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가(社歌)‘ 부르며 하루 여는 회사들

입력 2023.11.01 (09:45) 수정 2023.11.0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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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970년대, 직장 조례나 운동회 등에서 많이 불렸던 회사 노래 '사가'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9개 음식 체인점을 운영하는 한 기업입니다.

직원 평균 나이는 30살, 영업 전에 항상 '사가'를 부르고 시작합니다.

[직원 : "오늘도 열심히 하자는 마음으로 불러요."]

사가를 만든 계기는 코로나19 때문입니다.

매출이 급격히 줄면서 한때 도산 위기에 처하기도 했지만 단골들이 배달 주문 등으로 적극적으로 도와줘 다시 일어서는데 큰 힘이 됐습니다.

이를 잊지 않기 위해 노래 가사도 직원들이 직접 만들었습니다.

[가사 : "(너와 보낸 추억이 나에게 힘을 주고) 폭우가 거짓말처럼 개일 거야."]

재택근무 등 근무방법이 다양해지면서 직원들의 일체감을 높이고자 사가를 도입하는 곳도 있따라 등장하고 있습니다.

사가는 직원들 간 의사소통 고취 뿐 아니라 대외적으로 회사의 장점과 즐거움을 전달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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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사가(社歌)‘ 부르며 하루 여는 회사들
    • 입력 2023-11-01 09:45:09
    • 수정2023-11-01 09:51:49
    930뉴스
[앵커]

1970년대, 직장 조례나 운동회 등에서 많이 불렸던 회사 노래 '사가'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9개 음식 체인점을 운영하는 한 기업입니다.

직원 평균 나이는 30살, 영업 전에 항상 '사가'를 부르고 시작합니다.

[직원 : "오늘도 열심히 하자는 마음으로 불러요."]

사가를 만든 계기는 코로나19 때문입니다.

매출이 급격히 줄면서 한때 도산 위기에 처하기도 했지만 단골들이 배달 주문 등으로 적극적으로 도와줘 다시 일어서는데 큰 힘이 됐습니다.

이를 잊지 않기 위해 노래 가사도 직원들이 직접 만들었습니다.

[가사 : "(너와 보낸 추억이 나에게 힘을 주고) 폭우가 거짓말처럼 개일 거야."]

재택근무 등 근무방법이 다양해지면서 직원들의 일체감을 높이고자 사가를 도입하는 곳도 있따라 등장하고 있습니다.

사가는 직원들 간 의사소통 고취 뿐 아니라 대외적으로 회사의 장점과 즐거움을 전달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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