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대선의 최대 변수, BTS와 테일러 스위프트 팬덤” [잇슈 SNS]

입력 2023.11.06 (06:43) 수정 2023.11.06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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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을까요?

그 첫 번째는 아르헨티나 대통령 선거의 막판 변수로 떠오른 방탄소년단과 테일러 스위프트 팬덤입니다.

이번 달 19일 대선 결선 투표를 앞두고 있는 아르헨티나!

특히 예비선거에서 돌풍을 일으킨 극우성향 후보 하비에르 밀레이의 당선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그런데 당선을 판가름 지을 막판 최대 변수로 그룹 방탄소년단과 테일러 스위프트 팬덤이 떠올랐다고 합니다.

세계적인 스타들답게 두 팬덤의 영향력은 사회, 경제 여러 분야에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데요.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의 팬클럽 '스위프티'는 테일러가 커리어의 위험을 무릅쓰고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반대했듯, 아르헨티나의 트럼프로 불리는 밀레이의 정치 노선은 우리가 추구하는 자유와 다양성과는 정반대라며 반(反)밀레이 캠페인을 전파하고 있고요.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는 밀레이 후보의 러닝메이트 빅토리아 비야루엘의 과거 발언을 계기로 이들 진영에 반기를 들었습니다.

비야루엘 후보는 2020년 소셜미디어상에서 BTS 그룹명과 멤버에 대해 혐오 발언을 한 것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을 일으켰는데요.

이에 현지 BTS 팬클럽을 그녀의 발언을 규탄하는 성명을 내기도 했습니다.

과연 이 요동치는 선거판에서 아르헨티나의 차기 대통령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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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헨티나 대선의 최대 변수, BTS와 테일러 스위프트 팬덤” [잇슈 SNS]
    • 입력 2023-11-06 06:43:27
    • 수정2023-11-06 07: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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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을까요?

그 첫 번째는 아르헨티나 대통령 선거의 막판 변수로 떠오른 방탄소년단과 테일러 스위프트 팬덤입니다.

이번 달 19일 대선 결선 투표를 앞두고 있는 아르헨티나!

특히 예비선거에서 돌풍을 일으킨 극우성향 후보 하비에르 밀레이의 당선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그런데 당선을 판가름 지을 막판 최대 변수로 그룹 방탄소년단과 테일러 스위프트 팬덤이 떠올랐다고 합니다.

세계적인 스타들답게 두 팬덤의 영향력은 사회, 경제 여러 분야에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데요.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의 팬클럽 '스위프티'는 테일러가 커리어의 위험을 무릅쓰고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반대했듯, 아르헨티나의 트럼프로 불리는 밀레이의 정치 노선은 우리가 추구하는 자유와 다양성과는 정반대라며 반(反)밀레이 캠페인을 전파하고 있고요.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는 밀레이 후보의 러닝메이트 빅토리아 비야루엘의 과거 발언을 계기로 이들 진영에 반기를 들었습니다.

비야루엘 후보는 2020년 소셜미디어상에서 BTS 그룹명과 멤버에 대해 혐오 발언을 한 것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을 일으켰는데요.

이에 현지 BTS 팬클럽을 그녀의 발언을 규탄하는 성명을 내기도 했습니다.

과연 이 요동치는 선거판에서 아르헨티나의 차기 대통령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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