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과 방패의 맞대결…복병 우즈베크와 4강전!

입력 2023.10.04 (21:24) 수정 2023.10.04 (21: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열리고 있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우리 축구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과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희 기자! 경기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황선홍 감독은 준결승전 조영욱을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득점 선두 정우영과 에이스 이강인이 뒤를 받치는 최정예 멤버로 선발 명단을 꾸렸습니다.

창과 방패의 맞대결로 주목 받은 경기답게, 초반 일진일퇴의 치열한 탐색전이 이어진 가운데 선제골은 이른 시간 터졌습니다.

전반 4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정우영이 우즈베키스탄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상대 뒷공간을 노린 패스를 엄원상이 정우영에게 정확히 연결했고, 침착하게 선제골로 마무리했습니다.

정우영의 이번 대회 6번째 득점입니다.

예상보다 빨리 터진 첫 골에 대표팀도 한숨을 돌리며 경기를 풀어가고 있는데요.

에이스 이강인이 중원에서 공격을 이끌며 계속해서 득점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현재 전반전이 진행 중인 가운데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에 1대 0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도 한방이 있는 팀이기 때문에 연장전까지 가지 않기 위해선 추가골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선 일본이 홍콩을 4대 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는데요.

축구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을 이긴다면, 오는 토요일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운명의 한일전을 펼치게 됩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최하운/영상편집:박경상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창과 방패의 맞대결…복병 우즈베크와 4강전!
    • 입력 2023-10-04 21:24:24
    • 수정2023-10-04 21:32:37
    뉴스 9
[앵커]

이번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열리고 있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우리 축구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과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희 기자! 경기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황선홍 감독은 준결승전 조영욱을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득점 선두 정우영과 에이스 이강인이 뒤를 받치는 최정예 멤버로 선발 명단을 꾸렸습니다.

창과 방패의 맞대결로 주목 받은 경기답게, 초반 일진일퇴의 치열한 탐색전이 이어진 가운데 선제골은 이른 시간 터졌습니다.

전반 4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정우영이 우즈베키스탄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상대 뒷공간을 노린 패스를 엄원상이 정우영에게 정확히 연결했고, 침착하게 선제골로 마무리했습니다.

정우영의 이번 대회 6번째 득점입니다.

예상보다 빨리 터진 첫 골에 대표팀도 한숨을 돌리며 경기를 풀어가고 있는데요.

에이스 이강인이 중원에서 공격을 이끌며 계속해서 득점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현재 전반전이 진행 중인 가운데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에 1대 0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도 한방이 있는 팀이기 때문에 연장전까지 가지 않기 위해선 추가골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선 일본이 홍콩을 4대 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는데요.

축구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을 이긴다면, 오는 토요일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운명의 한일전을 펼치게 됩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최하운/영상편집:박경상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