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설탕 16.9%·소금 17.3%↑…1년 만에 최대 상승

입력 2023.10.11 (12:21) 수정 2023.10.1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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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설탕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41.58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9% 상승했습니다.

이는 20.7% 상승률을 보였던 지난해 9월 이후 1년 만에 최고치입니다.

설탕은 가공식품 물가에 영향을 미쳐 이른바 '슈거플레이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지난달 소금 물가도 17.3% 오르며, 지난해 8월 이후 1년 1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폭우와 태풍 등으로 소금 생산량이 줄어든 가운데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요 증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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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11 12:21:00
    • 수정2023-10-11 12: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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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설탕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41.58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9% 상승했습니다.

이는 20.7% 상승률을 보였던 지난해 9월 이후 1년 만에 최고치입니다.

설탕은 가공식품 물가에 영향을 미쳐 이른바 '슈거플레이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지난달 소금 물가도 17.3% 오르며, 지난해 8월 이후 1년 1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폭우와 태풍 등으로 소금 생산량이 줄어든 가운데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요 증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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