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무대에 다시 ‘코리안 가이’들이 뜬다!

입력 2023.10.20 (21:54) 수정 2023.10.20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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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빛나는 이강인을 비롯해 황희찬 등 유럽파들이 이번 주말부터 출격합니다.

10월 A매치 2연전에서 보여준 골 폭풍이 소속팀에서도 이어질까요?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한 달 만에 파리 생제르맹 훈련장에 나타난 이강인이 동료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습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들고 환하게 웃은 이강인은 좋은 기운을 소속팀에도 전하겠다며 곧바로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유니폼 판매량에서 음바페마저 제친 것으로 알려진 이강인은 A매치에 이어 프랑스 무대 데뷔골까지 노립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 "최선을 다하고, 최고로 좋은 몸 상태로 최고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생각입니다."]

프리미어리그 9월의 선수 손흥민의 A매치 득점은 부상을 걱정한 토트넘 팬을 안심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현지 언론으로부터 케인의 이탈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친다는 평가 속에 다음 주 풀럼과의 홈 경기를 준비합니다.

전방 압박을 위한 스프린트 거리에서 미드필더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헌신하는 모습도 돋보입니다.

과르디올라 감독 덕분에 '코리안 가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은 황희찬은 공식전 4경기 연속 골에 도전합니다.

슈팅 대비 득점 전환율이 40%를 넘어 손흥민과 홀란 등을 제치고 압도적인 1위인 황희찬을 감독도 기다렸습니다.

[황희찬/울버햄프턴 : "절대 다쳐서 오지 말라고 (소속팀) 감독님께서 따로 이야기하고, (팀) 매니저도 연락해서 최대한 빨리 와서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재성과 독일 무대 첫 '코리안 더비'를 치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김상하/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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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무대에 다시 ‘코리안 가이’들이 뜬다!
    • 입력 2023-10-20 21:54:42
    • 수정2023-10-20 22: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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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빛나는 이강인을 비롯해 황희찬 등 유럽파들이 이번 주말부터 출격합니다.

10월 A매치 2연전에서 보여준 골 폭풍이 소속팀에서도 이어질까요?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한 달 만에 파리 생제르맹 훈련장에 나타난 이강인이 동료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습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들고 환하게 웃은 이강인은 좋은 기운을 소속팀에도 전하겠다며 곧바로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유니폼 판매량에서 음바페마저 제친 것으로 알려진 이강인은 A매치에 이어 프랑스 무대 데뷔골까지 노립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 "최선을 다하고, 최고로 좋은 몸 상태로 최고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생각입니다."]

프리미어리그 9월의 선수 손흥민의 A매치 득점은 부상을 걱정한 토트넘 팬을 안심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현지 언론으로부터 케인의 이탈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친다는 평가 속에 다음 주 풀럼과의 홈 경기를 준비합니다.

전방 압박을 위한 스프린트 거리에서 미드필더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헌신하는 모습도 돋보입니다.

과르디올라 감독 덕분에 '코리안 가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은 황희찬은 공식전 4경기 연속 골에 도전합니다.

슈팅 대비 득점 전환율이 40%를 넘어 손흥민과 홀란 등을 제치고 압도적인 1위인 황희찬을 감독도 기다렸습니다.

[황희찬/울버햄프턴 : "절대 다쳐서 오지 말라고 (소속팀) 감독님께서 따로 이야기하고, (팀) 매니저도 연락해서 최대한 빨리 와서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재성과 독일 무대 첫 '코리안 더비'를 치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김상하/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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