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심은하 예비신랑 재벌가 사위였다” 外 2건

입력 2005.09.28 (08: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결혼에 대한 축복보다 고통이 앞서간 것일까요?
심은하씨의 예비신랑 지상욱씨가 이혼남이었다는 보도가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매일경제신문은 어제 모 대학 교수 지상욱씨가 한때 국내 유력 재벌가의 사위였다고 밝혔는데요, 이 신문은 지 씨가 연구원으로 일하던 지난 90년대 말 국내 유수 재벌가 K회장의 막내딸과 결혼했다가 성격차이로 2001년 쯤 협의 이혼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지상욱씨 측은 이 보도가 사생활을 지나치게 노출시켜 관련 당사자들이 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다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상욱씨! 결혼도 하기 전에 만인의 연인이었던 심은하씨를 아내로 얻은 신고식을 톡톡히 치루고 있는데요. 어쨌든 사랑으로 만난 두 분, 일륜지대사인 결혼에 큰 지장 받지 않길 바라겠습니다.

■ 가을의 여인, 발라드의 요정, 이수영!

가을이면 그리운 목소리가 있습니다.
뛰어난 가창력에 애절한 목소리가 잘 조화된 가수 이수영씨~ 오랜만이죠?

(안녕하세요~)
<인터뷰> 이수영 : 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는데 얼굴이 더 작아지고 더 아름다워 지신 것 같아요..?)
<인터뷰>이수영 : 감사합니다. 그냥 준비하다 보니까 살이 좀 빠졌어요...한 10개월간 쉬고 공부도 좀 하고... 놀았어요~

잔잔한 듯 감미로워 깊은 가을에 잘 어울리는 이수영씨 목소리, 1년 만에 7집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는데요.

<인터뷰>이수영 : 말씀하신대로 가을의 느낌을 최대한 담았고요~ 가을부터 겨울까지 쓸쓸한 계절을 채워줄 수 있는 음악들로 편안하게... 들었을 때 음 하고 들을 수 있는 그런 곡들...
(그런데 발매하기 전부터 지금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고 관심을 가지고 계신게..이번 컨셉이 좀 독특하다고 들었습니다)
<인터뷰>이수영 : 사진 찍는 모습을 보시고 이번에 뭘 파격적으로 하나 생각하시는데...

이수영씨, 섹시하고 도발적인 분위기의 자켓사진을 찍었다고 하는데요. 예전의 이수영씨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로 돌아오는 건가요?

<인터뷰>이수영 : 그냥.. 평소에는 무릎길이의 치마를 입다가 무릎 위로 살짝 올라갔을 뿐인데 많이 힘드신가봐요.. 보시기에...
(예전에 연변 사투리로 또 많은 인기를 얻지 않으셨습니까?)
<인터뷰>이수영 : 연변사투리는 접은지 너무 오래됐슴다~
(연변 사투리 또 안들어 볼 수 없잖아요. )
<인터뷰>이수영 : 방금 했는데 못 들었나봐요...
(그런가요? 들으셨어요... )
<인터뷰>이수영 : 못들으셨슴까? 귀에 마개를 하고 계십니까?

사실 이수영씨 하면 노래만 잘 하는 게 아니라 연기력, 터프함. 코믹함을 두루 갖춘 것으로 유명한데요~ 스스로는 매력을 뭐라고 생각할까요?

<인터뷰>이수영 : 미소? 아니구여... 그냥 편안한 느낌인 것 같아요.. 목소리나 외모나 그냥 주변에 있을 수 있는...
(이수영씨의 이상형은? 이상형이 궁금해지거든요...)
<인터뷰>이수영 : 이상형이요? 따뜻하고 편안한 사람... 존경할 수 있는 만큼 그런 인격을 가지신 분이길 원해요...
(남자 연예인 중에서 이상형에 가까운 분 있잖아요?)
<인터뷰>이수영 : 한석규씨나 박신양씨.. 그런데 두 분 다 결혼하셨어요...
(사실 인터뷰 하다 보면 이상형에 대해 여쭤보면 많은 분들이 앞에 있는 저를 말씀해 주세요... 다시 편집하고... 이수영씨 이상형이 궁금하거든요)
<인터뷰>이수영 : 없어요...
(저도 한 번 여쭤 봐 주세요. )
<인터뷰>이수영 : 아니에요... 괜찮습니다.
(저는 이수영씨 말씀드릴려고 준비해 왔는데...)
<인터뷰>이수영 : 우리 이제 이런 가식적인 멘트들은 지양해야 합니다.
(정말요? 네, 많이 배웠습니다. 저도 전지현씨 입니다)

편안함과 따스함을 머금고 있는 가수 이수영씨~~ 과연 깊어가는 올 가을을 분위기 짙은 발라드로 수놓을 수 있을지 기대 됩니다.

