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터 W] 9월 물가 3.7%↑…‘고유가’ 원인 외
입력 2023.10.05 (23:36)
수정 2023.10.06 (00: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주요 국내 뉴스를 전해드리는 큐레이터W입니다.
먼저 정부 전망치를 웃돈 소비자물가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9월 물가 3.7%↑…‘고유가’ 원인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7%를 기록했습니다.
5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인데, 유가 상승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정부가 내다봤던 10월 2%대 물가도 장담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7월까지만 해도 1리터에 1,500원대였던 휘발유 가격, 이젠 1,800원대가 눈앞입니다.
국제 유가 상승세가 가파른 탓입니다.
4분기 물가에 가장 큰 불안 요인, 바로 이 '고유가'입니다.
이달부터는 우윳값 인상에 일부 아이스크림 가격도 올랐습니다.
여기에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추경호/경제 부총리 : "(전기요금 관련해서 고려할 것은) 국제 에너지 가격의 상승이나 한전 등 우리 에너지 공기업의 재무 상황 그리고 역시 중요한 것은 또 국민들의 부담 문제입니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추가 연장하고, 품목별 가격 동향을 챙겨 물가를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쇼핑몰 후기 알바라더니…”
쇼핑몰 후기를 작성하면 돈을 벌 수 있다는 아르바이트 광고.
실제론 돈을 입금하도록 유도한 뒤 잠적하는 사기였습니다.
'휴대폰 하나만 있으면 어디서든 가능하다', 쇼핑몰 후기 아르바이트 광고를 본 A씨는 업체 측에 연락했습니다.
먼저 상품을 구매한 뒤 후기를 쓰면 수수료를 더해 환불해 주는 방식이었습니다.
처음 몇 번은 수수료 5%와 함께 물건 구매 대금을 돌려줬습니다.
그런데 곧 문제가 생겼습니다.
5백만 원짜리 상품이 할당돼 수락했더니, 업체는 추가금 7백만 원을 요구했습니다.
더 많은 수수료를 챙길 생각에 돈을 모두 입금했는데, 이후 업체 측이 잠적한 겁니다.
최근 비슷한 유형의 피해 신고가 잇따르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큐레이터W였습니다.
먼저 정부 전망치를 웃돈 소비자물가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9월 물가 3.7%↑…‘고유가’ 원인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7%를 기록했습니다.
5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인데, 유가 상승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정부가 내다봤던 10월 2%대 물가도 장담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7월까지만 해도 1리터에 1,500원대였던 휘발유 가격, 이젠 1,800원대가 눈앞입니다.
국제 유가 상승세가 가파른 탓입니다.
4분기 물가에 가장 큰 불안 요인, 바로 이 '고유가'입니다.
이달부터는 우윳값 인상에 일부 아이스크림 가격도 올랐습니다.
여기에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추경호/경제 부총리 : "(전기요금 관련해서 고려할 것은) 국제 에너지 가격의 상승이나 한전 등 우리 에너지 공기업의 재무 상황 그리고 역시 중요한 것은 또 국민들의 부담 문제입니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추가 연장하고, 품목별 가격 동향을 챙겨 물가를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쇼핑몰 후기 알바라더니…”
쇼핑몰 후기를 작성하면 돈을 벌 수 있다는 아르바이트 광고.
실제론 돈을 입금하도록 유도한 뒤 잠적하는 사기였습니다.
'휴대폰 하나만 있으면 어디서든 가능하다', 쇼핑몰 후기 아르바이트 광고를 본 A씨는 업체 측에 연락했습니다.
먼저 상품을 구매한 뒤 후기를 쓰면 수수료를 더해 환불해 주는 방식이었습니다.
처음 몇 번은 수수료 5%와 함께 물건 구매 대금을 돌려줬습니다.
그런데 곧 문제가 생겼습니다.
5백만 원짜리 상품이 할당돼 수락했더니, 업체는 추가금 7백만 원을 요구했습니다.
더 많은 수수료를 챙길 생각에 돈을 모두 입금했는데, 이후 업체 측이 잠적한 겁니다.
