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터 W] ‘검은 목요일’…2,300선 붕괴 외
입력 2023.10.26 (23:35)
수정 2023.10.2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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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국내 뉴스를 전해드리는 큐레이터W입니다.
먼저 올해 최대 폭으로 하락한 우리 금융시장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검은 목요일’…2,300선 붕괴
대외 악재와 기업들의 실적 부진 우려가 겹치면서 오늘 주가가 곤두박질쳤습니다.
코스피는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며 2,300선이 무너졌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2,300선을 밑돈 건 1월 6일 이후 약 10개월 만입니다.
어제보다 64포인트, 2.7% 떨어졌는데, 외국인이 5천억 원가량 주식을 팔아치웠습니다.
미국의 국채 금리 상승과 기술주 급락 등이 영향을 미친 겁니다.
여기에 전기차 수요 둔화와 반도체 업황 회복 지연이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이른바 대장주 하락을 부채질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3.5% 급락했고, 원 달러 환율은 올해 최고점을 기록했습니다.
3분기 GDP 성장률이 0.6%로 회복됐지만, 정부 전망치인 올해 성장률 1.4% 달성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스토킹 혐의로 체포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와 결혼 계획을 밝혔던 전청조 씨가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전 씨가 여성이다, 과거 사기 전과가 있다는 의혹도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전 씨는 오늘 새벽, 남 씨 어머니 집 앞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일시 석방됐습니다.
이별 통보를 받고 만나달라며 찾아갔지만, 남 씨 가족이 112에 신고했습니다.
재벌 3세 출신 남성이다, 미국 태생이다, 이런 전 씨 주장은 경찰 조사 결과 사실과 달랐습니다.
과거 사기 행각도 드러났습니다.
재벌가 출신이라고 속이는 등 10여 명에게 3억 원 가까이 뜯어낸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겁니다.
최근엔 남현희 씨와의 친분을 이용해 추가 사기를 시도한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실종 신고에 “카톡해라”
일본으로 배낭여행을 떠난 20대 청년 윤세준 씨의 행방이 넉 달 넘게 묘연한 상태인데요.
실종 신고 당시 외교부의 늑장 대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윤 씨 가족이 외교부에 처음 실종 신고를 한 건 6월 14일입니다.
그런데 일본 경찰에 신고가 접수된 건 이틀이나 지난 뒤였습니다.
어떻게 된 걸까요?
6월 14일, 윤 씨 누나가 외교부 영사콜센터에 실종 신고를 합니다.
그러자 콜센터 직원은 일본 업무 시간이 아니다, 조금 더 기다려보거나 경찰에 연락하라고 안내합니다.
동생과 통화가 안 된다고 불안해하자 이번엔 카카오톡으로 연락해보라고 반복합니다.
윤 씨 가족이 외교부와 경찰, 일본 현지 영사관에 연락하는 사이 이틀이 더 지났고, 그제서야 일본 경찰에 신고가 접수된 겁니다.
초기 수색에 필요한 시간이 허비됐다는 지적에, 외교부는 상담관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큐레이터W였습니다.
먼저 올해 최대 폭으로 하락한 우리 금융시장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검은 목요일’…2,300선 붕괴
대외 악재와 기업들의 실적 부진 우려가 겹치면서 오늘 주가가 곤두박질쳤습니다.
코스피는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며 2,300선이 무너졌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2,300선을 밑돈 건 1월 6일 이후 약 10개월 만입니다.
어제보다 64포인트, 2.7% 떨어졌는데, 외국인이 5천억 원가량 주식을 팔아치웠습니다.
미국의 국채 금리 상승과 기술주 급락 등이 영향을 미친 겁니다.
여기에 전기차 수요 둔화와 반도체 업황 회복 지연이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이른바 대장주 하락을 부채질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3.5% 급락했고, 원 달러 환율은 올해 최고점을 기록했습니다.
