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연예] 이선균·지드래곤 이틀 간격 경찰 출석

안녕하십니까, '잇슈 연예' 이어갑니다.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연예인들에 대한 경찰 수사가 이달 초,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첫 소식으로 만나보시죠.

배우 이선균 씨와 가수 지드래곤 권지용 씨가 이틀 간격으로 경찰에 출석합니다.

먼저 이선균 씨는 지난주 한 차례 소환 조사를 받은 데 이어 오는 4일, 토요일 다시 소환되는데요.

앞서 1차 조사는 시약검사만 한 뒤 1시간 만에 끝이 난 만큼 이번 주 정식 조사에서 피의자 심문이 이뤄질 예정이고요.

혐의 인정 여부나, 투약 횟수 등에 따라 구속영장 신청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는 권지용 씨는 다음 주 월요일인 6일에 첫 조사를 받습니다.

권 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이날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 출석'한다고 밝혔으며, 경찰은 간이 시약 검사로 권 씨의 마약 투약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