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원 꼭 갚을게요”…돈 부족한 초등학생들에게 음료 내어준 사장 [잇슈 키워드]

입력 2023.10.11 (07:30) 수정 2023.10.1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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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초등학생'.

훈훈한 소식으로 마무리하죠.

한 카페 아르바이트 직원이 초등학생 손님들에게 받았다며 편지를 공개했는데..

함게 보시죠.

종이에 천 원짜리 지폐 한 장과 오백원짜리 동전 하나, 그리고 백 원짜리 동전 4개가 그려져 있습니다.

"꼭 드릴게요"라는 글자도 함께 적혀 있습니다.

얼마전 초등학생 여자 아이 두 명이 카페에 들어와, '3천 원짜리 음료'가 뭐가 있는지 물어보더랍니다.

3천 원 기프티콘을 가지고 있었는데, 다른 음료가 먹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카페 사장이 선뜻 아이들이 먹고 싶어하는 음료로 바꿔서 두 잔을 내줬다고 합니다.

그러자 아이들이 이렇게 손편지로 고마움을 전한 겁니다.

차액 1,900원은 "다음주 아니면 다다음주에라도 꼭 갚겠다"고 했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린 사장님도, 감사 인사를 잊지 않은 아이들의 행동도 참 예쁩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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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11 07:30:58
    • 수정2023-10-11 07: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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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초등학생'.

훈훈한 소식으로 마무리하죠.

한 카페 아르바이트 직원이 초등학생 손님들에게 받았다며 편지를 공개했는데..

함게 보시죠.

종이에 천 원짜리 지폐 한 장과 오백원짜리 동전 하나, 그리고 백 원짜리 동전 4개가 그려져 있습니다.

"꼭 드릴게요"라는 글자도 함께 적혀 있습니다.

얼마전 초등학생 여자 아이 두 명이 카페에 들어와, '3천 원짜리 음료'가 뭐가 있는지 물어보더랍니다.

3천 원 기프티콘을 가지고 있었는데, 다른 음료가 먹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카페 사장이 선뜻 아이들이 먹고 싶어하는 음료로 바꿔서 두 잔을 내줬다고 합니다.

그러자 아이들이 이렇게 손편지로 고마움을 전한 겁니다.

차액 1,900원은 "다음주 아니면 다다음주에라도 꼭 갚겠다"고 했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린 사장님도, 감사 인사를 잊지 않은 아이들의 행동도 참 예쁩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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