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날씨 꿀팁] 일교차 커요…치악산·한라산 첫 단풍

[앵커]

요즘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침엔 쌀쌀하지만 낮엔 기온이 크게 올라가 일교차가 큰데요.

큰 기온 변화에 주의해야 합니다.

노은지 기상캐스터가 전합니다.

[리포트]

설악산과 오대산에 이어 어제 치악산과 한라산에서도 첫 단풍이 관측됐습니다.

맑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단풍으로 물드는 지역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요.

오늘 아침에도 쌀쌀했지만 맑은 날씨에 가을 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오후에 서울 23도, 부산 24도까지 올라가 한낮엔 따뜻하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13도, 모레 14도 등 아침엔 15도 아래로 내려가겠고, 한낮엔 20도를 웃돌아 기온의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주말인 토요일에는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비가 온 뒤에는 기온이 더욱 내려가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엔 내일까지 높은 너울이 예상돼 해안가에선 안전 사고가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노은지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