3분기 GDP 성장률이 0.6%로 회복됐지만, 정부 전망치인 올해 성장률 1.4% 달성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스토킹 혐의로 체포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와 결혼 계획을 밝혔던 전청조 씨가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전 씨가 여성이다, 과거 사기 전과가 있다는 의혹도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전 씨는 오늘 새벽, 남 씨 어머니 집 앞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일시 석방됐습니다.
이별 통보를 받고 만나달라며 찾아갔지만, 남 씨 가족이 112에 신고했습니다.
재벌 3세 출신 남성이다, 미국 태생이다, 이런 전 씨 주장은 경찰 조사 결과 사실과 달랐습니다.
과거 사기 행각도 드러났습니다.
재벌가 출신이라고 속이는 등 10여 명에게 3억 원 가까이 뜯어낸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겁니다.
최근엔 남현희 씨와의 친분을 이용해 추가 사기를 시도한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실종 신고에 “카톡해라”
일본으로 배낭여행을 떠난 20대 청년 윤세준 씨의 행방이 넉 달 넘게 묘연한 상태인데요.
실종 신고 당시 외교부의 늑장 대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윤 씨 가족이 외교부에 처음 실종 신고를 한 건 6월 14일입니다.
그런데 일본 경찰에 신고가 접수된 건 이틀이나 지난 뒤였습니다.
어떻게 된 걸까요?
6월 14일, 윤 씨 누나가 외교부 영사콜센터에 실종 신고를 합니다.
그러자 콜센터 직원은 일본 업무 시간이 아니다, 조금 더 기다려보거나 경찰에 연락하라고 안내합니다.
동생과 통화가 안 된다고 불안해하자 이번엔 카카오톡으로 연락해보라고 반복합니다.
윤 씨 가족이 외교부와 경찰, 일본 현지 영사관에 연락하는 사이 이틀이 더 지났고, 그제서야 일본 경찰에 신고가 접수된 겁니다.
초기 수색에 필요한 시간이 허비됐다는 지적에, 외교부는 상담관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큐레이터W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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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국내 뉴스를 전해드리는 큐레이터W입니다.
먼저 올해 최대 폭으로 하락한 우리 금융시장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검은 목요일’…2,300선 붕괴
대외 악재와 기업들의 실적 부진 우려가 겹치면서 오늘 주가가 곤두박질쳤습니다.
코스피는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며 2,300선이 무너졌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2,300선을 밑돈 건 1월 6일 이후 약 10개월 만입니다.
어제보다 64포인트, 2.7% 떨어졌는데, 외국인이 5천억 원가량 주식을 팔아치웠습니다.
미국의 국채 금리 상승과 기술주 급락 등이 영향을 미친 겁니다.
여기에 전기차 수요 둔화와 반도체 업황 회복 지연이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이른바 대장주 하락을 부채질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3.5% 급락했고, 원 달러 환율은 올해 최고점을 기록했습니다.
3분기 GDP 성장률이 0.6%로 회복됐지만, 정부 전망치인 올해 성장률 1.4% 달성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스토킹 혐의로 체포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와 결혼 계획을 밝혔던 전청조 씨가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전 씨가 여성이다, 과거 사기 전과가 있다는 의혹도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전 씨는 오늘 새벽, 남 씨 어머니 집 앞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일시 석방됐습니다.
이별 통보를 받고 만나달라며 찾아갔지만, 남 씨 가족이 112에 신고했습니다.
재벌 3세 출신 남성이다, 미국 태생이다, 이런 전 씨 주장은 경찰 조사 결과 사실과 달랐습니다.
과거 사기 행각도 드러났습니다.
재벌가 출신이라고 속이는 등 10여 명에게 3억 원 가까이 뜯어낸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겁니다.
최근엔 남현희 씨와의 친분을 이용해 추가 사기를 시도한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실종 신고에 “카톡해라”
일본으로 배낭여행을 떠난 20대 청년 윤세준 씨의 행방이 넉 달 넘게 묘연한 상태인데요.
