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벡 코치, “자신감 결여가 문제”

입력 2005.09.29 (22:0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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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드보카트 신임 감독이 들어온 입국장에는 낯익은 얼굴도 있었습니다.
바로 2002월드컵 당시 히딩크를 도와 4강 신화를 이끈 핌 베어벡 코치였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들이 다시 만났습니다.
3년 만에 돌아온 핌 베어벡 코치는 2002년 당시 주장이었던 홍명보 코치와 가장 먼저 반가운 포옹을 나눴습니다.
<인터뷰> 핌 베어벡(축구대표팀 코치) : "마치 집에 돌아온 것 같다"

신임 아드보카트 감독이 선수들을 파악하는데 시간이 필요한 만큼 당분간 베어벡의 역할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베어벡은 입국 전 대표팀 경기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 대표팀의 문제점은 자신감 부족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수석 코치로서 먼저 해야 할 일은 선수들에게 잃어버린 자신감을 불어넣는 것이라며, 자신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핌 베어벡(축구대표팀 코치) : "선수들의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일이 내가 해야 할 일이다"

또, 쉽지는 않지만, 아드보카트 감독과 함께 2002년의 영광을 독일에서 재현해보고 싶다며, 자신감도 내비쳤습니다.
선수 선발 등 대표팀 운영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핌 베어벡이 향후 한국 축구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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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어벡 코치, “자신감 결여가 문제”
    • 입력 2005-09-29 21:46:2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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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드보카트 신임 감독이 들어온 입국장에는 낯익은 얼굴도 있었습니다. 바로 2002월드컵 당시 히딩크를 도와 4강 신화를 이끈 핌 베어벡 코치였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들이 다시 만났습니다. 3년 만에 돌아온 핌 베어벡 코치는 2002년 당시 주장이었던 홍명보 코치와 가장 먼저 반가운 포옹을 나눴습니다. <인터뷰> 핌 베어벡(축구대표팀 코치) : "마치 집에 돌아온 것 같다" 신임 아드보카트 감독이 선수들을 파악하는데 시간이 필요한 만큼 당분간 베어벡의 역할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베어벡은 입국 전 대표팀 경기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 대표팀의 문제점은 자신감 부족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수석 코치로서 먼저 해야 할 일은 선수들에게 잃어버린 자신감을 불어넣는 것이라며, 자신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핌 베어벡(축구대표팀 코치) : "선수들의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일이 내가 해야 할 일이다" 또, 쉽지는 않지만, 아드보카트 감독과 함께 2002년의 영광을 독일에서 재현해보고 싶다며, 자신감도 내비쳤습니다. 선수 선발 등 대표팀 운영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핌 베어벡이 향후 한국 축구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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