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팀 LG의 여유, 포수 유망주였던 내가 1루수로?

입력 2023.10.05 (21:54) 수정 2023.10.0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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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프로야구 LG, 오늘은 포수 유망주인 김범석을 데뷔 첫 1루수 선발 출장시키는 여유를 보여줬습니다.

어제 경기 후 팬들과 함께 정규리그 우승 세리머니를 펼친 LG.

선수들은 기념 모자와 티셔츠를 맞춰입고 승리의 노래를 불렀고, 이 순간을 무려 29년 동안 기다린 팬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여유가 생겨서일까요?

오늘 롯데전 원래 포수 유망주이지만, 데뷔 첫 1루수로 선발 출전하게 된 김범석!

경기 초반 수비에서 포수 출신다운 강한 어깨로 주자를 잡아냅니다.

그러나 아직 긴장감이 덜 가셨을까요.

2회 전준우의 땅볼 타구 때 송구 잡고, 태그 하다가 아이쿠! 그만 얼굴을 부딪치고 말았는데요.

다시 보면, 긴장한 듯 공을 쥔 미트만 보느라 달려오는 주자를 보지 못했고, 주장 김현수도 빵 터졌습니다.

삼성 오승환은 한화전 팀의 두 점차 리드를 지키고, KBO 최초 통산 400세이브에 한 개 차로 다가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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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승팀 LG의 여유, 포수 유망주였던 내가 1루수로?
    • 입력 2023-10-05 21:54:06
    • 수정2023-10-05 21: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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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프로야구 LG, 오늘은 포수 유망주인 김범석을 데뷔 첫 1루수 선발 출장시키는 여유를 보여줬습니다.

어제 경기 후 팬들과 함께 정규리그 우승 세리머니를 펼친 LG.

선수들은 기념 모자와 티셔츠를 맞춰입고 승리의 노래를 불렀고, 이 순간을 무려 29년 동안 기다린 팬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여유가 생겨서일까요?

오늘 롯데전 원래 포수 유망주이지만, 데뷔 첫 1루수로 선발 출전하게 된 김범석!

경기 초반 수비에서 포수 출신다운 강한 어깨로 주자를 잡아냅니다.

그러나 아직 긴장감이 덜 가셨을까요.

2회 전준우의 땅볼 타구 때 송구 잡고, 태그 하다가 아이쿠! 그만 얼굴을 부딪치고 말았는데요.

다시 보면, 긴장한 듯 공을 쥔 미트만 보느라 달려오는 주자를 보지 못했고, 주장 김현수도 빵 터졌습니다.

삼성 오승환은 한화전 팀의 두 점차 리드를 지키고, KBO 최초 통산 400세이브에 한 개 차로 다가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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