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재보선 후보들 ‘윤곽’

입력 2005.09.30 (07:54) 수정 2005.09.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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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노동당 조승수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다음달 26일 국회의원 재선거는 4곳에서 실시되게 됐습니다.

어떤 후보들이 경쟁에 나서고 있는지 정창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음달 26일 치러질 국회의원 재선거 지역이 4곳으로 잠정 결정됐습니다.

경기도 부천 원미갑과 경기도 광주 등 수도권에서 두 곳, 대구 동을과 울산 북구 등 경상도 지역에서 두 곳입니다.

선거 준비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부천 원미갑에는 열린우리당에선 3선의 이상수 전 의원, 한나라당은 임해규 당원 협의회위원장, 민주당은 조용익 변호사, 민주노동당은 이근선 중앙위원의 출마가 유력합니다.

경기도 광주에서는 열린우리당 후보로 이종상 전 국회의장 정책특보, 한나라당 후보로 경기 도지사 특보 출신의 정진섭씨가 내정된 가운데 민주당은 이상윤 당 조직위원장이 출마합니다.

대구 동 을의 경우 열린우리당은 이강철 청와대 전 수석, 한나라당은 15명이 공천 신청을 한 가운데 비례대표인 유승민 의원의 공천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최근돈 사회보험노조위원장이 출마합니다.

특히 울산북 선거구의 경우 조승수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원내의석이 9석으로 줄어든 민주노동당이 재탈환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다른 당들도 후보 선정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특히 민주당은 신중식 의원의 입당으로 의석이 11석으로 늘어 확고한 제 3당으로 부상하면서 재선거 기호 3번을 부여받게 됐습니다.

이번 국회의원 재선거는 연말 정국과 내년 지방선거의 흐름을 좌우하는 전초전 성격으로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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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26 재보선 후보들 ‘윤곽’
    • 입력 2005-09-30 07:02:41
    • 수정2005-09-30 08: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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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노동당 조승수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다음달 26일 국회의원 재선거는 4곳에서 실시되게 됐습니다. 어떤 후보들이 경쟁에 나서고 있는지 정창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음달 26일 치러질 국회의원 재선거 지역이 4곳으로 잠정 결정됐습니다. 경기도 부천 원미갑과 경기도 광주 등 수도권에서 두 곳, 대구 동을과 울산 북구 등 경상도 지역에서 두 곳입니다. 선거 준비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부천 원미갑에는 열린우리당에선 3선의 이상수 전 의원, 한나라당은 임해규 당원 협의회위원장, 민주당은 조용익 변호사, 민주노동당은 이근선 중앙위원의 출마가 유력합니다. 경기도 광주에서는 열린우리당 후보로 이종상 전 국회의장 정책특보, 한나라당 후보로 경기 도지사 특보 출신의 정진섭씨가 내정된 가운데 민주당은 이상윤 당 조직위원장이 출마합니다. 대구 동 을의 경우 열린우리당은 이강철 청와대 전 수석, 한나라당은 15명이 공천 신청을 한 가운데 비례대표인 유승민 의원의 공천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최근돈 사회보험노조위원장이 출마합니다. 특히 울산북 선거구의 경우 조승수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원내의석이 9석으로 줄어든 민주노동당이 재탈환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다른 당들도 후보 선정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특히 민주당은 신중식 의원의 입당으로 의석이 11석으로 늘어 확고한 제 3당으로 부상하면서 재선거 기호 3번을 부여받게 됐습니다. 이번 국회의원 재선거는 연말 정국과 내년 지방선거의 흐름을 좌우하는 전초전 성격으로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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