실종 신고 당시 외교부의 늑장 대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윤 씨 가족이 외교부에 처음 실종 신고를 한 건 6월 14일입니다.
그런데 일본 경찰에 신고가 접수된 건 이틀이나 지난 뒤였습니다.
어떻게 된 걸까요?
6월 14일, 윤 씨 누나가 외교부 영사콜센터에 실종 신고를 합니다.
그러자 콜센터 직원은 일본 업무 시간이 아니다, 조금 더 기다려보거나 경찰에 연락하라고 안내합니다.
동생과 통화가 안 된다고 불안해하자 이번엔 카카오톡으로 연락해보라고 반복합니다.
윤 씨 가족이 외교부와 경찰, 일본 현지 영사관에 연락하는 사이 이틀이 더 지났고, 그제서야 일본 경찰에 신고가 접수된 겁니다.
초기 수색에 필요한 시간이 허비됐다는 지적에, 외교부는 상담관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큐레이터W였습니다.
먼저 올해 최대 폭으로 하락한 우리 금융시장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검은 목요일’…2,300선 붕괴
대외 악재와 기업들의 실적 부진 우려가 겹치면서 오늘 주가가 곤두박질쳤습니다.
코스피는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며 2,300선이 무너졌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2,300선을 밑돈 건 1월 6일 이후 약 10개월 만입니다.
어제보다 64포인트, 2.7% 떨어졌는데, 외국인이 5천억 원가량 주식을 팔아치웠습니다.
미국의 국채 금리 상승과 기술주 급락 등이 영향을 미친 겁니다.
여기에 전기차 수요 둔화와 반도체 업황 회복 지연이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이른바 대장주 하락을 부채질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3.5% 급락했고, 원 달러 환율은 올해 최고점을 기록했습니다.
3분기 GDP 성장률이 0.6%로 회복됐지만, 정부 전망치인 올해 성장률 1.4% 달성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스토킹 혐의로 체포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와 결혼 계획을 밝혔던 전청조 씨가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전 씨가 여성이다, 과거 사기 전과가 있다는 의혹도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전 씨는 오늘 새벽, 남 씨 어머니 집 앞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일시 석방됐습니다.
이별 통보를 받고 만나달라며 찾아갔지만, 남 씨 가족이 112에 신고했습니다.
재벌 3세 출신 남성이다, 미국 태생이다, 이런 전 씨 주장은 경찰 조사 결과 사실과 달랐습니다.
과거 사기 행각도 드러났습니다.
재벌가 출신이라고 속이는 등 10여 명에게 3억 원 가까이 뜯어낸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겁니다.
최근엔 남현희 씨와의 친분을 이용해 추가 사기를 시도한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실종 신고에 “카톡해라”
일본으로 배낭여행을 떠난 20대 청년 윤세준 씨의 행방이 넉 달 넘게 묘연한 상태인데요.
실종 신고 당시 외교부의 늑장 대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윤 씨 가족이 외교부에 처음 실종 신고를 한 건 6월 14일입니다.
그런데 일본 경찰에 신고가 접수된 건 이틀이나 지난 뒤였습니다.
어떻게 된 걸까요?
6월 14일, 윤 씨 누나가 외교부 영사콜센터에 실종 신고를 합니다.
그러자 콜센터 직원은 일본 업무 시간이 아니다, 조금 더 기다려보거나 경찰에 연락하라고 안내합니다.
동생과 통화가 안 된다고 불안해하자 이번엔 카카오톡으로 연락해보라고 반복합니다.
윤 씨 가족이 외교부와 경찰, 일본 현지 영사관에 연락하는 사이 이틀이 더 지났고, 그제서야 일본 경찰에 신고가 접수된 겁니다.
초기 수색에 필요한 시간이 허비됐다는 지적에, 외교부는 상담관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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