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경기 연속 골…팬들도 “손흥민 사랑해!”

입력 2023.10.28 (21:34) 수정 2023.10.2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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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2경기 연속이자 리그 8호 골을 넣는 놀라운 득점력을 자랑했습니다.

손흥민도 토트넘도 역대급 페이스라 손흥민의 숙원인 우승을 향한 기대감도 조금씩 커져가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토트넘이 1대 0으로 앞선 후반 21분, 사르가 반대 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받은 존슨이 머리로 절묘하게 공을 건넵니다.

여기서 다시 물흐르듯 매디슨과 존슨의 환상적인 패스가 손흥민의 골로 연결됩니다.

완벽에 가까운 공격 전개, 마무리는 역시 손흥민의 몫이었습니다.

수비보다 한 박자 빠른 슈팅으로 2경기 연속 골을 터트렸습니다.

손흥민은 새로운 단짝 매디슨과 찰칵 세리머니를 함께 했고, 원정 응원 온 팬들을 향해 포효했습니다.

2대 1 승리를 이끈 결승 골의 주인공답게 감독과 어깨 동무를 하며 기쁨을 나누더니 부상 복귀전을 치른 벤탕쿠르를 안아주며 주장의 품격까지 보여줬습니다.

2경기 연속이자 시즌 4번째 경기 최우수선수에 뽑힌 손흥민은 인터뷰 도중 팬들의 응원 소리에 웃음을 터트리며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토트넘 팬 : "우리는 손흥민을 사랑해!"]

[영국 '스카이스포츠' 진행자 : "토트넘 팬들이 경기장 반대편에서 손흥민 선수를 사랑한다고 소리 지르고 있어요."]

[손흥민/토트넘 : "죄송합니다. 집중할 수 없었네요. 선수들이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기에 저는 매 순간을 즐기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리그 10경기에서 8골이나 넣는 역대급 페이스로 득점 선두 홀란에 한 골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토트넘도 10경기 무패 행진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해 손흥민의 숙원인 우승을 향한 기대감도 커졌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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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2경기 연속 골…팬들도 “손흥민 사랑해!”
    • 입력 2023-10-28 21:34:09
    • 수정2023-10-28 21: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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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2경기 연속이자 리그 8호 골을 넣는 놀라운 득점력을 자랑했습니다.

손흥민도 토트넘도 역대급 페이스라 손흥민의 숙원인 우승을 향한 기대감도 조금씩 커져가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토트넘이 1대 0으로 앞선 후반 21분, 사르가 반대 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받은 존슨이 머리로 절묘하게 공을 건넵니다.

여기서 다시 물흐르듯 매디슨과 존슨의 환상적인 패스가 손흥민의 골로 연결됩니다.

완벽에 가까운 공격 전개, 마무리는 역시 손흥민의 몫이었습니다.

수비보다 한 박자 빠른 슈팅으로 2경기 연속 골을 터트렸습니다.

손흥민은 새로운 단짝 매디슨과 찰칵 세리머니를 함께 했고, 원정 응원 온 팬들을 향해 포효했습니다.

2대 1 승리를 이끈 결승 골의 주인공답게 감독과 어깨 동무를 하며 기쁨을 나누더니 부상 복귀전을 치른 벤탕쿠르를 안아주며 주장의 품격까지 보여줬습니다.

2경기 연속이자 시즌 4번째 경기 최우수선수에 뽑힌 손흥민은 인터뷰 도중 팬들의 응원 소리에 웃음을 터트리며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토트넘 팬 : "우리는 손흥민을 사랑해!"]

[영국 '스카이스포츠' 진행자 : "토트넘 팬들이 경기장 반대편에서 손흥민 선수를 사랑한다고 소리 지르고 있어요."]

[손흥민/토트넘 : "죄송합니다. 집중할 수 없었네요. 선수들이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기에 저는 매 순간을 즐기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리그 10경기에서 8골이나 넣는 역대급 페이스로 득점 선두 홀란에 한 골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토트넘도 10경기 무패 행진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해 손흥민의 숙원인 우승을 향한 기대감도 커졌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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