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개통 5년’ 강주아오 대교가 바꾼 삶

입력 2023.10.26 (23:29) 수정 2023.10.26 (23: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강주아오 대교가 개통한지 5년이 됐는데요.

이제 중국 주하이와 홍콩, 마카오 세 지역은 같은 생활권을 누릴 정도로 가까워졌습니다.

[리포트]

광둥성 주하이의 아파트 단지 앞에서 학생들을 기다리는 대형 버스, 홍콩에 있는 학교에 아이들을 데려다 줄 스쿨버스입니다.

벌써 5년째입니다.

[링쥔거/초등학교 5학년 : "습관이 돼서 불편하지 않아요. 1학년 때는 좀 힘들었지만, 점점 습관이 됐어요."]

주하이에서 집을 사거나 실버타운에 입주하는 홍콩, 마카오 주민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주하이의 한 실버타운은 입주자 3분의 1이 홍콩과 마카오 주민인데요.

자연 환경이 좋고 주하이 시민과 동등한 노인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강주아오 대교 개통으로 홍콩 시민들은 수시로 주하이에 가서 차를 마시고 전시회를 둘러 보는 등 가벼운 외출을 즐길 수 있게 됐고 주하이의 해산물은 1시간이면 홍콩 시장에서 판매될 정도로 교류가 활발해졌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개통 5년’ 강주아오 대교가 바꾼 삶
    • 입력 2023-10-26 23:29:21
    • 수정2023-10-26 23:37:03
    뉴스라인 W
[앵커]

강주아오 대교가 개통한지 5년이 됐는데요.

이제 중국 주하이와 홍콩, 마카오 세 지역은 같은 생활권을 누릴 정도로 가까워졌습니다.

[리포트]

광둥성 주하이의 아파트 단지 앞에서 학생들을 기다리는 대형 버스, 홍콩에 있는 학교에 아이들을 데려다 줄 스쿨버스입니다.

벌써 5년째입니다.

[링쥔거/초등학교 5학년 : "습관이 돼서 불편하지 않아요. 1학년 때는 좀 힘들었지만, 점점 습관이 됐어요."]

주하이에서 집을 사거나 실버타운에 입주하는 홍콩, 마카오 주민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주하이의 한 실버타운은 입주자 3분의 1이 홍콩과 마카오 주민인데요.

자연 환경이 좋고 주하이 시민과 동등한 노인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강주아오 대교 개통으로 홍콩 시민들은 수시로 주하이에 가서 차를 마시고 전시회를 둘러 보는 등 가벼운 외출을 즐길 수 있게 됐고 주하이의 해산물은 1시간이면 홍콩 시장에서 판매될 정도로 교류가 활발해졌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