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키워드] “감히 내 자식을”…‘벌 청소’ 시켰다고 담임 고소한 학부모

입력 2023.10.27 (07:30) 수정 2023.10.27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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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벌 청소'.

최근 학교에선 '벌 청소'를 시키는 게 정당한 생활지도인지 아동학대인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고 합니다.

일부 사례들은 고소전으로 확산되기도 했는데 검찰은 어떻게 판단했을까요?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4학년 담임을 맡고있는 교사 A씨는 얼마 전 한 학부모로부터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자신의 아이에게 '벌 청소'를 시키고 상처를 주는 말을 했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교사 A씨는 해당 학생이 숙제를 하지 않아 교실을 청소하도록 지시했다고 합니다.

이 사건, 검찰은 무혐의로 판단했습니다.

검찰은 "학기 초부터 학생과 학부모에게 규칙을 어기면 벌로 청소한다는 점이 공지가 됐고, 모든 학생에게 동등하게 진행이 됐다"며 이는 "교육적 목적의 정당한 학생 지도"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서적 학대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고 결론내렸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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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27 07:30:35
    • 수정2023-10-27 07: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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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벌 청소'.

최근 학교에선 '벌 청소'를 시키는 게 정당한 생활지도인지 아동학대인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고 합니다.

일부 사례들은 고소전으로 확산되기도 했는데 검찰은 어떻게 판단했을까요?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4학년 담임을 맡고있는 교사 A씨는 얼마 전 한 학부모로부터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자신의 아이에게 '벌 청소'를 시키고 상처를 주는 말을 했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교사 A씨는 해당 학생이 숙제를 하지 않아 교실을 청소하도록 지시했다고 합니다.

이 사건, 검찰은 무혐의로 판단했습니다.

검찰은 "학기 초부터 학생과 학부모에게 규칙을 어기면 벌로 청소한다는 점이 공지가 됐고, 모든 학생에게 동등하게 진행이 됐다"며 이는 "교육적 목적의 정당한 학생 지도"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서적 학대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고 결론내렸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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