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자신감이 성공 비결

입력 2005.09.28 (22:0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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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바 롯데의 이승엽이 오늘 니혼햄 전을 끝으로 퍼시픽리그 정규시즌을 모두 마쳤습니다.
올 시즌 이승엽의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이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두 번의 실패란 없었습니다.
개막전 2군 강등은 오히려 보약이 됐습니다.
머리를 짧게 깎고 밤늦도록 천 번 넘게 스윙을 다졌습니다.
결과적으로 30홈런으로 명예를 회복했고 팀 내 타점 1위로 거포 자리를 굳혔습니다.
타율에선 기대에 조금 못 미쳤지만 지난해에 비해 놀라운 상승입니다.
특히 삼진이 줄어든 점은 일본 투수에 대한 적응에 성공했음을 보여줍니다.
<인터뷰> 이승엽 : “지난해보다 삼진수가 줄었기 때문에 선구안이 좋아졌다고 봐야하고 덤비는 것도 없어지고 마음을 차분히 한 것이 좋았다”

2년째 성공 비결은 바로 정신력. 김성근 감독의 합류로 한층 정신적인 면에서 안정감을 갖게 됐고 이는 자신감으로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김성근 감독 : “변화구에 대한 대처능력이 많이 좋아졌고 낮은 볼에 대한 대응력도 많이 생겼고..”

달라진 모습으로 절반의 성공을 거둔 이승엽. 이제 한 단계 더 발전된 모습으로 일본 정복에 나섭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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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자신감이 성공 비결
    • 입력 2005-09-28 21:47:36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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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바 롯데의 이승엽이 오늘 니혼햄 전을 끝으로 퍼시픽리그 정규시즌을 모두 마쳤습니다. 올 시즌 이승엽의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이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두 번의 실패란 없었습니다. 개막전 2군 강등은 오히려 보약이 됐습니다. 머리를 짧게 깎고 밤늦도록 천 번 넘게 스윙을 다졌습니다. 결과적으로 30홈런으로 명예를 회복했고 팀 내 타점 1위로 거포 자리를 굳혔습니다. 타율에선 기대에 조금 못 미쳤지만 지난해에 비해 놀라운 상승입니다. 특히 삼진이 줄어든 점은 일본 투수에 대한 적응에 성공했음을 보여줍니다. <인터뷰> 이승엽 : “지난해보다 삼진수가 줄었기 때문에 선구안이 좋아졌다고 봐야하고 덤비는 것도 없어지고 마음을 차분히 한 것이 좋았다” 2년째 성공 비결은 바로 정신력. 김성근 감독의 합류로 한층 정신적인 면에서 안정감을 갖게 됐고 이는 자신감으로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김성근 감독 : “변화구에 대한 대처능력이 많이 좋아졌고 낮은 볼에 대한 대응력도 많이 생겼고..” 달라진 모습으로 절반의 성공을 거둔 이승엽. 이제 한 단계 더 발전된 모습으로 일본 정복에 나섭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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