<인터뷰>이수영 : 저도 오랫동안 노래하고 싶어서 뭔가 계속 노력하고 있으니까 그렇게 편안하게 봐 주셨으면 좋겠어요~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예수첩] “심은하 예비신랑 재벌가 사위였다” 外 2건
    • 입력 2005-09-28 08:26:56
    아침뉴스타임
결혼에 대한 축복보다 고통이 앞서간 것일까요? 심은하씨의 예비신랑 지상욱씨가 이혼남이었다는 보도가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매일경제신문은 어제 모 대학 교수 지상욱씨가 한때 국내 유력 재벌가의 사위였다고 밝혔는데요, 이 신문은 지 씨가 연구원으로 일하던 지난 90년대 말 국내 유수 재벌가 K회장의 막내딸과 결혼했다가 성격차이로 2001년 쯤 협의 이혼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지상욱씨 측은 이 보도가 사생활을 지나치게 노출시켜 관련 당사자들이 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다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상욱씨! 결혼도 하기 전에 만인의 연인이었던 심은하씨를 아내로 얻은 신고식을 톡톡히 치루고 있는데요. 어쨌든 사랑으로 만난 두 분, 일륜지대사인 결혼에 큰 지장 받지 않길 바라겠습니다. ■ 가을의 여인, 발라드의 요정, 이수영! 가을이면 그리운 목소리가 있습니다. 뛰어난 가창력에 애절한 목소리가 잘 조화된 가수 이수영씨~ 오랜만이죠? (안녕하세요~) <인터뷰> 이수영 : 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는데 얼굴이 더 작아지고 더 아름다워 지신 것 같아요..?) <인터뷰>이수영 : 감사합니다. 그냥 준비하다 보니까 살이 좀 빠졌어요...한 10개월간 쉬고 공부도 좀 하고... 놀았어요~ 잔잔한 듯 감미로워 깊은 가을에 잘 어울리는 이수영씨 목소리, 1년 만에 7집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는데요. <인터뷰>이수영 : 말씀하신대로 가을의 느낌을 최대한 담았고요~ 가을부터 겨울까지 쓸쓸한 계절을 채워줄 수 있는 음악들로 편안하게... 들었을 때 음 하고 들을 수 있는 그런 곡들... (그런데 발매하기 전부터 지금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고 관심을 가지고 계신게..이번 컨셉이 좀 독특하다고 들었습니다) <인터뷰>이수영 : 사진 찍는 모습을 보시고 이번에 뭘 파격적으로 하나 생각하시는데... 이수영씨, 섹시하고 도발적인 분위기의 자켓사진을 찍었다고 하는데요. 예전의 이수영씨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로 돌아오는 건가요? <인터뷰>이수영 : 그냥.. 평소에는 무릎길이의 치마를 입다가 무릎 위로 살짝 올라갔을 뿐인데 많이 힘드신가봐요.. 보시기에... (예전에 연변 사투리로 또 많은 인기를 얻지 않으셨습니까?) <인터뷰>이수영 : 연변사투리는 접은지 너무 오래됐슴다~ (연변 사투리 또 안들어 볼 수 없잖아요. ) <인터뷰>이수영 : 방금 했는데 못 들었나봐요... (그런가요? 들으셨어요... ) <인터뷰>이수영 : 못들으셨슴까? 귀에 마개를 하고 계십니까? 사실 이수영씨 하면 노래만 잘 하는 게 아니라 연기력, 터프함. 코믹함을 두루 갖춘 것으로 유명한데요~ 스스로는 매력을 뭐라고 생각할까요? <인터뷰>이수영 : 미소? 아니구여... 그냥 편안한 느낌인 것 같아요.. 목소리나 외모나 그냥 주변에 있을 수 있는... (이수영씨의 이상형은? 이상형이 궁금해지거든요...) <인터뷰>이수영 : 이상형이요? 따뜻하고 편안한 사람... 존경할 수 있는 만큼 그런 인격을 가지신 분이길 원해요... (남자 연예인 중에서 이상형에 가까운 분 있잖아요?) <인터뷰>이수영 : 한석규씨나 박신양씨.. 그런데 두 분 다 결혼하셨어요... (사실 인터뷰 하다 보면 이상형에 대해 여쭤보면 많은 분들이 앞에 있는 저를 말씀해 주세요... 다시 편집하고... 이수영씨 이상형이 궁금하거든요) <인터뷰>이수영 : 없어요... (저도 한 번 여쭤 봐 주세요. ) <인터뷰>이수영 : 아니에요... 괜찮습니다. (저는 이수영씨 말씀드릴려고 준비해 왔는데...) <인터뷰>이수영 : 우리 이제 이런 가식적인 멘트들은 지양해야 합니다. (정말요? 네, 많이 배웠습니다. 저도 전지현씨 입니다) 편안함과 따스함을 머금고 있는 가수 이수영씨~~ 과연 깊어가는 올 가을을 분위기 짙은 발라드로 수놓을 수 있을지 기대 됩니다. <인터뷰>이수영 : 저도 오랫동안 노래하고 싶어서 뭔가 계속 노력하고 있으니까 그렇게 편안하게 봐 주셨으면 좋겠어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