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고 맛있다더니”…대학 식당서 벌레·나사 등 이물질 논란 [잇슈 키워드]

잇슈키워드, 시간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시죠. '학식'.

국내 한 대학교 학생식당 음식에서 이물질이 잇따라 나와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학식으로 나온 감자탕인데..

다리가 달린 것처럼 보이는 무언가가 둥둥 떠 있습니다.

글쓴이는 "들깻가루가 아니라 벌레 맞죠" 라고 되묻습니다.

이 게시물이 올라온 뒤, "달걀 국에선 나사가 나왔다", "김치는 케이블타이에 묶여 있었다"와 같이 비슷한 사례들이 줄줄이 올라왔습니다.

이 대학은 학생식당 가격이 다른 대학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고 합니다.

아침밥을 더 싸게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도 운영하고 있는데요.

2학기에 식당운영 업체가 바뀌면서 이런 문제들이 불거지고 있다고 학생들은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교 측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