최근 비슷한 유형의 피해 신고가 잇따르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큐레이터W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큐레이터 W] 9월 물가 3.7%↑…‘고유가’ 원인 외
-
- 입력 2023-10-05 23:36:24
- 수정2023-10-06 00:10:48
주요 국내 뉴스를 전해드리는 큐레이터W입니다.
먼저 정부 전망치를 웃돈 소비자물가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9월 물가 3.7%↑…‘고유가’ 원인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7%를 기록했습니다.
5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인데, 유가 상승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정부가 내다봤던 10월 2%대 물가도 장담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7월까지만 해도 1리터에 1,500원대였던 휘발유 가격, 이젠 1,800원대가 눈앞입니다.
국제 유가 상승세가 가파른 탓입니다.
4분기 물가에 가장 큰 불안 요인, 바로 이 '고유가'입니다.
이달부터는 우윳값 인상에 일부 아이스크림 가격도 올랐습니다.
여기에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추경호/경제 부총리 : "(전기요금 관련해서 고려할 것은) 국제 에너지 가격의 상승이나 한전 등 우리 에너지 공기업의 재무 상황 그리고 역시 중요한 것은 또 국민들의 부담 문제입니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추가 연장하고, 품목별 가격 동향을 챙겨 물가를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쇼핑몰 후기 알바라더니…”
쇼핑몰 후기를 작성하면 돈을 벌 수 있다는 아르바이트 광고.
실제론 돈을 입금하도록 유도한 뒤 잠적하는 사기였습니다.
'휴대폰 하나만 있으면 어디서든 가능하다', 쇼핑몰 후기 아르바이트 광고를 본 A씨는 업체 측에 연락했습니다.
먼저 상품을 구매한 뒤 후기를 쓰면 수수료를 더해 환불해 주는 방식이었습니다.
처음 몇 번은 수수료 5%와 함께 물건 구매 대금을 돌려줬습니다.
그런데 곧 문제가 생겼습니다.
5백만 원짜리 상품이 할당돼 수락했더니, 업체는 추가금 7백만 원을 요구했습니다.
더 많은 수수료를 챙길 생각에 돈을 모두 입금했는데, 이후 업체 측이 잠적한 겁니다.
최근 비슷한 유형의 피해 신고가 잇따르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큐레이터W였습니다.
먼저 정부 전망치를 웃돈 소비자물가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9월 물가 3.7%↑…‘고유가’ 원인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7%를 기록했습니다.
5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인데, 유가 상승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정부가 내다봤던 10월 2%대 물가도 장담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7월까지만 해도 1리터에 1,500원대였던 휘발유 가격, 이젠 1,800원대가 눈앞입니다.
국제 유가 상승세가 가파른 탓입니다.
4분기 물가에 가장 큰 불안 요인, 바로 이 '고유가'입니다.
이달부터는 우윳값 인상에 일부 아이스크림 가격도 올랐습니다.
여기에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추경호/경제 부총리 : "(전기요금 관련해서 고려할 것은) 국제 에너지 가격의 상승이나 한전 등 우리 에너지 공기업의 재무 상황 그리고 역시 중요한 것은 또 국민들의 부담 문제입니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추가 연장하고, 품목별 가격 동향을 챙겨 물가를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쇼핑몰 후기 알바라더니…”
쇼핑몰 후기를 작성하면 돈을 벌 수 있다는 아르바이트 광고.
실제론 돈을 입금하도록 유도한 뒤 잠적하는 사기였습니다.
'휴대폰 하나만 있으면 어디서든 가능하다', 쇼핑몰 후기 아르바이트 광고를 본 A씨는 업체 측에 연락했습니다.
먼저 상품을 구매한 뒤 후기를 쓰면 수수료를 더해 환불해 주는 방식이었습니다.
처음 몇 번은 수수료 5%와 함께 물건 구매 대금을 돌려줬습니다.
그런데 곧 문제가 생겼습니다.
5백만 원짜리 상품이 할당돼 수락했더니, 업체는 추가금 7백만 원을 요구했습니다.
더 많은 수수료를 챙길 생각에 돈을 모두 입금했는데, 이후 업체 측이 잠적한 겁니다.
최근 비슷한 유형의 피해 신고가 잇따르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큐레이터W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