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엔데버’ 발사 추진체, 완전한 복원 위해 LA로 대이동

입력 2023.11.01 (07:02) 수정 2023.11.01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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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가득 채운 환영 인파와 경찰의 호위까지 받으며 거대한 원통 기둥 한 쌍이 서서히 이동합니다.

어마어마한 관심이 모인 이 원통 기둥의 정체는 과연 뭘까요?

미 항공우주국 나사가 마지막으로 제작한 우주왕복선 '엔데버'의 발사 추진체입니다.

엔데버는 2011년에 퇴역한 우주왕복선인데요.

20여 년 동안 우주를 25차례나 왕복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로스엔젤레스에 있는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에서 영구 전시중인데요.

최근 과학센터 측이 발사 직전 모습 그대로 엔데버를 복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따라 길이 35미터, 무게만 47톤에 육박하는 추진체 두 개를 모하비 사막에서 로스엔젤레스까지 운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시작된 겁니다.

센터 측은 실제 발사 자세처럼 수직으로 전시되는 우주선은 엔데버가 처음일 것이라며, 내년 초부터 크레인을 동원한 수직 조립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앞으로 관람객들은 60미터 높이의 완전한 우주왕복선을 여러 위치와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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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슈 SNS] ‘엔데버’ 발사 추진체, 완전한 복원 위해 LA로 대이동
    • 입력 2023-11-01 07:02:45
    • 수정2023-11-01 0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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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가득 채운 환영 인파와 경찰의 호위까지 받으며 거대한 원통 기둥 한 쌍이 서서히 이동합니다.

어마어마한 관심이 모인 이 원통 기둥의 정체는 과연 뭘까요?

미 항공우주국 나사가 마지막으로 제작한 우주왕복선 '엔데버'의 발사 추진체입니다.

엔데버는 2011년에 퇴역한 우주왕복선인데요.

20여 년 동안 우주를 25차례나 왕복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로스엔젤레스에 있는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에서 영구 전시중인데요.

최근 과학센터 측이 발사 직전 모습 그대로 엔데버를 복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따라 길이 35미터, 무게만 47톤에 육박하는 추진체 두 개를 모하비 사막에서 로스엔젤레스까지 운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시작된 겁니다.

센터 측은 실제 발사 자세처럼 수직으로 전시되는 우주선은 엔데버가 처음일 것이라며, 내년 초부터 크레인을 동원한 수직 조립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앞으로 관람객들은 60미터 높이의 완전한 우주왕복선을 여러 위치와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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