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란젤로의 ‘비밀의 방’, 이달 중순부터 일반에 공개 [잇슈 SNS]

입력 2023.11.01 (06:59) 수정 2023.11.01 (07: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을까요?

그 첫 번째는 이달 중순부터 일반에 처음 공개되는 미켈란젤로의 '비밀의 방'입니다.

빛이 겨우 들어오는 창문 하나에 회백색 벽면으로 꽁꽁 둘러싸인 작은 아치형 공간!

벽면에는 섬세하고 역동적인 목탄 그림이 가득 그려져 있습니다.

이곳은 르네상스의 전성기를 이끈 천재 예술가, 미켈란젤로가 약 500년 전 숨어서 그림을 그린 곳으로 알려진 '비밀의 방'인데요.

그동안 학자, 언론인 등 당국의 허가를 받은 사람만 출입이 가능했던 이 공간이,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됩니다.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까지라고 합니다.

미켈란젤로는 1530년 클레멘스 7세 교황의 노여움을 사자 이때부터 피렌체의 메디치 예배당 지하에 있는 이 작은 공간에서 숨어 지냈다고 하는데요.

1975년 당시 메디치 예배당의 관장이 우연히 발견하면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번에 일반에 공개되긴 하지만 작품 손상을 막기 위한 규정은 엄격할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한 번에 4명씩 매주 최대 100명만 이 비밀의 방에 들어갈 수 있고요.

안에서 머무는 시간도 최대 15분으로 제한될 전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켈란젤로의 ‘비밀의 방’, 이달 중순부터 일반에 공개 [잇슈 SNS]
    • 입력 2023-11-01 06:59:53
    • 수정2023-11-01 07:18:20
    뉴스광장 1부
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을까요?

그 첫 번째는 이달 중순부터 일반에 처음 공개되는 미켈란젤로의 '비밀의 방'입니다.

빛이 겨우 들어오는 창문 하나에 회백색 벽면으로 꽁꽁 둘러싸인 작은 아치형 공간!

벽면에는 섬세하고 역동적인 목탄 그림이 가득 그려져 있습니다.

이곳은 르네상스의 전성기를 이끈 천재 예술가, 미켈란젤로가 약 500년 전 숨어서 그림을 그린 곳으로 알려진 '비밀의 방'인데요.

그동안 학자, 언론인 등 당국의 허가를 받은 사람만 출입이 가능했던 이 공간이,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됩니다.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까지라고 합니다.

미켈란젤로는 1530년 클레멘스 7세 교황의 노여움을 사자 이때부터 피렌체의 메디치 예배당 지하에 있는 이 작은 공간에서 숨어 지냈다고 하는데요.

1975년 당시 메디치 예배당의 관장이 우연히 발견하면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번에 일반에 공개되긴 하지만 작품 손상을 막기 위한 규정은 엄격할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한 번에 4명씩 매주 최대 100명만 이 비밀의 방에 들어갈 수 있고요.

안에서 머무는 시간도 최대 15분으로 제한될 전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