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터 W] ‘응급실 뺑뺑이’ 없앤다 외

주요 국내 뉴스를 전해드리는 큐레이터W입니다.

먼저 정부가 발표한 '필수의료 혁신전략' 소식입니다.

‘응급실 뺑뺑이’ 없앤다

이번 정책의 목표는 지역과 필수의료의 붕괴를 막겠다는 겁니다.

병원 응급실을 찾아 거리를 헤매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큰 병원을 찾아 서울행 첫 차를 타는 현실을 개선하겠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내놓은 방안이 지방 국립대병원의 경쟁력 강화입니다.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수준으로 키워 의사도, 환자도 서울로 몰리는 현상을 막는다는 겁니다.

필수의료 분야의 교수 정원을 늘리고 인건비 등 규제 혁신을 추진합니다.

중환자실과 응급실의 병상과 인력 확보도 대상입니다.

필수인력 확보를 위해 수가 체계도 개편하고, 의사들의 법적 부담도 덜어주기로 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의대 증원 규모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의료 인력 확충이 필요하다며 추진 의사는 분명히 했습니다.

허위 매물 사라질까

허위, 불량 매물에 속을까 봐 중고차 사기 겁난다는 분들 많으시죠.

현대자동차가 중고차 시장 진출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판매 준비를 마친 현대자동차의 인증 중고차입니다.

5년 이내, 주행거리 10만㎞ 이하의 무사고 자사 차량만 온라인 등을 통해 판매합니다.

올해 5천대 판매를 목표로 잡고, 철저한 품질 관리를 장점으로 내세웠습니다.

가짜 매물 등 고질적 문제점이 개선될 거란 기대감과 함께 대기업의 시장 독식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이호근/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 : "중고차 시장을 좌지우지하면서 갖고 있는 A급 중고차 가격의 상승을 유발하면서 본인들이 막대한 수익을..."]

기존 사업자들의 반발 속에 기아와 KG모빌리티도 시장 진출 의사를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큐레이터W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