학' 공모에 여전히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배성민/한밭대 기획처장 : "자체 생존을 위한 자체 혁신 부분과 통합을 염두에 둔 자체 혁신 방안 두 가지를 다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고, 저희는 물밑에서 계속 협력을 하려고 노력을 하는 중입니다."]
앞서 통합안을 바탕으로 글로컬대학에 예비 지정된 충북대와 교통대가 내부 반발과 상호 불신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등 지방대의 생존 전략으로 꼽히던 통합이 당초 예상과 달리 곳곳에서 표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최대 천억 원이 지원되는 글로컬대학 1차 공모에서 탈락한 충남대가 내부혁신안을 마련해 단독으로 내년 2차 공모에 나설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이와 별개로 한밭대와의 통합은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차기 총장 선출과 맞물리면서 변수가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남대 이진숙 총장은 최근 담화문에서 "한밭대와의 통합과 내년도 글로컬대학30 사업을 분리해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다른 지역 대학에서 통합이 실행 단계에 있고 내년에는 조건이 더 까다로워지는 만큼 통합이 아닌 내부 혁신안 마련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정종률/충남대 기획처장 : "저희만의 독자적인 모델이 지금 필요한 상황이고요. 그래서 저희 자체의 독자적인 모델 측면에서는 이제는 통합보다는 구체적인 내부 혁신안을 수립하는 데 집중…."]
한 때 급물살을 탔던 충남대와 한밭대의 통합 논의는 지난 6월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탈락 이후 사실상 진전이 없는 상태입니다.
충남대는 통합이 필요하다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지만, 이진숙 총장의 임기가 내년 2월 끝나 차기 총장의 기조에 따라 통합의 향방은 갈릴 수 있습니다.
한밭대도 단독 신청에 대비해 자체 혁신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통합을 전제로 한 '글로컬대학' 공모에 여전히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배성민/한밭대 기획처장 : "자체 생존을 위한 자체 혁신 부분과 통합을 염두에 둔 자체 혁신 방안 두 가지를 다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고, 저희는 물밑에서 계속 협력을 하려고 노력을 하는 중입니다."]
앞서 통합안을 바탕으로 글로컬대학에 예비 지정된 충북대와 교통대가 내부 반발과 상호 불신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등 지방대의 생존 전략으로 꼽히던 통합이 당초 예상과 달리 곳곳에서 표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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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표 기자 real-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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