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이재명 첫 환담…야당은 피케팅도
입력 2023.10.31 (12:04)
수정 2023.10.3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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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시정연설을 하기 전에 국회 지도부와 환담을 나눴는데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는 첫 환담 자리인 만큼 어떤 내용이 오갔는지도 관심사였습니다.
이어서 이슬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정연설에 앞서 5부 요인과 여야 대표, 국회의장단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인사를 나눴습니다.
["오랜만입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민생의 어려움을 강조하며 예산안을 심사하는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이재명 대표는 민생 현장이 어렵다는데 공감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대통령에게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임 이후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가 환담을 나눈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이태원 참사 유가족에 대한 사과와 국회를 존중해 줄 것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국회를 찾은 윤 대통령을 상대로 기습 피케팅 시위를 벌였습니다.
윤 대통령이 국회의사당에 도착하자 본회의장 입구 계단에 모여 '민생경제 우선'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묵음 시위에 나선겁니다.
국회 회의장에서 피케팅과 야유를 하지 않기로 한 신사협정을 우회해 본회의장 밖에서 항의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예산 국회를 정쟁으로 몰아가려는 모습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내년도 예산안은 '건전 예산'이자 '친서민 예산'이라며 "시정연설이 민생을 위한 소통과 협치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논평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내에서는 국가 R&d 예산 삭감 등을 지적하며 나라의 미래를 뿌리 뽑는 예산이다, 총론과 방향, 비전이 없는 F학점 시정연설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KBS 뉴스 이슬기입니다.
촬영기자:윤대민/영상편집:유지영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시정연설을 하기 전에 국회 지도부와 환담을 나눴는데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는 첫 환담 자리인 만큼 어떤 내용이 오갔는지도 관심사였습니다.
이어서 이슬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정연설에 앞서 5부 요인과 여야 대표, 국회의장단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인사를 나눴습니다.
["오랜만입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민생의 어려움을 강조하며 예산안을 심사하는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이재명 대표는 민생 현장이 어렵다는데 공감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대통령에게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임 이후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가 환담을 나눈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이태원 참사 유가족에 대한 사과와 국회를 존중해 줄 것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국회를 찾은 윤 대통령을 상대로 기습 피케팅 시위를 벌였습니다.
윤 대통령이 국회의사당에 도착하자 본회의장 입구 계단에 모여 '민생경제 우선'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묵음 시위에 나선겁니다.
국회 회의장에서 피케팅과 야유를 하지 않기로 한 신사협정을 우회해 본회의장 밖에서 항의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예산 국회를 정쟁으로 몰아가려는 모습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내년도 예산안은 '건전 예산'이자 '친서민 예산'이라며 "시정연설이 민생을 위한 소통과 협치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논평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내에서는 국가 R&d 예산 삭감 등을 지적하며 나라의 미래를 뿌리 뽑는 예산이다, 총론과 방향, 비전이 없는 F학점 시정연설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KBS 뉴스 이슬기입니다.
촬영기자:윤대민/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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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이재명 첫 환담…야당은 피케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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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0-31 12:04:30
- 수정2023-10-31 17:13:57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시정연설을 하기 전에 국회 지도부와 환담을 나눴는데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는 첫 환담 자리인 만큼 어떤 내용이 오갔는지도 관심사였습니다.
이어서 이슬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정연설에 앞서 5부 요인과 여야 대표, 국회의장단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인사를 나눴습니다.
["오랜만입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민생의 어려움을 강조하며 예산안을 심사하는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이재명 대표는 민생 현장이 어렵다는데 공감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대통령에게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임 이후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가 환담을 나눈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이태원 참사 유가족에 대한 사과와 국회를 존중해 줄 것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국회를 찾은 윤 대통령을 상대로 기습 피케팅 시위를 벌였습니다.
윤 대통령이 국회의사당에 도착하자 본회의장 입구 계단에 모여 '민생경제 우선'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묵음 시위에 나선겁니다.
국회 회의장에서 피케팅과 야유를 하지 않기로 한 신사협정을 우회해 본회의장 밖에서 항의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예산 국회를 정쟁으로 몰아가려는 모습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내년도 예산안은 '건전 예산'이자 '친서민 예산'이라며 "시정연설이 민생을 위한 소통과 협치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논평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내에서는 국가 R&d 예산 삭감 등을 지적하며 나라의 미래를 뿌리 뽑는 예산이다, 총론과 방향, 비전이 없는 F학점 시정연설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KBS 뉴스 이슬기입니다.
촬영기자:윤대민/영상편집:유지영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시정연설을 하기 전에 국회 지도부와 환담을 나눴는데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는 첫 환담 자리인 만큼 어떤 내용이 오갔는지도 관심사였습니다.
이어서 이슬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정연설에 앞서 5부 요인과 여야 대표, 국회의장단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인사를 나눴습니다.
["오랜만입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민생의 어려움을 강조하며 예산안을 심사하는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이재명 대표는 민생 현장이 어렵다는데 공감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대통령에게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임 이후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가 환담을 나눈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이태원 참사 유가족에 대한 사과와 국회를 존중해 줄 것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국회를 찾은 윤 대통령을 상대로 기습 피케팅 시위를 벌였습니다.
윤 대통령이 국회의사당에 도착하자 본회의장 입구 계단에 모여 '민생경제 우선'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묵음 시위에 나선겁니다.
국회 회의장에서 피케팅과 야유를 하지 않기로 한 신사협정을 우회해 본회의장 밖에서 항의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예산 국회를 정쟁으로 몰아가려는 모습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내년도 예산안은 '건전 예산'이자 '친서민 예산'이라며 "시정연설이 민생을 위한 소통과 협치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논평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내에서는 국가 R&d 예산 삭감 등을 지적하며 나라의 미래를 뿌리 뽑는 예산이다, 총론과 방향, 비전이 없는 F학점 시정연설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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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윤대민/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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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wakeu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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