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우리 국민, ‘476조 원’ 빚더미…“영끌·빚투 영향”

입력 2023.10.10 (18:31) 수정 2023.10.1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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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합시다, 시간입니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이른바 3고 악재 속 우리 경제를 짓누르고 있는 문제 '빚더미'인데요.

무려 476조 원이죠.

이 액수는 누적이 아니라 지난 1년 동안 우리 국민들이 새로 진 빚입니다.

우선 주식을 사들이는 빚이 크게 늘었습니다.

불과 1년 새 약 293조 원이 '빚투'에 몰렸습니다.

집을 사는 데도 많은 대출이 이뤄졌는데요.

신규 주택담보대출에 신용대출까지 더하면 이른바 '영끌'에 183조 원가량이 동원됐습니다.

특히 20~30대 청년층이 진 빚은 133조 원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분류해보면요.

내 집 마련에 75조 원가량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았습니다.

빚투로 인한 부채도 50조 원에 육박했습니다.

신규대출액이 늘면서 연체액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앞서 한국은행은 가계대출과 부동산 가격 등을 정책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소비·투자 부진으로 이어져 경제 성장 잠재력을 약화 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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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합시다] 우리 국민, ‘476조 원’ 빚더미…“영끌·빚투 영향”
    • 입력 2023-10-10 18:31:34
    • 수정2023-10-10 18: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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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합시다, 시간입니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이른바 3고 악재 속 우리 경제를 짓누르고 있는 문제 '빚더미'인데요.

무려 476조 원이죠.

이 액수는 누적이 아니라 지난 1년 동안 우리 국민들이 새로 진 빚입니다.

우선 주식을 사들이는 빚이 크게 늘었습니다.

불과 1년 새 약 293조 원이 '빚투'에 몰렸습니다.

집을 사는 데도 많은 대출이 이뤄졌는데요.

신규 주택담보대출에 신용대출까지 더하면 이른바 '영끌'에 183조 원가량이 동원됐습니다.

특히 20~30대 청년층이 진 빚은 133조 원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분류해보면요.

내 집 마련에 75조 원가량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았습니다.

빚투로 인한 부채도 50조 원에 육박했습니다.

신규대출액이 늘면서 연체액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앞서 한국은행은 가계대출과 부동산 가격 등을 정책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소비·투자 부진으로 이어져 경제 성장 잠재력을 약화 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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