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미 ‘WMD 대응전략’에 반발…국방부 “북, 핵사용 기도 시 정권 종말”
입력 2023.10.04 (19:06)
수정 2023.10.04 (19: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미국 국방부가 북한을 '지속적인 위협'으로 평가하자, 북한이 반발하며 강력한 군사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북한은 최근 '핵 무력 고도화'를 헌법에 명시한 이후 연이어 담화를 내며 여론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우리 국방부는 북한이 핵사용을 기도할 경우 정권의 종말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오늘 조선중앙통신에 발표한 담화에서, 미국이 '2023 대량살상무기 대응 전략'에서 자신들을 '지속적인 위협'으로 명시한 것을 거론하며, "엄중한 군사, 정치적 도발"이라고 반발했습니다.
국방성 대변인은 세계 최대의 대량 살상무기 보유국이자 유일한 핵 전범국은 미국이라며, '지속적인 위협'이란 표현은 미국에 가장 어울린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방성 대변인은 그러면서, 미국의 도발에 압도적이고 지속적인 대응 전략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국방성 대변인 담화는 북한이 최근 나흘 사이에 다섯 번째로 발표한 담화입니다.
북한은 지난달 말 우리의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에서 '핵무력 고도화'를 명시한 헌법 개정안을 채택한 이후, 단기간에 담화를 여러 차례 내고, 여론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핵보유와 핵무력 강화의 당위성과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의도로 분석됩니다.
한편 북한이 '핵무력 고도화'를 헌법에 명시한 것을 두고 우리 국방부는 "만약 북한이 핵사용을 기도한다면 정권의 종말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국방부는 "파탄난 민생에도 불구하고 핵능력을 고도화하겠다는 야욕을 더욱 노골화했다"며 "우리 군은 북한의 어떤 공격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한미 연합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
미국 국방부가 북한을 '지속적인 위협'으로 평가하자, 북한이 반발하며 강력한 군사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북한은 최근 '핵 무력 고도화'를 헌법에 명시한 이후 연이어 담화를 내며 여론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우리 국방부는 북한이 핵사용을 기도할 경우 정권의 종말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오늘 조선중앙통신에 발표한 담화에서, 미국이 '2023 대량살상무기 대응 전략'에서 자신들을 '지속적인 위협'으로 명시한 것을 거론하며, "엄중한 군사, 정치적 도발"이라고 반발했습니다.
국방성 대변인은 세계 최대의 대량 살상무기 보유국이자 유일한 핵 전범국은 미국이라며, '지속적인 위협'이란 표현은 미국에 가장 어울린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방성 대변인은 그러면서, 미국의 도발에 압도적이고 지속적인 대응 전략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국방성 대변인 담화는 북한이 최근 나흘 사이에 다섯 번째로 발표한 담화입니다.
북한은 지난달 말 우리의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에서 '핵무력 고도화'를 명시한 헌법 개정안을 채택한 이후, 단기간에 담화를 여러 차례 내고, 여론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핵보유와 핵무력 강화의 당위성과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의도로 분석됩니다.
한편 북한이 '핵무력 고도화'를 헌법에 명시한 것을 두고 우리 국방부는 "만약 북한이 핵사용을 기도한다면 정권의 종말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국방부는 "파탄난 민생에도 불구하고 핵능력을 고도화하겠다는 야욕을 더욱 노골화했다"며 "우리 군은 북한의 어떤 공격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한미 연합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 미 ‘WMD 대응전략’에 반발…국방부 “북, 핵사용 기도 시 정권 종말”
-
- 입력 2023-10-04 19:06:21
- 수정2023-10-04 19:30:11
[앵커]
미국 국방부가 북한을 '지속적인 위협'으로 평가하자, 북한이 반발하며 강력한 군사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북한은 최근 '핵 무력 고도화'를 헌법에 명시한 이후 연이어 담화를 내며 여론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우리 국방부는 북한이 핵사용을 기도할 경우 정권의 종말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오늘 조선중앙통신에 발표한 담화에서, 미국이 '2023 대량살상무기 대응 전략'에서 자신들을 '지속적인 위협'으로 명시한 것을 거론하며, "엄중한 군사, 정치적 도발"이라고 반발했습니다.
국방성 대변인은 세계 최대의 대량 살상무기 보유국이자 유일한 핵 전범국은 미국이라며, '지속적인 위협'이란 표현은 미국에 가장 어울린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방성 대변인은 그러면서, 미국의 도발에 압도적이고 지속적인 대응 전략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국방성 대변인 담화는 북한이 최근 나흘 사이에 다섯 번째로 발표한 담화입니다.
북한은 지난달 말 우리의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에서 '핵무력 고도화'를 명시한 헌법 개정안을 채택한 이후, 단기간에 담화를 여러 차례 내고, 여론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핵보유와 핵무력 강화의 당위성과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의도로 분석됩니다.
한편 북한이 '핵무력 고도화'를 헌법에 명시한 것을 두고 우리 국방부는 "만약 북한이 핵사용을 기도한다면 정권의 종말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국방부는 "파탄난 민생에도 불구하고 핵능력을 고도화하겠다는 야욕을 더욱 노골화했다"며 "우리 군은 북한의 어떤 공격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한미 연합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
미국 국방부가 북한을 '지속적인 위협'으로 평가하자, 북한이 반발하며 강력한 군사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북한은 최근 '핵 무력 고도화'를 헌법에 명시한 이후 연이어 담화를 내며 여론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우리 국방부는 북한이 핵사용을 기도할 경우 정권의 종말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오늘 조선중앙통신에 발표한 담화에서, 미국이 '2023 대량살상무기 대응 전략'에서 자신들을 '지속적인 위협'으로 명시한 것을 거론하며, "엄중한 군사, 정치적 도발"이라고 반발했습니다.
국방성 대변인은 세계 최대의 대량 살상무기 보유국이자 유일한 핵 전범국은 미국이라며, '지속적인 위협'이란 표현은 미국에 가장 어울린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방성 대변인은 그러면서, 미국의 도발에 압도적이고 지속적인 대응 전략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국방성 대변인 담화는 북한이 최근 나흘 사이에 다섯 번째로 발표한 담화입니다.
북한은 지난달 말 우리의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에서 '핵무력 고도화'를 명시한 헌법 개정안을 채택한 이후, 단기간에 담화를 여러 차례 내고, 여론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핵보유와 핵무력 강화의 당위성과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의도로 분석됩니다.
한편 북한이 '핵무력 고도화'를 헌법에 명시한 것을 두고 우리 국방부는 "만약 북한이 핵사용을 기도한다면 정권의 종말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국방부는 "파탄난 민생에도 불구하고 핵능력을 고도화하겠다는 야욕을 더욱 노골화했다"며 "우리 군은 북한의 어떤 공격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한미 연합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
-
-
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김경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