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교체 오류’로 몰수패 위기?

입력 2023.10.28 (21:34) 수정 2023.10.28 (21: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프로축구 포항이 매끄럽지 못한 선수 교체로 이미 교체된 선수가 그라운드에 남아있는 촌극을 빚었는데요.

포항은 몰수패를 당할 수도 있는 위기에 빠졌습니다.

주심이 경기를 멈추고 상황을 파악하더니 포항의 김인성을 그라운드 밖으로 불러들입니다.

포항은 부상당한 김용환을 교체하려 했지만, 김용환의 번호 대신 김인성의 등번호 7번을 교체 보드에 잘못 올렸습니다.

기록지 상으로는 이미 교체된 김인성은 이 사실을 모르고 6분여 동안 그라운드에 남아 있어 포항은 12명이 뛴 셈이 됐습니다.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 김인성이 빠지면서 경기는 재개됐고, 포항은 규정에 따라 몰수패를 당할 수도 있는 위기에 빠졌습니다.

제주와 강원의 경기에선 과열된 분위기 탓에 두 팀 선수들이 몸싸움을 벌여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포항, ‘교체 오류’로 몰수패 위기?
    • 입력 2023-10-28 21:34:45
    • 수정2023-10-28 21:57:49
    뉴스 9
프로축구 포항이 매끄럽지 못한 선수 교체로 이미 교체된 선수가 그라운드에 남아있는 촌극을 빚었는데요.

포항은 몰수패를 당할 수도 있는 위기에 빠졌습니다.

주심이 경기를 멈추고 상황을 파악하더니 포항의 김인성을 그라운드 밖으로 불러들입니다.

포항은 부상당한 김용환을 교체하려 했지만, 김용환의 번호 대신 김인성의 등번호 7번을 교체 보드에 잘못 올렸습니다.

기록지 상으로는 이미 교체된 김인성은 이 사실을 모르고 6분여 동안 그라운드에 남아 있어 포항은 12명이 뛴 셈이 됐습니다.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 김인성이 빠지면서 경기는 재개됐고, 포항은 규정에 따라 몰수패를 당할 수도 있는 위기에 빠졌습니다.

제주와 강원의 경기에선 과열된 분위기 탓에 두 팀 선수들이 몸싸움을 벌여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